중구는 대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우리말 실력 다지기 직무전문교육(국어반)을 지난 9월14일 구청 대강당에서 150여명의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정진교육연구원 김예호 천안대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언어의 개념 정리 및 국어 규범 이해 △표준어 규정 △한글 맞춤법의 이론과 실제 △정확하고 논리적인 문장 쓰기 △공문서 바로 쓰기(1ㆍ2) 등의 주제로 오후 6시까지 계속됐으며, 강의 후에는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말 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교육 평가 시간도 가졌다. 성낙합 구청장은 본 강의에 앞서 "문장구사능력의 배양은 공무원 개개인의 발전에 지나지 않고, 조직의 발전과 사회의 발전, 나아가 국가와 민족에 대한 공헌이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창의적인 사고와 배움을 통해 자신에 대한 계발을 게을리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광희동사무소는 오는 10월6일부터 주민자치센터 신규프로그램으로 원어민 중국어 강좌를 개설한다. 최초로 원어민이 진행하는 중국어 강좌가 될 이 프로그램은 내ㆍ외국인의 왕래가 빈번한 동대문패션타운 등 대단위 상가지역을 형성하고 있는 광희동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과의 대면이 많은 기업체, 상인, 주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3개월 과정으로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7시∼8시30분까지 90분 동안 진행되며, 서울대 언어교육원에서 연수중인 중국인 박건씨가 강사로 나서 기초부터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과 바른 표현법을 지도한다. 뿐만 아니라 이순만 광희동장이 직접 나서 수강생들에게 중국인 강사의 지도를 알기 쉽게 통역 해줄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문화과 중국담당인 이원형씨가 틈틈이 중국 문화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줘 단순한 어학강좌가 아닌 중국의 문화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접수는 9월3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전화 또는 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월1만원이며(교재비 1만원별도), 우리은행(1002-730-692345, 예금주 : 광희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영환)으로 입금하면 된다.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27일부터 10월6일까지 매주 화ㆍ목요일(9월17일, 9월29일, 10월4일, 10월6일) 오전 10시∼정오까지 2시간 동안 제2기 부모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부모 교육 프로그램인 부모 아카데미는 자녀들의 학습방법ㆍ인터넷 다루기ㆍ자신감 향상 등의 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키우기 위한 지침서를 제공할 예정. 교육은 △1회 나를 알면 자녀가 보인다(성격 유형검사 실시 및 해석) △2회 우리아이에게 맞는 효과적인 학습방법 알아보기 △3회 우리아이 인터넷 중독 다루기 △4회 우리 아이를 자신감 있는 아이로 키우기 등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지난달 25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 9층 강당에서 열린 장애우 재활운동교실 마지막 수업에서 이혜영 교수의 지도에 따라 장애우들이 탄력밴드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서울대 간호대학과 중구보건소 공동 주최로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장애우 재활운동교실이 지난달 25일 2기 수료생들을 배출했다. 장애인중구지회에서 매주 화ㆍ목요일 2시간씩 진행된 이 강좌는 서울대 사회환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실시, 지난 4월 수료한 1기 수료생 일부를 포함해 40여명의 장애우들이 강좌에 참여했다. 장애우 재활운동교실은 △탄력밴드를 이용한 근력증진 △공을 이용한 몸의 균형증진(앉아서 하는 배구, 앉아서 하는 축구) △웃음요법 △음악을 이용한 통증이완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 실시됐다. 이들 운동은 △근력증진으로 인한 관절가동범위 증진 △균형증진으로 낙상예방 △우울증상의 감소로 삶의 질 향상 △통증감소로 스트레스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날 마지막 강좌에는 타이치 운동 자조모임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동작을 직접 선보여 주위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장애우 재활운동교실 강사로 활동하면서 수강생들의 두터온
◇8월26일 손기정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영어ㆍ축구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학생들과 함께 제임스 피어슨 감독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어민으로부터 영어도 배우고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에게서 축구 강의까지 받을 수 있어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영국 웨일즈 개발청이 주최한 영어ㆍ축구 아카데미가 지난 8월26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생들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축구공이 전달됐으며, 김동관ㆍ배지원 학생이 아카데미 수료 소감을 영어로 발표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날에는 영국 웨일즈 개발청(WDA) 극동 아시아 담당국장인 제프 심콕스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선수 전원이 사인한 축구공과 유니폼을 중구 어린이 축구 교실에 기증, 중구축구연합회 김용철 회장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해 주목을 받았다. 손기정체육문화센터에서 8월16일부터 8월26일까지 중구청의 후원 아래 열린 영어ㆍ축구 아카데미는 영국 웨일즈 개발청(WDA)에서 사회활동 공헌의 일환으로 실시한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아카데미 기간동안 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등에서 활약한바 있는 제임스 피어슨 코치로부터 축구의 기본기를, 지타벨 강사에
새마을문고중구지부(회장 라호태)는 지난달 19일 신당6동 마을문고에서 8월 월례회의를 갖고, 오는 10월 하순경으로 예정돼 있는 대통령기 제25회 국민독서경진대회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중구에서는 종합평가ㆍ문고운영ㆍ독후감ㆍ편지글부문 등 모두 4개 부문에 대한 평가가 실시될 국민독서경진대회에 대비, 지난 8월31일까지 기관ㆍ단체별 예선을 마치고, 오는 30일까지 구예선을 거쳐 각 부문별 최우수 작품을 오는 10월5일까지 제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마을문고에서는 각 동 문고별로 독후감ㆍ편지글 부문 등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무엇보다 관내 문고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자고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독서경진대회 외에도 △새마을운동조직육성법 폐지 발의건 △서울특별시새마을회장 이ㆍ취임식 △을지훈련 격려방문 △지도자 기본회비제 납부 조기 완료 등 5개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들 안건 중 새마을운동조직육성법 폐지 발의건은 현재 26명이 서명해 법안이 발의돼 있는 상태로 현재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법안 심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새마을문고중구지부 라호태 회장은 마을문고
지난 8월31일 한성화교소학교에서는 향후 추진될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다. 교사, 학부모 등 학교 관계자와 임용혁 의원, 구 관계자, 명동장, 용역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청회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개선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학교측 관계자들의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상업ㆍ업무 지역인 충무로 1가에 위치한 한성화교소학교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고 있는 충무로 1가1길은 차로폭이 협소(3.5m)하고, 차량과 보행자 간 혼재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교사와 학부모들이 일찍부터 개선을 요구해왔던 곳이다. 이날 용역업체인 벽산엔지니어링(주) 김한석 차장은 향후 사업 추진 방향 설명을 통해 △어린이 등의 보행약자의 횡단이 많은 지역의 횡단보도 중간에 보행자 대기공간을 만들어 보행안전을 도모하고 △횡단보도에 전면 유색포장을 해 운전자의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설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면도로에 보도블록과 구역선으로 보도와 차도를 분리해 보행공간을 확보하는 계획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학교 관계자는 "현재 한성화교소학교 앞은 좁은 통행로, 불법주차 등으로 어린이들이 위험에 노출
신당1동 마을문고(회장 장승섭)는 지난달 25일 관내 어린이들의 독서 장려를 위해 25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 떡볶이 잔치를 벌였다. 매년 여름과 가을에 두 번씩 실시하고 있는 떡볶이 잔치는 아이들의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분리수거 등의 환경정화 캠페인도 같이 진행되고 있지만, 우천으로 인해 캠페인은 취소됐다.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신당1동 동사무소에 삼삼오오 모인 어린이들은 신당동 떡볶이 집인 마복림 할머니 막내 아들네로 이동해 떡볶이를 먹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신당1동 마을문고 장승섭 회장은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 두는 습관을 들일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를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잔치를 매년 마련해 친구들간 우정도 다지고, 책을 많이 읽도록 권유하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에는 윤판열 의원과 신당1동 김경수 주민자치위원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신당1동 마을문고는 대통령 글짓기 대회, 독서경진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타 문고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매년 독서생활을 통해 모범을 보이고 있는 학생 또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