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지난 해부터 시행한 '학교봉사활동시간 인정제'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학교봉사활동시간 인정제란 학생들이 등·하교길이나 외출시에 수거한 벽보와 전단을 구청 또는 동사무소에 가져올 경우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지난 2005년 중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행한 것. 중구 관내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제도는 대형 벽보 10장·소형 첨지물 20장·전단 30장·명함형 전단 50장을 가지고 오면 1시간의 봉사활동으로 인정해 준다. 수거가 어려운 벽보와 첨지류는 현장 제거 전·후 사진을 구청(자치행정과 광고물정비팀)이나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역시 1시간의 봉사활동을 인정해 준다. 지난해 이렇게 모아진 벽보와 첨지류는 무려 7만4천484건. 참여한 학생만도 603명에 달했다. 중구가 이렇게 불법 벽보 및 첨지류 제거에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한 것은 구청 차원에서 불법 벽보를 제거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 이에따라 중구는 주민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동네의 환경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와 연계해 불법 벽보와 전단을 수거토록 했다. 또한 중구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역시 전국 최초로 지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보광 휘닉스 파크에서 펼쳐진 청소년 및 가족, 지도자 40여명과 함께 '2006 눈꽃마을 스키캠프'에서 학생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이종림)에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보광 휘닉스 파크에서 청소년 및 가족, 지도자 40여명과 함께 '2006 눈꽃마을 스키캠프'가 펼쳐졌다. 이번 스키캠프에서는 난이도별로 강사를 배치해 체계적인 스키 및 보드강습은 물론 투호, 제기차기, 미니씨름, 말뚝이 떡 먹이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오색풍선 막대 만들기, 파이프 릴레이등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모험심, 지구력, 협동심을 배양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에 참가한 송영현(금옥초 5)학생은 "이번 방학 때 보드를 처음 배웠는데 강사선생님께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주셔서 자신감이 생겼어요"라고 말했으며, 참가자 학부모는 "아이가 어려서 걱정이 많이 돼 따라왔지만, 새벽부터 잘때까지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솔하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안심이 되었고 수련관 프로그램에 더욱 믿음이 갔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중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성낙합 구청장은 아르바이트 대학생 8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성낙합 구청장은 "경제적 부족함을 보충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러분이 이 경험을 통해 부모님과 일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0일간 구청 45명, 보건소 5명, 동사무소 35명으로 나눠져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은 각자 맡은 부서에서 행정보조 업무와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청소행정과에 배치된 학생들은 설문조사를, 동사무소에 배치된 학생들은 쓰레기 배출방법 등에 관한 홍보요원으로, 구청 각 부서에 배치된 학생들은 쓰레기 배출방법 및 승용차 요일제 홍보를 한다. 중구청은 지난 1월 24, 26일 아르바이트 학생들에게 자원재활용처리장, 충무아트홀, 보건소를, 2월 9∼10일 서울성곽, 청계천, 서울광장을, 2월 20∼21일 남산타워, 남대문시장, 숭례문광장 등을 견학시켰고, 2월 10∼19일까지 충무아트홀 문화체험활동도 실시해 하루에 4∼12명씩 공연을 관람하도록 했다. 성 구청장은"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통해 여러분이 중구의 현황을
◇지난 7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2006 새마을중앙회 중구지회 연석회의에서 지회장에 선출된 김기태 신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9대 새마을중앙회 중구지회장에 김기태 지회장 권한대행(중구의회 부의장)을 만장일치로 선출돼 앞으로 3년간 새마을 중구지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지난 7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2006 새마을중앙회 중구지회 연석회의에서 대의원 40명중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 권한대행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후보등록기간은 1월27일부터 2월3일까지로 단독후보로 등록했었다. 신임 김기태 지회장은 "새마을운동은 현실참여운동이며 실천운동"이라면서 "따라서 시대적 사회적 변화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우리들의 봉사활동도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새마을운동은 첫째, 우리들 스스로가 변화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방향과 조직의 체계를 개선하고 공동체사회 구성의 중심체가 돼야 하며 둘째, 과거 새마을운동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는데 있었던 만큼 이제 다시 지역주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봉사활동의 역량을 갖추어 나가야 하며 셋째, 항상 시대가 요
◇지난 3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2006 새마을지도자 중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정 회장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무에 양문식 씨 제11대 새마을지도자 중구협의회장에 정영일 신당2동 협의회장(66)이 무투표 당선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중구 새마을을 이끌어 가게 됐다. 지난 3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2006 새마을지도자 중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41명중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후보등록기간은 1월27일부터 2월1일까지로 단독후보로 등록했었다. 부회장에는 신당1동 천길수, 신당6동 이대환씨를, 감사에는 장충동 유병선, 황학동 임래승씨, 총무에는 신당5동 양문식씨를 각각 선출했다. 신임 정영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새마을 중구협의회를 3년간 맡아서 이끌어 달라는 지도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회장을 맡게됐다"면서 "우리 모두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사회를 구현하고 봉사자로써 열과 성을 다하면서,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항상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 "새마을 운동은 국가와 민족이 존재하는 한 끝이
중구는 세계화ㆍ지식정보화시대를 맞이하여 구민들에게 새로운 지식ㆍ정보와 교양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중구민 및 직원을 대상으로 제2기 중구 글로벌(Global)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 2월15일∼5월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구청 대강당과 동국대 강당에서 열리는 이 과정은 동국대 사회교육원이 운영을 맡아 글로벌 시대의 지방행정, 세계화와 한국경제의 미래, 일반교양, 재테크, 생활법률, 일반교양 분야의 주제로 진행된다. 각 과정별 수강일자와 강의실, 강의제목 및 강사는 아래와 같으며, 이 과정 수강자에게는 석사복 및 석사모를 착용한 수료식에서 동국대학교 총장 및 사회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한편 오는 15일 오후6시30분 동국대학교 강당에서 성낙합 구청장과 홍기삼 동국대총장, 유광진 동국대 사회교육원장 및 수강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이 열린다. 동국대 사회교육원에서는 강의교재와 강의내용 및 강좌 운영 등 실무를 담당하며, 중구는 강의장소 및 시설을 제공하고 참가자 접수ㆍ출석부 작성 등 운영에 관한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겨울방학을 맞아 중구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가족과 함께 하는 청소년 예절문화체험교실'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2006년 1월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청소년 예절문화체험교실에는 관내 초등학교 3학년∼6학년 98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체험교실 운영 기간동안 출석률이 76.4%에 불과했던 지난 여름방학때와 달리 무려 90.6%에 달했다. 청소년들은 첫날 클래식을 재미있게 감상하고 배우는 시간을 보냈으며, 클래식에 사용되는 악기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접 만져보고 소리를 내보는 악기체험도 경험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이 더욱 즐거워했다. 엄마와 손잡고 복원된 청계천 구간중 다산교(청계7가)∼두물다리까지 걸어보고 청계천문화관도 관람했으며, 충무아트홀에서 초등학교 3∼4학년생들은 풍선아트를, 5∼6학년생들은 비즈공예를 배우기도 했다.
◇지난 9일 동국대 강당에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생들을 위한 원어민 영어캠프 개강식에서 성낙합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와 동국대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생들을 위한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키로 하고 지난 9일 동국대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관내 공립초등학교 3∼6학년생 16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원어민 영어캠프는 1월9∼27일까지 동국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실시하게 된다. 중구와 동국대학교간 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동국대학교 국제교육원과 함께 추진하는 이 영어캠프는 어린이 영어 교육에 관한 실력과 자질을 갖춘 동국대 국제교육원의 원어민 영어교수들이 직접 참여하여 어린이들의 영어능력 함양과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160명을 8개반으로 편성해 게임과 만들기,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월∼금요일까지 매일 4시간씩 집중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체계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