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그리스도 후기 성도교회 서울 스테이크 상호부조회는 3월18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신당동 예배당(신당동 떡볶이 골목 맞은편)에서 164번째 창립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 부조회는 1842년 3월 17일 미국 일리노이 주 나부 시에서 조직되었으며 현재 한국에 있는 2만 여명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거의 500만 명의 회원이 있다. 상호부조회는 원래 지역 사회의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을 보살피고 회원들이 서로 사랑하고 봉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조직된 것으로 알려졌다. 창립 초기에 그들이 열심히 수행했던 활동 중 한 가지는 교회의 성전을 건축하는 남성들의 옷을 바느질하는 일이었다고 한다. 한국의 경우 1957년 8월 25일 조직된 상호부조회는 현재 전세계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인도주의적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랑은 결코 시들지 않는다'라는 상호부조회 표어를 따라, 오늘날 이 조직은 서로를 사랑하고 양육하며 교회 회원들과 그 외 사람들의 필요 사항을 충족시켜 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회의 19세 이상의 모든 여성들은 상호부조회에 소속되어 있다. 교회 회원이 아닌 여성들도 모든 모임에 참석하고 참여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상호부조회는
서울대현초등학교 김완기 교장은 3월22일 오후 3시부터 28일까지 1주일간 세종문화회관 별관 광화문갤러리에서 '38년간의 사진이야기'의 사진전을 연다. 1968년 흑백작품 '상암동길'에서부터 2000년대 칼라사진까지 여러 작품을 묶어 개최되는 이 사진전에서 김 교장은 38년간 일관되게 추구돼 온 '情'을 주제로 한 많은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김 교장의 사진 특징은 1968년 '상암동길'에서도 잘 보여 주듯이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더불어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함께 표현한 것으로 사진작가이면서 교육자인 본인의 삶과도 비슷하다. 사진을 통해 예술적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우는 것이 바로 김 교장이 살아온 길이였던 것이다. 그는 또한, 사진과 교육을 접목시키기 위해 청영회(초등교원사진연구회)와 대한사진예술가협회를 이끌면서 1천300여명의 교원 등 사진인구 저변확대에도 기여했으며, 사진을 이용해 교육교재를 개발하는가 하면 교원들의 사진연구·활동 모임을 조직하기도 했다.
◇지난 2월24일 명동동사무소에서 20명의 중ㆍ고등학생에게 1인당 25만원씩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평로 장학회(회장 이문식)가 지난 2월24일 명동동사무소에서 20명의 중ㆍ고등학생에게 1인당 25만원씩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1억1천300만원의 장학금 기금의 이자로 충당하게 돼 있지만 금리가 저렴해 장학금을 내놓기에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회원 20명이 거출해 500만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무교다동 번영회 김영대 회장등 이사들이 대부분 참여했다. 이문식 회장은 "태평로 장학회는 지난 83년7월21일 설립돼 20년여 동안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관내 음식업등을 운영하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참여해 마련한 기금으로 몇천억씩 내놓는 기금과 달리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액은 많지 않지만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마련한 장학금인 만큼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이 사회에 공헌하는 사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임용혁 이사장(구의원)은 "이 장학금은 어려운 학
지난 3일 중구청 3층 기획상담실에서 중구청직장어린이집 재위탁과 2006년 보육사업 심의를 위한 중구보육정책위원회가 개최됐다. 이날 보육정책위원 10명은 중구청직장어린이집을 사전에 답사해 심사를 했으며, 8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재위탁이 결정됐다. 2006년 중구 보육사업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 △보육행사 추진 △특수보육시설 확충 △어린이집 환경개선 지속적 추진 △보육시설 안전점검 및 지도점검 실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 금년 서울특별시 기준보육료는 민간어린이집 보육아동 영아 1인당 운영비 지원을 평균 40% 인상시켰으며, 소득수준에 따른 지원대상 및 지원율 4계층 중 1계층인 법정저소득층은 100% 그대로, 최저생계비 120%수준인 2계층은 80%에서 100%로, 도시근로자가구 평균 소득 50%수준의 3계층은 60%에서 70%로, 도시근로자가구 평균소득 70% 수준의 4계층은 30%에서 40%로 증가됐다. 또한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 수준이하 가구에서 두자녀 이상이 보육시설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만0세는 10만5천원, 만1세는 9만2천원, 만2세는 7만6천원, 만3~5세는 4만7천원을,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 90%이하 가구 자녀로서
◇지난 3일 신당 6동에 있는 후기성도예수그리스도 교회 신당와드에서 개최된 제27차 명사초청영어강연회에서 주한 캐나다 마리우스 그린니우스 대사가 강연을 펼치고 있다. 서울영어연구회(SESA)가 주최한 '제27차 명사초청영어강연회'가 지난 3일 신당 6동에 있는 후기성도예수그리스도 교회 신당와드에서 개최됐다. 김지혜 회원의 반주에 맞춰 소프라노 오은미의 '오, 다정한 아버님(Gianni Schicchi)'과 '꽃구름 속에(이홍렬 작곡)'의 감미로운 음악으로 강연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으며, 김영경 회원은 캐나다에 살았던 소감을 영어로 이야기해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한인 인사로 손꼽히는 마리우스 그린니우스(Marius R. Grinus) 주한 캐나다 대사는 '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역사'를 1시간여에 걸쳐 강연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자신들 나라의 역사를 잘 알지 못하는데 한국에 와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한국에 와서 업적을 세운 캐나다 인, 남북관계, 한국과 캐나다 등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1985년에 한국으로 온 J.S 게일 개인선교사는 최초의 한영사전을 발간하고, 성경을 번역하는 등의 명성을 남겼으
◇지난 2월21일 신당6동마을문고 월례회의에서 소재권 신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신당6동마을문고는 지난 2월 21일 소재권 신임회장 취임과 신규위원 위촉 및 임원선출을 위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임원선출은 회원들이 소 신임회장에게 권한을 위임, 부회장 3명중 2명, 감사 2명중 1명, 총무1명을 각각 선임했다. 부회장에는 안종용, 박찬범씨, 감사는 유영미씨, 총무에는 최교수씨가 선임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소 회장과 함께 마을문고를 이끌어 가게 된다. 6동문고는 1만5천2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10시∼오후6시, 토요일은 오후3시까지 문을 열고 있다. 한편 그동안 한자능력검정시험을 통해 높은 합격률을 보여준 한문교실은 오는 3월11일∼ 7월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소재권 신임회장은 "지난 6년 동안 물심양면으로 애쓰신 이종추 회장과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신당6동마을문고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지만 학부모님들과 위원님들이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종추 전 회장은 "6년 동안 마을문고를 맡으면서 새
◇장충초 김세령 연구부장이 즐거운 학교생활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박미영(가명, 신당동)씨는 올 3월이면 학교에 들어갈 다혜(8세)를 볼때마다 걱정이 앞선다. 어린이집 다닐 때부터 너무 주위가 산만한 다혜가 과연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싶어서다. 혹 다혜가 요즘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ADHD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 깜짝 놀랄 때도 있다. 이런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입학설명회가 지난 7일과 20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중구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중 취학통지서를 받은 1천200여명 어린이들의 학부모 7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전국에서 최초로 취학전 어린이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최한 초등학교 입학설명회는 중부교육청이 중구의 후원을 받아 학교 부적응 어린이의 정신 건강에 대한 강의를 선보여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20일 장충초교 김세령 연구부장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학부모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과 어린이들이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서 서울대 의대 소아정신과 교수이자 서울시 광역정신보건센터 소장인 정동선 교수가 요즘 사
◇지난 15일 열린 제2기 중구 글로벌아카데미 입학식이 동국대 강당에서 열리고 있다. 중구와 동국대의 위탁교육 협약 체결로 지난해 신설된 글로벌아카데미 입학식이 지난 15일 동국대 강당에서 수강생 3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는 5월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중구민 및 중구관내 사업장을 운영하는 시민들이 참여한 이 과정은 세계화·지식정보화시대를 맞이해 재테크, 건강, 역사, 문학, 예술 등을 교육하며, 출석률 80%이상이면 동국대 총장명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동국대 총장은 입학하는 중구민을 위해, "정보와 지식개발의 사회 속에 일정한 지식을 갖고있지 않으면 세상에 맞춰 살기 힘들어진다"며 "새로운 시대에 대한 이해와 강의내용에 대한 비판과 토론 등 많은 이야기를 하며 즐겁게 공부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동국대에서 공부하는 만큼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동국인이 됐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성낙합 중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민족대학 중 철학과 역사에 뛰어난 곳에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과 긍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