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회장 유기영)는 지난 13일 장충단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제1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인라인스케이팅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44개 조 142명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남자 일반부 우승은 1조 김경주 2조 김형규 3조 사한림씨가, 여자 일반부 우승은 1조 김정희 2조 사혜정 3조 김두선 4조 김해경 5조 권문숙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중등부(500m) 우승은 배성민 학생이 차지했으며, 이 밖에 초등부와 유치부 경기에서도 총 35명의 학생들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대회에 앞서 개최된 기념식에서는 평소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장진환 신재갑 김종만 회원에게 구청장 표창이, 신당클럽 김기윤 수석부회장과 방인식 부회장에게 국회의원 표창이, 신당클럽 김인영 장충클럽 최희선 타워클럽 김지영 회원에게 중구의회 의장 표창이, 정태섭 코치에게 중구생활체육협의회장 표창이, 최증호 코치에게 중구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장 표창이 각각 전달됐으며, 중구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가 국민생활체육 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에 정식으로 가입하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최병환 초대회장과 박주성 감독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특히 이날
제11회 중구연합회장기 테니스대회 단체전에서 양정공사랑클럽(금배부), 양정수요클럽(은배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에는 위너스 클럽(금배부), 앤드벗 클럽(은배부)가, 3위에는 필동클럽, 필클럽(금배부), 달맞이 클럽, 하나로 클럽(은배부)이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오민주 김재용씨(남자부), 최정숙 장기진씨(여자부)가 우승을, 김종률 이영호(남), 서수옥 정귀자(여) 준우승, 임규수 윤종한 백승필 송현준(남), 황선이 허수인 이명자 이선옥씨(여)는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관내 16개 테니스클럽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장충테니스코트와 손기정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단체전 금배부와 은배부, 개인전 남자부와 여성부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졌다. 이에 앞서 장충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대통합민주신당 정호준 중구본부장, 안희성 최병환 서울시의원 중구의회 김기래 김기태 심상문 의원, 유기영 중구 생활체육협의회장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중구 테니스연합회 이영달 회장은 “이형택 선수란 걸출한 스타가 있어 한국 테니스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테니스 동호인들
지난 14일 남산 석호정에서 개최된 제13회 중구청장기ㆍ제6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궁도대회 단체전에서 공항정A가 우승을, 준우승에는 영학정, 3위는 공항정B가 각각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은 우승 박건(공항정), 준우승 장금주(황학정), 3위 함의석씨(공항정), 여자 개인전은 우승에 호미숙(석호정), 준우승 김정인(석호정), 3위는 김영순씨(황학정)가 각각 차지했다. 이 대회는 서울시 20여개 국궁의 소속 회원중 100여명이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으로 나눠 경기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에 앞서 유공회원인 김종린 고문이 구청장 표창을, 안성철 총무는 국회의원 표창을, 오원섭 회원이 중구의회 의장 표창을, 강희중 회원이 생활체육협의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중구 궁도연합회 김태우 사두는 개회사에서 “석호정 창정 377주년과 정도 600년을 기념해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궁도대회를 갖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377년의 역사와 민족혼을 담고 있는 석호정이 전국 350여개중에서 처음으로 향토문화재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역사와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는 궁도연합회 회원들의 궁
중구여자축구부 3대 단장에 중구축구연합회 청구축구회 소속 이경우씨가 취임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손기정 체육센터 잔디구장에서 중구여자축구부 회원 25명과 유기영 생활체육협의회장, 박언호 축구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경우 단장과의 공식 취임에 따른 상견례를 가졌다. 상견례 뒤에는 60대 이상으로 구성된 OB남자 축구부와 친선시합을 갖고 함께 점심식사를 하면서 단합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경우 신임단장은 “전임 서판수 단장이 워낙 중구여자축구부를 잘 이끌어왔기 때문에 그보다 더 잘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 않다”면서도 “회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에 항상 귀 기울이면서 중구여자축구부의 활성화와 실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활체육협의회 유기영 회장은 “이 단장은 타의 추정을 불허할 정도로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인물로 중구여자축구부의 활성화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새로운 단장을 주축으로 일치단결해 화합과 단결에 있어서 만큼은 중구여자축구부를 따를 곳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 축구부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축구연합회 박언호 회장
중구등산연합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제1회 중구연합회장기 등산대회가 관내 등산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3일 강원도 홍천 소리산을 등반을 시작으로 공식 생활체육 활동에 들어갔다. 이 대회에 앞서 장충단공원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등산연합회의 발전에 기여한 장순애(장미클럽) 회원이 구청장 표창, 안윤자(장미클럽) 회원이 국회의원 표창, 강순희(스마일클럽) 회원에게 중구의회 의장 표창, 이남숙(다우클럽) 회원이 협의회장 표창, 김정희(크로바클럽) 회원이 시연합회장 표창, 최춘자(크로바클럽) 회원이 연합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중구 등산연합회 노송자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곡이 무르익는 풍성한 계절에 동호인들과 함께 공식등산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승부를 떠나서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범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대통합민주신당 정호준 중구본부장, 최병환 시의원, 이혜경 행정보건위원장, 유기영 중구 생활체육협의회장, 이경일 여성단체연합회장 김인숙 주부환경연합회장등이 참석했다.
지난 19일 저녁 7시 시청 앞 서울광장에는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도 불구하고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하는 전야제 공연인 ‘충무로 연가’ 행사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10월25일 개막하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시작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영화제에서 상영될 주요 작품 소개 영상 상영과 함께 가요,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뮤지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먼저 다양한 장르의 영화 포스터 슬라이더 영상을 배경으로 중구심포닉밴드, 영화 ‘록키’의 테마곡과 ‘미션’의 삽입곡 등 멋진 영화O.S.T 연주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으며, 재즈 음악가 이정식 밴드와 재즈보컬리스트 말로가 함께 무대에 올라 ‘Feels So Good’ ‘벚꽃 지다’ 등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근사한 재즈를 들려주며 축제 분위기를 돋궜다. 이어서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럼블피쉬, 신해철, 이승환 등의 대중가수와 그룹들이 나와 열정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하자 추위에 떨고 있던 남녀노소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호흡하며 청춘의 열기를 마음껏 발산했다. 또한 이날
가을의 향을 지닌 감미로운 재즈 선율이 중구민의 감성을 적셨다. 충무아트홀(사장 윤정국)이 지난 15일 충무아트홀 대강당에서 ‘가을, 바람에 실려 오는 재즈 선율’이라는 타이틀로 올 들어 3번째 굿모닝 콘서트를 개최했다.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품격 높은 재즈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주민들, 특히 30대 주부들이 대강당을 가득 채운 가운데 펼쳐진 이번 공연에서는 재즈의 명인 이정식이 이끄는 이정식 밴드와 스캣의 여왕이자 한국 최고의 재즈보컬리스트로 일컬어지는 말로가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이정식 밴드는 영화 ‘쉘브르의 우산’의 메인 타이틀인 ‘I Will Wait for you’와 ‘Feel so good’, ‘Over The Rainbow’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과 영국 록 밴드 Animals의 ‘House Of The Rising Sun’을 재즈 스타일로 연주, 재즈에 문외한인 관객들도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선사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재즈보컬리스트 말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현란한 스캣(의미 없는 음절을 즉흥적으로 목소리를 이용해 연주하는 것)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은 것은 물론,
어느 산부인과의 분만실 앞. 분만실로 들어간 아내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남편들이 복도에 있는 의자에 여러 명 앉아 있었다. 잠시 후 분만실에서 간호사가 나와 말한다. "한남동에서 오신 분, 아들입니다" 함께 있던 사람들이 모두 자기 일처럼 여기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10분 뒤 간호사가 다시 나온다. "쌍문동에서 오신 분, 쌍둥이 입니다" 이번에도 사람들이 다함께 축하인사를 건넸다. 잠시 후, "삼선교에서 오신 분, 세 쌍둥이 입니다" "사당동에서 오신 분, 네 쌍둥이 입니다." 그러자 갑자기 복도에 앉아 있던 남편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오류동에서 오신 분, 다섯 쌍동입니다." 그 순간, 기다리던 남편들 중 한사람이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우리 집은 구파발이란 말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