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가 건강가정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5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건강가정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충민)는 위탁운영 희망 신청기간인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접수된 (사)예지원, 재단법인 양실회, 동국대등 3개소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8명의 심사위원들이 합한 총 800점 만점에 예지원은 570점, 양실회 683점, 동국대 691점등으로 동국대가 양실회를 8점의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던 만큼 심사가 쉽지만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동국대는 협력체와 네트워크 연결해 생활과학과 가정과학에서 개인이 아닌 가정에 접근해 가정건강을 예방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재 40여년 된 동국대 사범대학 가정교육과는 수많은 박사와 NGO를 배출했으며, 학생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함께 하는 효율성이 높은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충무로 영상센터에 건강가정지원센터 사무실을 놓고 접근성을 높이는 등 편안한 장소와 비교적 다양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정화미용고의 1학년 학생들이 지난 11일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주최하는 2006년 중구 유스페스티벌 경연대회의 축하무대에 올라 모델 워킹 시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11일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주최하는 2006년 중구 유스페스티벌 경연대회의 축하무대에 정화미고 아마추어 학생모델들이 특별히 참가했다. 학교 미용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헤어 작품을 제작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설명이다. 나비를 연상케 하는 여신스타일, 생기발랄하고 매혹적인 큐티 & 섹시 스타일, 우아함이 돋보이는 중세유럽스타일등 총 6개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어린 학생들의 당차고 열심 인 모습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중구유스페스티벌 경연대회의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본교 학생들이 관람객들에게 레인보우시술을 직접 해 주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중구는 급속하게 발전하는 네트워크 시대에 인터넷 환경에 적응하고 다양한 정보를 접하여 생활정보 활용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구민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과정은 △포토샵 7.0 △파워포인트2000 부문이며, 7월3일부터 28일까지 주5회 9∼10일 과정으로 중구청 6층 전산교육장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인원은 과정별로 40명이며, 6월26일부터 구청 전산정보과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들은 전화, 인터넷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교육비 및 교재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전산정보과 정보화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무초에 인조잔디 축구장이 조성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구는 지난 2일 충무초에서 김충민 구청장 권한대행과 충무초 이형렬 교장, 이남교 중부교육장, 정동일 구청장 당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무초등학교 학교공원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중구 예산 약 4억9천여만원과 서울시 1억9천여만원의 등 총 6억8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준공된 충무초 학교공원화사업은 지난 2005년 9월부터 서울시와 중구가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
중구 어린이를 위한 원어민 영어캠프가 오는 7월24일부터 8월1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대상은 중구에 주소를 둔 어린이로 관내 공립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150명이다. 장소는 동국대학교 학술관 2, 3층 강의실이며 수강료는 1인당 70만원이지만 학생 본인 부담은 30만원이며 40만원은 중구청에서 지원된다. 국민기초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등 저소득가정 어린이는 전액 구비로 지원된다. (문의 ☎2260-1611)
중구는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 예절문화체험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7월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동안으로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거나 재학중인 초등학교 3학년에서부터 6학년까지다. 참가신청은 6월26일부터 7월7일까지 선착순이며 각동사무소나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충무아트홀, 한국민속촌등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전통체험, 문화체험, 공동체 체험, 놀이체험등으로 꾸며진다. 전통체험은 예절교실, 전통민속놀이, 전통문화체험, 새끼꼬기, 인절미 만들기, 택견배우기, 천연염색, 양궁, 국궁등이며, 문화체험은 레크댄스, 수화배우기, 풍선아트 공동체험 등이다.
◇지난달 26일 중구 부구청장실에서 충무아트홀 관계자들과 중구어린이집 원장단이 김충민 구청장권한대행에게 사랑의 성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5월26일 중구 부구청장실에서 뜻깊은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중구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향숙)와 충무아트홀(대표이사 박인건)은 지난 5월5일 제84회 어린이날기념행사 중 알뜰마당의 운영 수익금 전액을 생활형편이 어려운 중구민을 위해 지정기탁했다. 알뜰마당의 판매 수익금은 먹거리장터에서 200만8천원, 후원물품판매 5백48만3천450원, 솜사탕판매 13만2천520원 등 총 762만3천970원으로 중구(김충민 권한대행)는 이들의 의견을 존중해 수익금 전액을 전기가 단전돼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차상위계층 가구등의 체납전기료로 납부하기로 했다. 김충민 권한대행은 "행사의 수익금을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쾌척해 준 충무아트홀 관계자들과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들의 마음에 감사 드리며, 소중한 성금인 만큼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인건 충무아트홀 대표이사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으며 앞으로 더욱 내실있는 행사 진행을 위해
◇지난 5월25일 흥인초 운동장에서 알뜰바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수익금은 이웃돕기 등에 사용 지난 5월25일 흥인초 운동장에서 알뜰바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각 학급별로 물건을 사고 파는 학부모들과 아이들, 지역주민들은 부산하게 움직이며 500원부터 최고 1만원까지 값싸고 질좋은 물건들을 고르는데 여념이 없었다. 이날 알뜰바자회를 위해 학생들은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고 학교에서 준비한 쿠폰을 받아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구입했으며, 의류 신발 도서 학용품 액세사리등을 비롯해 떡볶이 국수 떡 부침개 등의 먹거리 장터도 열어 인근 지역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각 학년별로 시간대를 나눠 바자회에 참여한 흥인초 학생들에게 최고의 인기품목은 물총이었다. 가족들을 생각하며 물건을 고르면서도 더운 날씨에 친구들과 물싸움을 하고픈 마음을 참지 못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고사리 같은 손에 1천원을 꼭 쥐고 "아줌마, 머리띠는 얼마예요? 동생한테 잘 어울리겠다"며 환한 미소를 짓는 1학년 남학생에게 선물이라며 선뜻 머리띠를 건네주는 훈훈한 모습도 눈에 띄었다. 매년 5월에 열리는 흥인초 알뜰바자회는 아이들에게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