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세계화ㆍ지식정보화시대를 맞이해 구민들에게 새로운 지식ㆍ정보와 교양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주민 및 중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3기 중구 글로벌(Global)아카데미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굨 모집인원은 약 200명이며굚 9월8일까지로 각 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3기 중구 글로벌 아카데미 과정은 10월11일∼2월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구청 대강당과 동국대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동국대 사회교육원이 운영을 맡아 글로벌 시대의 지방행정, 세계화와 한국경제의 미래, 일반교양, 재테크, 생활법률, 일반교양 분야의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과정은 건강과 부동산 재테크 등 관심도가 높은 강좌를 풀타임으로 강의하여 강사가 직접 건강이 좋지 않은 수강생을 진찰하고 질의 응답 등 현장체험을 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지난 6월1일부터 30일까지 중구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북스타트 경험담 수기 모집의 시상식이 지난 5일 보건소 5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모집된 총 11개의 수기 가운데 대상은 신당4동 강혜진씨가, 우수상은 신당3동 안미영씨와 신당4동 서지선씨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받은 강씨는 지역신문에 난 광고를 보고 딸이 6개월이 됐을때 북스타트를 신청, 책을 읽어줘도 별 반응이 없는 딸을 보며 실망감을 느꼈지만 어느 순간부터 반응을 보이는 딸의 모습을 재미있게 묘사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북스타트(bookstart)는 1992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시민운동으로, 생후 6∼7개월 된 아기 때부터 책을 가까이 함으로써 책 읽는 습관의 출발점이 되게 하자는데 그 취지가 있다. 책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놂으로써 영ㆍ유아 단계에서부터 형성된 책에 대한 애착이 평생 간다는 것이 이 운동의 기본생각이다. 중구는 북스타트 사업을 지난 2004년 7월부터 시작해 보건소 정기 예방접종(DPT 3차)시 자원봉사자가 아기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 등 북끄러미를 선물하면서 부모에게 책을 읽어주는 방법굚 좋은 책 고르는 요령 등을 교육하고 있다. 한국북스타
◇지난 11일, 3주간의 영어캠프 일정을 무사히 마친 아이들이 수료증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구 초등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가 3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영어공연 발표와 함께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11일 동국대 문화관 예술극장에서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에 참가한 149명에 대한 수료식이 진행됐다. 7월24일부터 3주간 실시된 영어캠프에는 150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했으나 아쉽게도 1명의 학생이 중도포기, 149명만이 수료증을 받았다. 중구와 동국대 간의 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동국대 국제교육원과 함께 추진한 영어캠프는 어린이 영어 교육에 관한 실력과 자질을 갖춘 동국대 국제교육원 원어민 영어교수 10명이 직접 참여, 어린이들의 영어능력 함양과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참가학생들은 영어능력 테스트 후 수준별 10개 반으로 편성됐으며 게임 만들기 체험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4시간씩 집중적으로 영어를 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기삼 동국대 총장은 "영어능력을 키우기 위해 여름방학도 반납하고 영어캠프를 무사히 수료한 어린이들에게 축하한다"면서 "무엇보
◇ 지난 17일 한강공원 잠실지구에서 열린 서울어린이 한강 헤엄쳐 건너기 행사에서 학생들이 질주하고 있는 모습. 덕수초등학교에서 주관하는 서울어린이 한강 헤엄쳐 건너기가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한강공원 잠실지구(잠실대교 밑)에서 이루어졌다. 아름다운 한강을 직접 체험하는 환경체험학습과 넓은 한강을 헤엄쳐 건넜다는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는 진취적 기상 함양을 목적으로 이루어진 이 대회는 서울어린이 694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는 유치원 33명이 포함됐으며 타 학교(104개교) 349명이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980명이 지원했지만 180명이 사전 수영능력 심사에서 탈락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한강 헤엄쳐 건너기는 94년부터 시작돼 작년까지 1만423명의 어린이가 도전에 성공했다. 송파경찰서와 송파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군부대 등의 협조를 받아 어린이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으며 해병대 군악대 및 의장대가 식전행사를 지원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교육청, 중부교육청, 서울시청, 중구청등이 후원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요원 30명과 수상안전요원 80명, 소방정 1척, 고무보트 12척, 구급차 1
◇지난 20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7회 서울시 단학기공경연대회에서 할머니 동호인들이 특별공연을 펼치고 있다. 제7회 서울시 단학기공연합회장 배 단학기공경연대회가 지난 20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중구동호회(회장 김성식), 단 태권도 상무도장, 동대문구 시립대 공원, 관악구 국사봉, 의정부 도봉산 동호회, 강남 역삼동호회, 종로구 경복궁 동호회, 동작구 보라매 공원등 30개팀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그동안 갈고 닦았던 일지기공, 천부신공, 단공, 단무등 기본단학 고공과 율동형인 창작단학기공, 볼텍스 댄스, 음악과 함께하는 도인기공인 율려등의 화려한 기량을 선보였다. 이와함께 어린이들로 구성된 단무도등의 특별공연, 할머니들로 구성된 동호회에서 시범을 펼쳐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 대회는 민족의 전통 심신수련법인 단학기공의 대중화를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활기찬 여가생활을 도모하고 명랑하고 밝은 지역사회 건설에 이바지하면서 동호원들간의 교류 및 화합, 단결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선용연 국민생활체육 서울시 단학기공연합회장은 "제7회 단학기공 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동국대 사회교육원에서는 '주산활용수학교육사' 자격증 과정 가을학기 제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8월25일까지 어린이 교육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대학생, 주부, 일반성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9월4일부터 12월11까지 15주간 90시간 교육을 받게 된다. 등록금은 한학기 30만원이며 입학원서(본교 소정양식)을 작성, 동국대 교육원 행정지원실에 직접 원서접수하면 된다. 수업시간은 평일 반, 주말 반 선택해서 수강이 가능하고 평일 반은 월·금, 주말반은 토요일 오전과 오후에 강의가 펼쳐진다. 이 교육을 1, 2학기 90시간을 수료한 자는 동국대학교 총장 명의 수료증서 수여하고, 주산활용 수학교육사 자격증 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또 학생증 발급, 대학 도서관, 박물관 이용 가능하고 동대 부속병원 이용 시 할인 혜택등 특전이 주어진다. '주산활용 수학교육사'란 한국대학 부설평생교육원협의회 민간자격증 명칭으로, 주산 암산을 수학교과에 접목해 어린이들에게 기초수학을 지도하는 선생을 말한다. 자격증 취득 후 진로는 초등학교 방과 후 특기적성 교사를 비롯해 유치원, 어린이집, 복지관, 청소년수련관, 문화센터, 주민자치센터,
오는 28일부터 구청 홈페이지(edu.junggu.seoul.kr)를 통해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가 시작됨에 따라 중구 교육환경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남구 수능방송과 연계해 실시하는 중구의 인터넷 수능방송은 언어와 수리영역을 비롯해 외국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논구술 등 6개 영역의 118개 강좌, 2천700여 강의 콘텐츠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남 대치동 지역의 유명학원에서 강의하는 전문강사 66명이 강의를 맡는다.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에 소재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면 학년에 관계없이 누구나 중구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회원 가입후 연회비 1만원을 납부하면 모든 과정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터넷 해킹, 명의도용, 사이버폭력·테러 등' 청소년 사이버범죄에 대한 예방교육이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 주관으로 지난 9일 서울보호관찰소 교육센터에서 실시됐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이종영 강사(KADO 정보윤리전문강사)는 "청소년들의 게임, 인터넷 이용행태가 자칫 범죄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일부는 이미 범죄를 저지르고 있음을 모르고 있다. 또한 많은 수의 청소년들이 심각한 게임중독에 빠져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해치고, 자기조절능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청소년 인터넷이용문화의 심각성과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