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중구 글로벌아카데미가 지난 11일 동국대 예술강당에서 수강생 212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했다. 세계화ㆍ지식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중구민에게 새로운 정보습득의 장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글로벌아카데미는 올해만 벌써 2번째 개강된 것. 이번 과정은 동국대 사회교육원이 운영을 맡아 글로벌 시대의 지방행정, 세계화와 한국경제의 미래, 재테크, 생활법률, 일반교양 분야의 주제로 오는 12월13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40분까지 약 3시간동안 진행된다. 또, 출석률 80%이상인 수강생들은 동국대 총장 및 사회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개강식 이후 첫 수업은 동국대 홍기삼 총장이 21세기 동아시아적 가치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홍기삼 총장은 "이제는 지역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세계로 나아가 꿈을 펼치며, 다른 나라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생각을 넓혀가며 지식화된 삶을 살아가야 한다"면서 "결실을 맺는 좋은 계절에 꿈을 키우기 위해 모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quo
중구는 신당동 366일대에 위치한 구립 신당3동 어린이집 위탁운영체를 오는 11월2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에 사무소를 둔 사회복지법인(단체) 또는 비영리법인(단체)나 공고일인 10월20일 현재 민간보육시설을 운영하지 않는 개인으로서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위탁 조건은 시설 운영 중 부족경비 발생시 지원할 수 있는 재정적 능력과 시설 운영 능력, 현 시설의 시설장을 제외한 보육교사와 종사자의 고용승계 등 신분을 보장해야 한다. 사회복지과에서 교부하는 '구립 어린이집 위탁운영신청서' 참고서류를 구비해 사회복지과로 신청하면 중구보육정책위원회에서 서면 및 면접심사후 위탁운영체를 선정, 결과는 개별통지 또는 중구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중구는 초등학생들에게 어려서부터 환경 보전의 중요성과 환경사랑 정신을 길러주기 위한 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10월27일과 30일 2회에 걸쳐 운영하는 환경체험교실에는 관내 8개 초등학교 학생들과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한다. 27일에는 봉래ㆍ충무ㆍ흥인초학생 135명과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60명 등 195명이, 30일에는 광희ㆍ남산ㆍ덕수ㆍ청구ㆍ장충초학생 195명이 체험교실에 나선다.
◇지난 9월29일 열린 청구초등학교 청구한마음 대운동회에서 학생들이 흥겨운 춤을 추고 있다. 청구·흥인초등학교등 관내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가 지난 9월29일 화려하게 개최됐다. 청구초교는 개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청구한마음 대운동회'를, 흥인초교는 '흥인 가을 대운동회'라는 이름으로 드높은 가을 하늘만큼 어린이들에게 꿈과 이상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청구초교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어울어진 이 가을운동회는 오전 오후로 나누어 내사랑 둘리외 17개 종목, 독도는 우리땅등 8개종목등 총25개 종목으로 구분해 실시됐다. 흥인초교는 친구야 힘내, 개미역사, 달리기 왕은 누구, 긴줄넘기 릴레이, 파란마음 하얀마음, 신나는 페스티벌, 청백릴레이, 누가더 빠른가, 태권동자 흥인 건아들, 엄마! 힘내세요, 둘이서 한마음등 1부(저학년)와 2부(고학년)으로 나눠 실시됐다. 청구초 서영원 교장은 대회사를 통해 "청구초교는 개교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 동문이 함께하는 한마음 대운동회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중구정신보건센터와 서울시 소아청소년광역정신보건센터는 오는 10월18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엄마! 나 공부 잘하고 싶어요' 특별강좌 및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누구든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약 10시간동안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행사에서는 특별강좌와 정신건강퀴즈대회가, 2부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 캠페인등이 열리게 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1부 행사에는 아이를 위한 올바른 학습방법에 대해 최근 '이범, 공부에 반하다'라는 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범씨가 '우리 아이를 위한 올바른 학습방법'에 대해서,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공부와 정신건강-집중력 문제를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특별강좌를 실시하고, 초청공연으로 가수 이상은씨의 노래이야기, 정신건강퀴즈대회도 마련된다. 2부 행사 꿈이 있는 마음터에서는 음악치료프로그램으로 여럿이 함께하는 신나는 음악놀이, 아이들의 다양한 문화공연과 타임캡슐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함께하는 놀이마당에서는 미술치료작품전시회, 캐릭터인형과 사진찍기, 집중력 무료검사, 풍물길놀이 및 거리캠페인이 함께 펼쳐
배호사랑회(회장 최종문)는 매년 연례행사로 실시하는 제10회 장충단 배호가요제(신인가수등용문)를 오는 10월 26일 장충단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 배호가요제는 대한민국 3대 가요제 중 그 하나로 알려져 있다. 참가접수마감은 오는 17일까지이며, 1차 예선에서는 테잎과 CD로 심사하고, 2차 최종실기예선은 오는 19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실시한다. 본선 입상자 전원에게는 영광의 수상 트로피와 한국연예협회의 가수입회 인증서가 수여된다. 주관방송사로는, 작년에 이어 C & M 케이블 TV에서 녹화 방송하고, 중구청과 중구자치신문이 후원한다. 최종문 회장은 "금년 배호의 35주기를 맞아 그의 고귀한 음악예술을 기리는 한편, 그가 못다 부른 노래의 유지를 받들어 우리대중가요의 활성화와 질적향상에 이바지할 역량있는 신인가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가요제"라면서 "제10회 째를 맞는 10년의 전통과 그 정통성에 근거한 명실상부한 스타탄생의 산실이며 특히 '안개 낀 장충단공원'의 본산지인 이곳 장충단공원에서 행사를 개최하게돼 더욱 의의가 깊고 남다른 감회에 젖는다"고 밝혔다. (문의 ☎0502-490-1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중구협의회(이하 민주평통)는 광복 61주년을 맞아 조국의 번영과 통일의 초석이 되고자 제9회 평화통일 글짓기 작품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중구에 거주하는 초ㆍ중ㆍ고 학생들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중구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도 참여가능하며, 평화, 통일, 희망, 미래의 비전, 나눔 등과 관련된 소재로 매수 제한 없이 산문과 시에 응모하면 된다. 중구 거주 학생은 해당 학교, 민주평통중구협의회, 각동 새마을문고 중 1곳에, 중구 소재의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해당 학교에서 접수하면 되고, 반드시 성명 학교 학년 주소 전화번호를 기재해야 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은 50만원, 최우수상은 초ㆍ중ㆍ고 각 2명씩 총 6명에게 각각 20만원이, 우수상은 초ㆍ중ㆍ고 각 2명씩 총 6명에게 15만원이, 장려상은 초ㆍ중ㆍ고 각 5명씩 총15명에게 각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1개 학교에 단체상을, 3개 학교에 지도교사상을 오는 12월초에 시상하게 된다. (문의 ☎2279-5596)
사회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대두되면서 지방자치단체마다 출산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중구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가 마련한 '육아하기 좋은 중구' 종합 계획이 바로 그것. 5개 분야 17개 사업으로 구분된 이 종합 계획 중 특히 눈에 띄는 사업은 육아를 위한 정보 부족 등으로 현실적으로 자녀 키우기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엄마들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된 육아 코디네이터이다. 이에 따라 중구보건소에서 육아 코디네이터를 양성해 다양한 양육서비스 관련 정보제공을 위한 상담실을 운영, 전화나 홈페이지 게시판, 전자우편등을 통한 상담은 물론 가정방문 상담까지 계획하고 있다. 또, 육아경험이 있는 자원봉사자가 6∼12개월된 영아를 둔 부모에게 책 읽어주는 방법과 좋은 책을 고르는 요령 등을 교육하는 북스타트 사업도 연계한다. 중구보건소에서 매주 월ㆍ목요일 오전에 운영 중인 북스타트 사업은 아이들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도 선물하고 있으며 동 차원에서는 중림동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에게는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모아건강검진 사업이 실시된다. 지난 2004년부터 2005년 6월까지 분만한 엄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