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에서 실시된 제8회 구민의 날 기념 어린이 글짓기 그림그리기 및 여성백일장의 입상자들이 지난 10월31일 구청 대강당에 모인 가운데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1천100여명의 어린이들과 300여명의 여성이 참가해 총8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으며, 여성백일장 시와 수필 입상자 22명에게는 상패가, 글짓기 그림그리기 입상자 어린이 62명에게는 상장과 매달이 각각 수여됐다. 이번 대회의 심사를 맡은 전기철 숭의여대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가족과 희망 등을 소재로 한 대회인 만큼 심사할 때 따뜻한 가족애에 중심을 뒀고, 여성백일장의 경우 문학적 취향도 겸해서 심사했다"며 "특히 여성백일장은 가슴 뭉클한 수작들이 많아 문학적 형식을 얼마나 갖췄는지를 볼 수밖에 없었다"고 올해 입상자들의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관련기사 제123호 7면)
◇지난 26일 장충단 공원에서 있었던 '제10회 장충단 배호가요제'에서 입상자들과 내빈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장충단 공원서 지난 10월26일 장충단 공원에서 열린 제10회 장충단 배호가요제에서 대상은 '메모리즈'를 훌륭히 소화해 낸 김한송이씨에게 돌아갔다. 금상에는 '응급실'을 부른 허환씨가, 은상 강승열씨, 동상 이찬영씨, 모창상 김걸태씨, 장려상 최영학씨, 인기상 장해정씨, 특별상 유희씨 등 총 8명이 각각 수상의 기쁨과 함께 가수인증서를 받아 차세대 가요계를 주도할 가수로서 인정받게 됐다. 특히, 배호35주기를 추모해 열린 이번 가요제에는 박흥수 전종백 김용묵 안다성 현진우 백산 정정아 등 역대 배호가요제 수상자들과 배호를 존경하는 많은 가수들이 함께해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 행사는 제1부 배호추모행사로써 故배호의 '안개낀 장충단공원'의 육성청취로 시작해 제2부 의전행사, 제3부 본선행사, 제4부 시상식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의전행사에서는 세보그룹 배정태 회장과 길음동 지역 재개발 추진위원회 최복남 위원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대회사에서 배호사랑회 최종문 회장은 "29세의 젊은 나이로
◇지난 10월30일 충무아트홀 소강당에서 열린 제2회 가족동요대회에서 중구청소년합창단이 율동을 하며 열창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동요를 연습하면서 행복함이 진정 무엇인지 알게 됐어요" 중구의 가족문화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제2회 가족동요대회가 지난 10월30일 충무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렸다.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부에 참가한 총 19개 팀의 참가자들은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워 주고,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의 순수와 향수를 불러일으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어린이집 부문 으뜸상은 회현어린이집 박진서 외 27명이, 화목상은 중림·약수 어린이집, 희망상은 서울삼성·신당중앙 어린이집이, 초등부 부문 으뜸상은 흥인초 김기태 학생 가족이, 화목상은 동산초 김성환, 청구초 정지원 학생 가족, 희망상은 광희초 박예은, 봉래초 황수민 학생 가족, 인기상은 충무초 이현지, 흥인초 이영한, 충무초 안유정, 봉래초 김나영 학생 가족이 각각 차지했다. 초등부 으뜸상을 수상한 김기태 학생의 부친은 "동요연습을 통해 가족끼리 함께 하는 시간은 물론 웃음도 늘어나 전보다 더욱 화목해진 기분&
◇충무아트홀에서 연장공연 중인 '컨페션' 공연장면. 충무아트홀과 쇼틱이 함께 만들어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는 뮤지컬 컨페션을 오는 12월25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에서 연장 공연한다. 지난 9월19일 막을 올린 컨페션은 11월19일까지 공연하기로 했으나, 80%에 가까운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관객의 인기가 계속되자 연장공연을 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헤드윅'에 출연중인 로커이자 배우 송영진이 이주현역으로 정성화와 더블 캐스팅되면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 큰 관심을 모은다. 이 뮤지컬은 청력을 잃어가는 작곡가 이주현(정성화)과 스타를 꿈꾸는 가수지망생 김태연(윤공주)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를 담은 수채화 같은 창작뮤지컬. 정성화의 호소력 짙은 연기와 윤공주의 빼어난 가창력이 감미롭게 조화를 이루며 아릿한 사랑이야기를 전한다. 관객들을 웃기다 울리는 재미있는 드리마와 연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호흡, 가슴을 파고드는 감미로운 뮤지컬 넘버, 짜임새 있는 안무는 이 작품을 올 해 최고의 창작뮤지컬 반열에 올려놓았다. 한편, 송용진의 합류로 드라마적 완성도와 음악성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그는 실제로 록 그룹의
■아마빌레 앙상블 정기연주회 임용혁 의장, 14일 명동성당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마빌레 챔버 앙상블의 2006년 정기연주회가 오는 14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는 아마빌레 챔버 앙상블이 재창단된 이후로 2번째 갖는 정기연주회로서 비발디의 콘체르토 3번 사계 중 가을 1악장과 3악장을 연주한다. ■기업 임원과의 간담회 개최 9일, 구청서 20개 기업과 "풍성한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성실히 납세해 준 기업인들께 감사드립니다!" 중구는 외부 도움 없이 구 스스로 재원을 마련해 주민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기여를 한 성실 납세 기업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뜻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9일 오전11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리는 기업 임원과의 간담회에는 중구 관내 호텔롯데를 포함해 모두 20개 기업체의 임원이 참석한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은 각 기업에서 세금을 성실히 납세해 주민들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는 고액ㆍ성실 납세 기업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청계천 활성화 위한 세미나 중구문화원(
◇지난 17일,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제6회 중구 꿈나무 체육 한마당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각 학교 대표 출전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각 초등학교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이 우승을 향한 뜨거운 승부욕을 불태우자 자기학교 선수를 응원하는 학생들의 응원소리가 장충체육관에 메아리쳤다. 지난 17일, 중구 관내 11개 초등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제6회 중구 꿈나무 체육 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희·남산·덕수·봉래·장충·청구·충무·흥인·동산·리라·숭의 초등학교 등 중구 관내 11개 초등학교 4∼6학년 5천여명은 색색의 옷을 맞춰 입고 지정된 좌석에서 각 선수들을 응원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이날 종합우승은 충무초, 준우승 장충초, 3위는 남산초가 차지했으며, 이 외에 중구꿈나무상에 청구초, Leading중부상 봉래초, 대망교육상 덕수초, 페어플레이상 리라초, 협동상 광희초, 단결상 숭의초, 드림상 흥인초, 응원상 동산초등이 각각 수상했다. 축구, 5인6각, 긴줄넘기, 투호(콩주머니 넣기), 큰 공 머리위로 굴리기, 보자기로 큰 공 튀기기, 종이 뒤집기, 풍선 모으기, 풍선 터트리기, 박 터트리기 등 각 종목별 경기가 진
◇지난 12일 한옥마을에서 열린 어린이 글짓기에 대회에 참가한 학생이 나무그늘 아래 연필을 굴리며 열심히 글짓기를 하고 있다. 지난 12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실시된 제8회 구민의 날 기념 어린이 글짓기 그림그리기 및 여성백일장의 입상자가 지난 20일 발표, 오는 31일 구청대강당에서 수상할 계획이다. 어린이 글짓기 대상은 리라초 경희수 학생, 금상 문지윤(동산초) 박재하(봉래초) 권희은(리라초) 김영수(청구초) 강지영(장충초) 박진영(흥인초) 학생 등 6명, 은상 장보현(광희초)학생 등 6명, 동상 양혜원(장충초) 학생 등 6명, 가작 이현정(장충초) 학생 등 12명이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상은 리라초 이준헌 학생, 금상 김진경(흥인초) 임민지 진해지(숭의초) 이가은(동산초) 윤덕현(봉래초) 박찬희(리라초) 학생 등 6명, 은상 김채연(동산초)등 6명, 동상 신수빈(충무초)등 6명, 가작 최수빈(동산초) 등 12명이 입상했다. 여성 백일장 시부문 장원은 김경미씨가, 준장원에 이향숙 이은숙씨 등 2명, 가작 김명옥 황미경 박수현씨 등 3명, 장려상 조숙자 이금희 형순정 최선희 김수경씨등 5명에게, 수필부문 장원은 신선혜씨, 준장원은 정지숙 김
◇지난 12일 충무아트홀 갤러리에 전시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정동일 구청장과 박성범 국회의원이 둘러보고 있다.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숨겨진 끼가 주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구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 지난 10월12일, 은은한 묵향과 꽃향기를 따라 충무아트홀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된 주민차지센터 작품전시회를 찾은 주민들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예술가 못잖은 출중한 솜씨에 놀랄 뿐이다. 손대면 터질 것만 같은 풍선은 꽃과 인형등의 예술작품으로, 한땀 함땀 바느질로 천을 엮어만들어 놓은 옷과 가방 등의 퀼트, 가을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패션 의류,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꽃꽂이 등 주민들의 손에서 탄생한 멋진 미술합동작품은 주민들의 눈을 현혹시켰다. 이날 작품 전시회는 중구 관내 15개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수강생들이 출품한 작품 200여개가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특히, 전시회 기간 중 1층 갤러리 앞 로비에서는 신당6동과 중림동이 주관하는 가훈써주기, 장충동 신당6동의 종이접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의 이벤트가 진행돼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