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리모델링이 완료된 중구구립도서관 전경. 중구 구립도서관이 완공됨에 따라 수탁 관리업체를 선정해 오는 4월 중순경 개관할 계획이다. 신당2동동사무소 지하1층에서 지상3층까지를 리모델링한 이 도서관은 연면적 926㎡(80평)에 100석 규모의 열람실을 갖추고 3만여권 장서와 300여종의 비도서자료를 소장하는등 문학과 어린이도서 위주의 다양한 서적을 배치, 중구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하 1층에는 종합자료실, 보존서가, 지상 1층은 유아열람실, 어린이열람실, 사무실, 지상 2층은 제1열람실, 멀티미디어실, 정보검색실, 지상 3층은 제2열람실, 시청각실로 꾸며진다. 중구에서는 최초로 마련된 구립 도서관은 지역 문화진흥과 구민 평생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 유용한 정보 관리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재만 이사장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등을 통해 차상위 계층 등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사회복지 수준 향상에도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야외무대도 설치 중구문화원(원장 남상만)은 지난달 28일 중구 문화원에서 제1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11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사업실적 결산안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일부 변경 건을 참석대의원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작년 서울시의 지원으로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야외무대를 설치해 ‘금요 정오의 음악회’를 비롯한 ‘청계천 문화 예술마당 명소화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구 정동 일대의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중구향토사자료 제11집 '정동, 역사의 뒤안길'을 중구문화원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박경룡 서울 역사포럼회장이 집필, 지난 2월 발간함에 따라 조만간 일반서점에서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상만 문화원장은 "2006년 4월21일 한화그룹과 MOU 체결을 통해 시작된 청계천문화예술마당사업이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작년에는 서울시의 지원 하에 청계천에 파리공원 야외 소공연장을 구축해 문화 나눔의 장을 마련하는등 성공적인 문화사업을 수행해 왔다"며 "금년에는 충무공 탄생일을 기념한 충무공 관련 도서 전시회
◇지난달 27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중구토박이회 제5차 정기총회에서 김성완 회장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토박이회는 지난달 27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5대 회장에 김성완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이에따라 현장에서 고희구 서울토박이 중앙회장이 임명장을 전수했다. 이와 함께 감사에는 전상린 김희경씨를 선출했으며, 5명이내의 부회장과 20명 내외의 이사등은 회장이 선임토록 권한을 위임했다. 중구토박이회는 금년 한해 동안 △중구토박이 뿌리찾기 △중구토박이 유물발굴사업 △중구 전통문화 발굴 보전 사업을 위한 세미나 및 문화유적지 순례 △남산 가꾸기, 한문교실등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선 신년인사회에서 김성완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날 흰눈이 내려 새정부 출범을 축하했다"면서 "1999년12월 창립된 토박이회는 중구발전을 위해 문화사업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월초 나흘날 국보1호 숭례문이 방화범에 의해 소실돼 토박이로서 허탈하고 비통한 심정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조상이 가꾸고 지켜온
중구보건소는 20주 이상 임산부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임산부 교실을 마련한다. 3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구보건소 5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세부일정은 △5일 태아성장과정, 라마즈체조 교육(백병원 고재환 교수) △12일 고위험임신, 라마즈체조 교육(백병원 노지현 교수) △19일 신생아 돌보기, 라마즈체조법(백병원 박수정 간호사ㆍ오향은 간호사) △26일 모유 수유, 산후 우울증의 이해(김영란 전무가ㆍ서울대 이예나 교수) 강의가 준비돼 있다.
어느 농부가 닭을 3마리 키우고 있었다. 빨간닭, 파란닭, 녹색닭 그러던 어느 날 빨간닭을 잡아서 털을 뽑으려 하는데 빨간닭이 이렇게 말하였다. 빨간닭 : 이봐, 닭장사 한 두번 해ㆍ 목부터 따야지!! 농부는 빨간닭이 너무 터프해서 파란닭을 잡기로 마음을 바꿨다. 그래서 물을 한참 끓이고 있는데 파란닭이 성큼성큼 오더니 끓는 물에 발을 퍽 담그면서 말했다. 파란닭 : 물은 이만하면 됐고 된장은 준비됐나? 농부는 파란닭도 너무 터프해서 녹색닭을 잡기로 했다. 이번에는 닭이 선수치지 않게 잽싸게 잡아야겠다고 생각한 농부는 녹색닭을 잡아서 털을 막 뽑았다. 털을 막 뽑고 있는데 녹색닭이 낮은 음성으로 이렇게 말했다. 녹색닭 : 형씨, 구레나룻는 건들지 마요죿. ■말하는 전자저울 에어로빅센터에 말하는 최신 전자저울이 들어왔다. 예를 들어 40㎏인 사람이 올라가면 "당신의 몸무게는 40㎏입니다." 라고 말하는 저울이었다. 어느날 90㎏이나 되는 한 아주머니가 올라갔을 때 최신저울이 말했다. "일인용입니다. 한사람은 내려가 주세요."
◇ 지난 21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와 실내악단 조이오브스트링스가 협연하고 있다. 새싹을 틔워올리는 듯한 풋풋한 선율이 중구민의 감성에 봄비처럼 젖어들었다. 충무아트홀(사장 윤정국)은 지난 21일 대극장에서 제1회 봄을 여는 하모니라는 타이틀로 2008 굿모닝 콘서트를 개최했다. 평소 클래식이라는 장르를 접하기가 쉽지 않았던 각계각층의 중구민들이 아름다운 현악의 선율을 감상하기 위해 대강당을 가득 채운 가운데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기교와 드라마틱하고 지칠 줄 모르는 감각의 대가’ 라는 언론과 청중의 찬사를 한 몸에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와 그가 97년 창단한 젊고 재능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실내악단 조이 오브 스트링스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조이 오브 스트링스가 선보인 모차르트의 작품 중 가장 즐겁고 유쾌한 곡으로 알려진 ‘디베르멘토 K.136’의 선율이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뒤이어 연주된 엘가와 드보르작,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는 ‘달빛 은은한 창가에서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노래’라는 뜻처럼 온화하고 때로는 활기찬 음색으로 장내 분위기를 감미롭게 수놓았다. 특히 이성주가 협연
◇지난 21일 정동일 구청장과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재만 이사장,중구문화재단 윤정국 사장이 점등을 실시하고 있다. “충무아트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충무아트홀은 자체 공연물을 화려한 색상연출로 방송하는 LED전광판을 설치하고 지난 21일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이사장)을 비롯한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재만 이사장, 중구문화재단 윤정국 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로 LED전광판 시연을 위한 스타트버튼을 누르자 가로 8m 세로 5.4m 크기의 대형 전광판의 뚜렷한 인사문구가 떠오르고 불타는 듯이 선명한 일출과 홍보영상들이 다채롭게 쏟아져 나왔다. 이번에 설치된 LED전광판은 중구청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60여일의 제작공정을 거쳐 전용컴퓨터 시스템에 의해 동영상, 애니메이션, 그래픽, 각종 문안 등을 자유롭게 표출하는 풀 칼라 전광판이다. 특히 중구청 구정홍보를 통해 중구청과 충무아트홀의 대외 이미지제고와 공연장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자매도시등과 협력해 토산품등도 홍보키로 하는 등 중구의 문화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동일 구청장(이사장)은 “여러 우여곡절을 겪고 오늘에서야 전광판을 세웠다”며 “문화가 생활인 이 시대에
◇정월대보름인 지난 21일 국립극장 광장에서 대보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를 하고 있다. 국립극장에서는 정월대보름날인 지난 21일 500여명의 관광객과 중구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남산위의 둥근달’이라는 주제로 달집 태우기등 대보름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4시10분부터는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 임실필봉농악단의 풍물굿등을 시민들과 함께 흥겨운 놀이축제로 승화하고,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국립극장을 비춘 가운데 7시30분에는 수많은 서울시민들의 새해 염원을 담은 소원지를 안고 올 한 해 액운을 떨치고 복된 한 해를 기원한 가운데 용솟음치는 달집에 많은 시민들이 환호했다. 달집태우기에 앞서 비나리 소리와 함께 고사를 지내고 달집에 불을 점화했다. 달집 속에 넣은 대나무가 불에 타면서 터지는 소리가 남산을 울렸으며,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을 흥겨운 광경을 놓칠세라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에 여념이 없었다. 문화광장의 분수를 가로지르며 건널 수 있게 특수 제작된 답교도 대나무 위에 매달린 꽃등의 불빛과 함께 대보름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들과 아이들이 함께 짚으로 새끼를 꼬아 달걀을 직접 담아보기도 했으며,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