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이 세계 최초로 영화를 테마로 하는 최첨단 문화공간으로 바뀐다. 지하 1층∼4층 규모로 지하 1층은 티켓박스 홍보관 테마카페 M시네마 등과 영화인들이 인터뷰 등 간단한 촬영을 할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도 설치된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FRP 마감재를 불연재로 전면 교체하고 스크린도어와 바닥 통로유도등도 설치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시설도 완비키로 했다. 008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1월?3월중 세부적인 사업계획과 원가분석을 하고, 3월∼4월중 사업자를 대상으로 협상을 실시해 협약을 체결한 후 5월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선한 재료에 맛 또한 일품 중국현지 분위기 한향서 느껴 추운 겨울, 온종일 싸늘한 바람을 맞고 다니다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뜨겁고 얼큰한 국물. 온갖 신선한 해산물이 듬뿍 담긴 삼선짬뽕 1그릇으로 한 겨울 추위까지 녹여보자. 신선한 재료에 맛도 일품인 중국요리를 중국 현지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분위기에서 시중과 비슷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신당동 떡볶이 골목 부근에 위치한 중국요리집 '한향'은 개점한지 이제 6개월밖에 안됐지만 예전에 운영했던 중국요리집 10년여의 노하우를 살린 삼선짬뽕과 칠리소스새우요리 등으로 미식가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이 집을 한번 찾았던 손님들은 싱싱한 전복과 대하 등을 고열에 볶아 중국요리 육수 중에서도 최고라는 닭 육수와 큼직한 꽃게를 넣고 팔팔 끓여낸 삼선짬뽕의 깊고 시원한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다고. 또, 싱싱하고 큼직한 새우에 각종 다진 양념과 고추기름, 케첩소스 등을 넣고 볶아 만든 칠리소스새우요리 또한 새콤 달콤 매콤한 맛이 일품이라 손님들이 많이 찾는 요리 중 하나다. 이렇듯 각종 고급재료로 만들어진 삼선짬뽕과 칠리소스새우요리의 가격은 각각 5천
◇지난 8일 동국대 예술극장에서 개최된 원어민영어캠프 입학식에서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한 동국대 관계자, 원어민 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가 동국대와 연계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원어민영어캠프를 열어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구(구청장 정동일)와 동국대(총장 홍기삼)는 겨울방학 기간동안 실시하는 관내 초등학생들을 위한 원어민영어캠프의 입학식을 지난 8일 동국대 예술극장에서 가졌다. 관내 광희 남산 장충 청구 충무 흥인 동산 덕수 숭의초교 등 9개 초등학교 1∼6학년생 1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원어민영어캠프는 이번이 3번째로 지난 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동국대학교 학술관 2, 3층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프의 강사진은 동국대 원어민 전임교수로 구성됐으며,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또, 각 반에 영어에 능숙한 보조교사 1명씩을 배치, 학생들의 수업을 돕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4시간씩 집중적으로 영어를 교육한다. 이 캠프는 3주 60시간 과정으로 10명의 원어민 강사가 참여, 150명의 어린이들을 10개 반으로 편성해 만화책과 만화, 취미, 세계의 스포츠 등 매일 다른 주제별 수업과 금요일엔
◇지난 6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한국노총중앙교육원에서 영어문화 체험캠프 수료식이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새해 첫날부터 6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실시됐음에도 불구하고 82명의 관내 어린이를 포함한 5개 지역 300명의 어린이가 참가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보드게임 영작일기쓰기 연만들기 미니올림픽 영어동요 팝송배우기 등의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익히는 것은 물론, 협동심과 자신감까지 키우며 겨울방학 동안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수료식 당일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중구 학부모 100여명과 정동일 구청장은 1주일 동안 캠프장에서 고생했을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중구청 앞에 모여 캠프장을 방문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이 염려하던 것과는 달리 수료식에 임하는 어린이들 대부분은 "방학 내내 캠프만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간 캠프생활을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어린이들의 1주일간의 활동을 담은 스크린 영상 시청과 어린이들이 캠프를 통해 갈고 닦은 그룹 퍼포먼스 공연 등이 이어져
◇충무아트홀은 충무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열려라! 동화책' 전시회를 찾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신기한 동화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직접 입체그림카드 체험도 아름다운 꿈과 상상의 세계를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무아트홀(사장 윤정국)은 충무갤러리에서 지난 5일부터 오는 3월2일까지 57일 동안 '겨울방학특별전-열려라! 동화책' 전시회 대장정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입체그림 동화책전' '동화일러스트 작가 7인의 행복한 동화여행'등을 테마로 겨울방학을 맞이해 4세부터 초등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것. 또 평면적인 동화책에서 벗어난 해외입체그림동화책, 7명의 동화일러스트 원작 전시뿐만 아니라 전시 작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창작교실도 마련돼 이전의 동화일러스트 전시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해외입체그림동화책전은 국내에서는 만나보기 힘들었던 해외 희귀 그림동화책의 전시와 함께, 직접 책을 선택해 볼 수 있는 공간도 구성돼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눈까지 즐겁게 해 주고 있다. 또 동화일러스트 작가 7인의 행복한 동화여행은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출판경력을 갖고 있는
◇종이접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들이 색종이 접기에 열중하고 있다. 신당4동 주민자치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이해 운영중인 종이접기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청구초교와 연계해서 운영됐던 신당4동 주민자치센터 종이접기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높은 호응으로 지난 6일부터 신당4동에서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방학기간동안 실시되는 종이접기 프로그램은 8∼11세 초등학생 25명을 모집, 동사무소 2층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은 물론 4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까지 엄현숙 강사의 말에 귀 기울이며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방학에 만난 친구들과의 반가움도 잠시, 색종이를 손에 쥐어주자 조용한 분위기에서 아이들은 강사를 따라 색종이를 반듯하게 접어서 자르고 풀칠하는데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2달 동안 진행되는 종이접기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월 5천원이며, 출석률이 100%인 수강생에게는 강사가 준비한 특별상도 수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이종림) 청소년운영위원회(위원장 김수연, 성동여상)가 구랍 29일 관내에 위치한 저소득가정 아동보호시설인 나비훨훨지역아동센터(원장 안성영)에 150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전달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성금은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리라컴퓨터고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구랍 22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겨울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금과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캐럴과 인기 대중가요 무대를 선사한 겨울콘서트의 관람 티켓 비용은 3천원으로 리라컴퓨터고교 학생들이 직접 티켓을 디자인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운영위원회 학생들은 모아진 성금의 일부로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피자와 학용품을, 성금 전달식 행사에 동참한 청소년수련관 자원봉사단(N&N) 학생들은 마술공연을 준비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영 원장은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청소년들이 성심껏 마련한 성금인 만큼 더욱 뜻 깊고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며 "중구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해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매진 해 나갈
중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12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동안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청심청소년 수련원에서 2007 겨울방학 꿈나무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예절교실과 전통문화교실, 와이어공예, 성교육 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돼 있으며, 임무완수, 포스트게임 등과 같은 공동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끈기 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