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오전 6시 30분 남산국립극장 광장에서 '효도특구지정기념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걷기대회의 코스는 국립중앙극장을 출발해 석호정, 신약수배드민턴장(반환점)을 돌아 다시 국립중앙극장으로 돌아오는 7㎞코스다. 이날 부대 행사로는 에어로빅 시범과 구민건강 다섯마당 및 대북공연, 먹거리장터 등이 펼쳐진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는 새봄을 맞이한 남산에서 부모님과 함께 봄을 만끽하며 효도와 공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과의 나들이 장소를 찾는다면 남산 길에서 봄의 싱그러움을 만끽해보자.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작년 한 해 청소년사업, 상담사업, 교육사업, 생활체육사업관련 총 25개 사업에 연인원 37만7천833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캠프등 청소년 사업에는 13만3천398명, 상담활성화 프로그램등 상담사업에는 5천608명, 교육강좌등 교육사업에는 8만7천242명, 생활체육사업에는 12만6천189명이 수강 또는 참여했다. 청소년 사업의 특성화, 전문화를 위해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운영해온 중구 청소년 수련관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구청소년 수련관 2007' 백서를 발간했다. 290쪽 분량의 백서는 1부(중구청소년수련관 현황), 2부(사업별 실적 현황), 3부(단위사업별 운영현황), 4부(2008 재정 및 사업 계획)등 부록을 포함해 5개의 장으로 엮어졌다. 제1부에서는 청소년수련관의 사업비전과 목표를 설명하고 사업에 대한 기본 흐름도와 사업방향을 제시한 다음 수련관내 조직 및 인력과 시설, 재정관련 내용을 수록했다. 제2부에서는 2007년도 총괄 실적에 대해 설명하고 문화·체험·복지등 청소년 사업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담았으며 상담사업과 교육문화사업에 대한 세부내역, 출판·홍보와 기타 운영사업 등에 대한 실적이
옛날 어느 마을에 한 노부부가 살고 있었다. 이들은 매일 마다 싸우면 언제나 할머니의 승리로 끝났다. 할아버지는 어떻게든 죽기 전에 할머니에게 한번 이겨보는 게 소원이었다. 생각 끝에 할아버지는 할머니한테 내기를 했다. 내용은 즉, "오줌 멀리 싸기"였다. 결국 이들은 오줌 멀리 싸기 시합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결과는 또 할아버지가 지고 만 것이다. 당연히 오줌 멀리싸기라면 남자가 이기는 것인데… 시합 전 할머니의 단 한마디의 조건 때문에 진 것이다. "영감! 손대기 없시유~~~~"
◇지난 15일 충무초교 운동장에서 열린 ‘중구 30ㆍ40대 축구 상비군 시무식’에서 축구단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유기영 회장 축구공전달도 중구 30·40대 축구 상비군이 지난 15일 충무초교 운동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올해에는 각종 대회에서 나은 성적을 거두고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축구회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날 청계천 한마음 축구단과 친선 경기를 가진 상비군은 2승 1무로 승리를 거뒀다. 30·40대 축구 상비군은 올해 5년차로 자영업, 스포츠 의류업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구성돼 중구 내 총 10여개에 달하는 단위 축구회에서 성실하고 능력 있는 회원들이 모여 상비군을 결성한 것. 올 4월에는 시장기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날 생활체육협의회 유기영 회장이 시무식을 축하하는 의미로 축구공 5개를 전달했다. 박성범 국회의원은 “오늘은 중구의 최강팀인 30·40대 축구회 시무식이다. 중구에는 단위축구 팀이 많아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시무식을 통해 더욱 화합해 각종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기대한다”며 “좀 더 열심히 해서 알찬 결과를 가져오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
◇지난 20일 동대문운동장역 지하2층 상설공연무대에서 중구 윈드오케스트라가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전문 음악인들로 구성된 중구 윈드오케스트라가 봄을 맞아 주민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오후7시부터 8시까지 동대문운동장역 지하2층 상설공연무대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역에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이 위안을 얻고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시민들은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 귀를 열어 봄의 음악을 만끽했다. 금관5중주곡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돈 질리스의 ‘사랑은 언제나’, 필리스의 ‘새 인생’, 마이어의 ‘멕시칸 메들리’, 월터스의 ‘인스턴트 콘서트’, 잭 게일의 ‘황금문’, 코언의 ‘양키 두들 댄디’, 윌쉬의 ‘샹젤리제’, 로버츠의 ‘클리어 더 라인 부기’등을 연주했다. 매 음악이 끝날 때 마다 구경하던 시민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중구 오케스트라는 오는 4월11일 정오부터 을지로2가 파리공원에서도 공연을 갖는다. 중구문화원이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메세나)에 나선 한화그룹과 함께 매주 금요일마다 갖는
저소득층 자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중구가 동국대 ‘중구 멘토링봉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학습지원 공부방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습지원 공부방은 중구가 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인 ‘행복더하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저소득층 가정 초등학생들에게 사교육비의 부담을 줄여주고, 대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다. 중구 관내 기초수급자ㆍ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정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학습지원 공부방은 지난 2007년까지 3개월 단위로 운영했으나 지속적인 학습에 어려움이 있어 올해부터 6개월 단위로 장기 운영한다. 영어ㆍ수학ㆍ한자 등 교과목 학습과 함께 연극관람ㆍ문화재 견학ㆍ실내스포츠 등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3월17일부터 시작해 7월12일까지 소공동ㆍ필동ㆍ광희동을 제외한 12개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각 동별로 일정에 맞게 주2회 오후6시죿8시 또는 오후5시죿7시까지 진행된다. 학습지도는 종전 동국대 참사람봉사단에서 맡았으나 지난 겨울방학 때 중구의 학습공부방 지도를 전담할 수 있도록 별도로 모집한
◇장복산에서 본 벚꽃풍경. 본지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국내 유명 여행지를 내년 2월까지 차례로 소개한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행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봄 여름 가을 겨울등 계절의 특성에 어울리는 여행정보를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편집자 주> ‘제46회 경남 진해군항제’ 4월 1일 개막 이충무공 승전행차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언 땅 밑으로 봄꽃의 속삭임이 들려온다. 대자연이 알싸한 꽃향기에 물들면 우리의 가슴도 춘심에 겨워 들뜬다. 짧은 봄이 아쉬워 더욱 매혹적인 봄꽃의 향연을 놓치기 싫다면 서둘러 '봄나들이' 준비를 해보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해양관광도시인 경남진해는 지금 시가지와 외곽의 주요도로 주변에서 화려한 32만 그루 토종 왕 벚꽃이 연분홍빛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벚꽃명소다. 개화시기에 맞춰 ‘제46회 경남 진해군항제’가 오는 4월1일 전야제에 이어 2~13일까지 진해시 중원로터리와 시가지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1963년에 개최된 이 축제는 지난 1952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서울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중구민을 위한 4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우리가족 UCC만들기 △부부가 가꾸는 행복 △한국생활완전정복2 △성인병예방을 위한 사찰음식 특강 △선재스님과 함께 사찰음식만들기 △폭력없는 학교, 건강한 아이들 △즐거운 영화여행3(가족영화 관람) △은빛사랑 △상담전문가들의 사례회의가 실시된다. ‘우리가족 UCC만들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동국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진행한다. 컴퓨터 활용이 어느 정도 가능해야 하며 중구에 거주하는 7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부부집단상담 프로그램인 ‘부부가 가꾸는 행복’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이혼 전, 후의 위기의 부부 5쌍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센터세미나실에서 진행하는 ‘한국생활완전정복2’ 는 중구 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생활문화를 교육한다. 4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센터 교육장에서 선재스님이 ‘성인병예방을 위한 사찰음식 특강’을 진행한다. 중구 내 거주 3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 동국대 학림관 조리실습실에서 ‘선재스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