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병인 ‘암’에 대해 중구가 지난 5월 20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2008 암 예방교육’이 구민들의 큰 호응 속에 열리고 있다. 지난3일 중구보건소 5층 강당에서는 이곳을 가득 메운 50여명의 시민들 중 조는 사람 한명 없이 열강하는 한 강사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이날 강의는 중구가 주최한 암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서울 백병원 김유선 박사가 대장암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20일에는 보건소 강당에서 50여명이 강당을 메운 가운데 서울 백병원 이정환 박사가 한국 남성 사망률 1위인 위암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모두 6회차로 준비된 이번 교육은 3회차 동안 보건소 강당에서 개최된 암 예방교육에 주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으며 중구는 이런 호응에 발맞춰 최근 6월 11일에는 중림동 주민들을 위해 손기정 공원 문화체육센터에서 4회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국립의료원 이종복 박사가 전립선암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구민들에게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2008 암 예방교육’은 암 환자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암 사망 감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민들에게 암에 대한 인식 전환
(사)사명당기념사업회(회장 박권흠)는 지난 10일 장충단 공원내 사명대사 동상 앞에서 호국성사 사명당 입적 397주기를 맞이해 사명대사의 호국정신과 평화이념을 계승하는 추모제를 거행했다. 사명대사 추모제는 임진왜란 당시 의승병대장으로 나라와 백성을 구하고 보호하는데 헌신했던 구국애민의 표상인 사명대사를 기리기 위한 선양사업으로 정동일 구청장, 임용혁의장, 조해진 경남밀양시 국회의원, 성타 불국사 주지스님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날 추모제는 추도가, 사명대사 행장소개, 봉행사, 추모사 낭독 제향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명대사 추모제 개최에 기여한 공으로 박권흠 회장이 정동일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권흠 회장은 "사명대사의 연고지인 밀양에서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서울 중구청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적극적으로 후원해 추모제를 개최하게되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명대사의 뜻을 이어받아 21세기에 한민족이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사명대사의 기개와 애국충정을 가슴깊이 되새긴다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상황도 슬기롭게 대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있었다. 할머니 너무 힘이 드신지 애교 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에게 “영감죿 나 좀 업어줘!” 할아버지도 무지 힘들었지만 남자체면에 할 수 없이 업었다. 그런데 할머니 얄밉게 묻는다. “무거워?” 그러자 할아버지 담담한 목소리로 “그럼죿 무겁지! 얼굴 철판이지, 머리 돌이지, 간은 부었지. 많이 무겁지!” 그러다 할머니를 내려놓고 둘이 같이 걷다가 너무 지친 할아버지. “할멈죿 나두 좀 업어줘!” 기가 막힌 할머니 그래도 할 수 없이 할아버지를 업는다. 이때 할아버지 약올리는 목소리로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할머니 찬찬히 자상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까지 띄우며, “그럼죿 가볍지. 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들어갔지, 양심 없지, 싸가지 없지. 너죿무 가볍지!“
따뜻한 카리스마라고 정의내린 이들은 자신을 개방해서 상대를 통제하는 자기 표현력과 뛰어난 공감능력을 통해 상대가 스스로 선택했다고 자부하게 만드는 설득의 기술을 발휘한다. 보통 사람들이 열등감을 은폐하기 위해 애쓰다가 더욱 초라해지는 반면 이들은 열등감을 넘어서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기를 훌륭하게 극복해 낸다.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사람들도 가장 어렵다고 하는 부분이 거절인데 상대가 기분 나쁘지 않게 수락하듯 거절하는 묘미를 발휘하고, 여유롭게 세상을 품는 유머가 이들에게 있음을 발견한다. 이 모든 걸 해내는 이들의 내면에는 이들만의 비전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들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신뢰다. 또한 우연한 인연마저도 값싸게 이용하지 않고 숨은 보물처럼 다룬다는 걸 발견할 수 있으며 그것은 조직의 부품적 사고가 아닌 온전한 인간으로서 나를 실천하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성공하려면, 그리고 세상을 제법 잘 살아내려면 능력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슴이 따뜻하지 않고는 아무 의미도 없다.”고 말하는 저자는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힘’인 따뜻한 카리스마를 서로가 가지고 있다면 세상사는 일이 편해지고 어느덧 당신 주변
◇지난달 26일 모교인 서울 청구 초등학교에 LG 트윈스 신윤호, 권용관 선수와 함께 방문한 박명환 선수가 야구배트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프로 야구선수 팬싸인회가 열린 서울 청구 초등학교 잔디 운동장은 하얀 종이와 펜을 들고 끝없이 줄을 선 아이들로 북적였다. 바로 LG트윈스의 박명환, 신윤호 선수가 모교인 청구초등학교를 찾은 것. 이날 같은 구단의 권용관 선수도 함께 했다. 박명환 선수 일동은 프로선수의 꿈을 키웠던 모교 잔디 운동장에서 청구초 야구부원과 학생들을 위한 팬 사인회를 열었으며 이날 박명환 선수는 청구초 야구부에 (주)스포츠 토토의 후원으로 야구배트 8개 등을 전달하며 훈훈한 모교사랑을 보였다. 그는 또 "해맑게 웃고 있는 어린 후배들의 모습을 보니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던 내 어린시절이 떠오른다"며 "이제는 후배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청구초 야구부 손용근 감독은 "훌륭하게 성장한 제자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잊지 않고 찾아와 줘 고맙다"며 "어린 학생들이 꿈을 위해 노력해 성공을 이룬 선배들을 본받는 계기가 됐으면
◇지난달 23일, 장충단 공원 일원에서 제12회 배호가요제가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최종문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비 내리는 명동거리’등 불멸의 히트곡을 남긴 가수 故 배호를 추모하고,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제12회 배호가요제가 지난달 23일, 장충단 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가운데 강준호(35)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관련기사 6면) 강씨는 트로트의 매력인 꺽기 창법을 구성지게 발휘하며 '화장을 지우는 여자'를 열창해 관중을 압도하는등 심사위원들의 훌륭하다는 평을 받았으나 본인의 매력을 좀더 살리지 못해 아쉽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금상에 송인억, 은상 김예원, 동상 김현철, 모창상 김종호, 장려상 성재환 가종순, 인기상 모득희 김삼순팀, 특별상에 서정원 윤창기씨등 총 10명에게 한국가요작가협회의 가수 자격인증서가 수여됐다. 이날 1천여 명의 관객이 객석과 공원 일원을 가득 메운 가운데 박찬일 악단외 7인이 배호의 히트곡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누가 울어', '비 내리는 명동거리'를 연주하며 배호 가요제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뒤이어 최선규,
◇지난달 25일 충무로 예술인의 거리 일대에서 2008 중구 유스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충무로 예술인의 거리에서 열린 2008 중구 유스페스티벌 길거리 농구부문에서 대경중 조현우 학생외 5명, 환일고 최영우 학생외 14명, 축구부문에서 대경중 우동욱 학생외 14명, 한양공고 김영주 학생외 14명이 각각 중ㆍ고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중음악 부문 가요 최우수상에는 계성여고 조하나양, 락밴드에서는 리라컴퓨터고 Luv Call(박솔빈외 7명), 그룹댄스 부문에서는 리라컴퓨터고 빛걸(김효수외 9명)이 각각 차지했다. 각 부문별 2위에는 길거리 농구 부문에서 대경중 이성재 학생 외 4명, 장충고 편성진외 3명, 축구부문에서는 환일중 송채문 외 14명, 환일고 윤진채외 12명이 차지했다. 대중음악 부문 가요에서 우수상은 계성여고 김도희 학생, 락밴드에서는 리라컴퓨터고 Play Boy(박정원외 5명), 그룹댄스 부문에서는 Soul in to Museum(백형우외 7명)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도 장려상과 3위, 인기상과 4위, 팔씨름대회등에서 입상자가 결정됐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과 3위에는 중구청장상을, 인기상과 4위, 팔씨름
◇지난달 22일 제52차 명사초청 영어강연회에서 해리 커닝햄 육군 중령이 '행복해지는 법'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서울영어연구회가 주최하고 본 중구자치신문이 후원한 제52차 명사 초청 영어 강연회가 지난달 22일 신당6동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강의는 해리 커닝햄(Harry Cunningham) 미8군 육군 중령이 연사로 초청돼 ‘선진국과 가족’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연에 앞서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이 마련됐으며 회원들이 직접 연단에 나와 영어로 짧게 연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현재 슬하에 6남매와 3명의 손자녀를 둔 커닝햄 중령은 한국에 머문지 올해로 26여년. 좀더 가족과 많은 시간을 갖기 위해 은퇴를 결심하고 본국으로 떠나기 전 SESA 회원들을 위해 강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닝햄 중령은 이날 강의에서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가’에 대해 설명하면서 가족과 친구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또한 행복해지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가족 또는 친구와 좋은 관계 유지 △규칙적인 운동 △감사 일기 쓰기 △가족, 이웃,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가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