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는 관내 기업 CEO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영능력 향상과 비즈니스 교류 확대를 위해 오는 29일 제17기 CEO과정을 개강한다. 이 과정은 중구청과 함께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제16기까지 총 수료했으며, 상호간 활발한 교류와 긴밀한 유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당초 6월 정도 개강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개강이 늦어졌다. 이번 CEO과정은 10월29일부터 12월17일까지 8주 동안 매주 목요일 강의하게 된다. 교육장소는 이프라자빌딩 12층 교육장(중구 세종대로 4길 25)이다. 수강인원은 코로나19를 감안해 30명 이내로 제한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의 창업혁신공간 ‘을지유니크팩토리’가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을지유니크팩토리는 을지로4가역 을지트윈타워 지하2층에 645㎡(195평) 규모로 조성된 중구의 창업인큐베이터 및 메이커스페이스다. 시설 등 제반사항은 구가 조성하고 전반적인 운영은 동국대 창업원이 맡았다. 구는 이곳을 활용해 을지로 일대 집적된 도심제조업과 크리에이터들의 역량을 결합,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창업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하고 도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3D프린팅, VFX(시각적 특수효과), IoT(사물인터넷), 레이저커팅, DTP(디지털 평판 프린팅) 등 차세대 산업혁명을 이끌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6개의 메이커스페이스 공간과, ISS VR(가상체험) 콘텐츠와 같은 실감기술을 활용한 XR랩, 홍보전시실, 교육공간을 갖추고 도심제조업 특화를 위한 인쇄·영상 인력양성, 소셜벤쳐 육성사업, 넥스트메이커스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달부터 그래픽과 시각 디자이너, 인쇄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쇄 어플리케이션 교육과 인쇄 과정 커뮤니케이션 촉진 및 품질향상 교육’을 마련한다. 독립출판 작가를 위한 인쇄 실무 및 독립출판물 제작 교육은 이미 진
자연보호 서울시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와 시민실천단 회원 120여명은 저탄소 녹색실천 캠페인을 2회에 걸쳐 실시했다. 지난 9월 26일 황학동 서울중앙시장에서 ‘코로나 예방과 녹색생활로 뜻 깊게 보내는 그린명절(추석) 저탄소 캠페인’을 펼쳤고, 9월 28일에는 퇴계로(구민회관∼중앙시장)일대에서 ‘우리의 미래는 코로나 예방과 저탄소 녹색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첫날에는 민주당 박성준 국회의원(중구·성동을) 함께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고유의 명절인 추석에 코로나 안전수칙을 지키며 가급적 귀향, 성묘를 자제해가며 친환경 추석 명절 보내자며 △사용하지 않는 전기플러그 뽑기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 △선물은 친환경상품 구매를 실천해 달라고 홍보했다. 둘째 날은 △실내 적정온도 지키기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물은 에너지, 아껴 쓰기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 △LED조명으로 교체하기 △빨래는 모아서 세탁하기 △전기 흡혈귀, 대기전력 차단하기 등의 전기 절약 행동 요령 피켓을 들고 우리 집 전기절약 행동 요령을 알리는 전단지와 물티슈도 함께 배포했다. 이영도 회장은 “금년은 특히 코로나 안전수칙 이행과 친환경 명절보내기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건물 이름짓기 사업’을 시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축물 대장을 보면 건물 명칭이 없거나 혹은 실제 사용하는 명칭이 있음에도 대장에 기재되지 않은 경우를 흔히 접할 수 있다. 가끔 정확한 주소는 알지 못하고 건물명만으로 장소를 찾아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일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중구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실제 사용하는 명칭과 건축물 대장상 정보를 일원화하는 작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명칭없는 건물에는 새 이름을 부여한다. 덕분에 주민들의 편의 향상은 물론 건물의 가치도 제고되고 있다. 먼저 구는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제외한 건축물 대장 2만9천491건을 확인, 이 중 건축물 명칭이 없는 자료 2만7천390건을 추출해 중점 사업 추진 대상을 선정, 건물표시(명칭) 변경 신청을 안내했다. ‘대로’, ‘로’ 급 도로에 인접한 업무용 및 근린생활시설 건축물과 중구의 특화거리 대상 건축물이 우선 사업 대상이다. 이곳의 건물들 중 실제 등록된 명칭과 실제 사용 명칭이 동일한지 현장조사를 거쳐 상이한 곳은 변경 신청을 안내했다. 이어 건축물 소유자의 신청이 있을
중구 신당사거리공영주차장 복합화 사업이 국무조정실 주관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6억 원을 확보했다. 구는 지난 5월 해당 사업계획을 제출해 예산·부지 확보가능성, 개별시설별 설계기준, 사업필요성 등 계획의 적정성을 높이 평가받아 이달 최종 국비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은 도로·철도 등의 사회기반시설(SOC)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지역주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보육·교육·문화·체육 등의 시설을 단일부지에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당사거리공영주차장 복합화 사업은 공영주차장, 생활문화센터, 스포츠센터, 공공업무시설 등 복수의 생활 SOC 시설들을 한 곳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중구 퇴계로 408 일대에 지하5층~지상8층, 연면적 6,997㎡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공공시설의 재배치와 복합화를 통한 생활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주민들의 편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구가 포스트코로나 대비 창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중구는 오프라인 매출은 급감한 반면 온라인 쇼핑몰 매출은 급증하고 있는 최근 유통구조에 발맞춰 이에 적합한 창업교육을 기획, 10월 5일부터 서울창업카페 충무로점에서 ‘온라인 쇼핑몰 창업스쿨’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초보자도 쉽게 입점 가능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해 쇼핑몰 구축부터 마케팅방안까지 E-커머스 진출을 어려워하는 소상공인이나 예비창업자들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돕는 교육이다. 교육과정은 매주 월, 수, 금 오후 2∼5시에 3시간씩, 총 12회로 진행된다. E-커머스트렌드와 스마트스토어쇼핑몰 강의를 시작으로, 사업계획서작성, 스마트스토어 입점 및 상품등록실습, 네이버쇼핑 상위노출 방법,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구축 및 운영관리, 기초세무·재무관리과정, 마케팅 방안 등 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필수 내용들로 채웠다. 온라인 쇼핑몰 창업 전반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아이템을 다뤄 매출로 직결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비대면 강의 진행이지만, ZOOM 채팅 서비스와 카카오톡을 통해 강사와 교육생 간 실시간 피드백 및 정보공유가 가능하다. 교육 수료 후 우수 수강생을 선발해 1등부터 3등까지 네이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조달청이 주관한 2020년도 제2차 혁신 시제품 테스트 수행사업에서 전기설비(분전반, 배전반 등)의 발화이전 과열상태 모니터링을 통한 ‘ICT기반 화재예방 조기감지시스템 분야’ 수요기관으로 선정됐다. 조달청 혁신 시제품 테스트 수행사업은 기술개발 후 판로개척이 쉽지 않은 벤처기업 등의 혁신 시제품을 공공기관과 조달청이 검증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ICT기반 화재예방 조기감지시스템’ 구축 비용으로 약 1억 8천만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9월 18일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술혁신 시제품 지원 및 협력 △기술혁신 시제품의 공공판로 개척 및 홍보·확산 등에 대한 사항을 추진하며, 공단 6개 사업소(회현체육센터, 중구종합복지센터, 중림종합복지센터, 중구구민회관 및 주차장, 묵정공원지하주차장) 전기실·기계실 등의 온도 센서에 ‘ICT기반 화재예방 조기감지시스템’ 테스트 제품을 설치하고, 제품의 모니터링을 진행 할 예정이다.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소규모 중소업체를 지원하는 동시에 선제적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최소화와 예산을
서울시가 서울역 뒤 중림동 골목길, 성요셉아파트 맞은편에 50년 넘게 자리했던 무허가 판자 건물과 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해 작년 11월 문을 연 ‘중림창고’가 ‘2020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국토교통부 주최)과 ‘2020 서울시 건축상’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림창고’는 중림동 언덕길과 건물이 하나의 공간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형태가 특징이다. 길이 55m, 폭 1.5m∼6m, 대지의 고저차가 8m 이상이 되는 대지의 특성과 50년 간 지역주민의 기억과 함께한 ‘창고’의 장소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림시장과 주변지역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다양한 동선의 브릿지와 계단, 경사로를 프로그램 공간과 연결해 구성하며 살아있는 골목길로 재탄생시킨 점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설계자인 공공건축가 강정은 대표는 “동네와 어울리는 건물이 되도록 고민을 많이 했고, 길의 독특한 지형과 조건에 맞춰 건물을 설계했다”며 “1층의 전면을 개방함과 동시에 거리에서 건물 내부로의 출입이 가능해 그 안의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중림창고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불러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시는 그 다음 단계로 서울로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