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구에서는 방과후 프로그램인 ‘방과후 푸르미 학교’라는 특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의무교육기간이 벗어난 학령기 이후의 성인대상의 특수교육을 위한 프로그램과 복지관을 확대 설립하고 교원의 전문화를 꾀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는 지적이 대두됐다. 따라서 지적장애와 발달장애에 관한 특수교육에 관해 폭넓은 통합교육과 시설확충을 위해서는 인적, 물적자원의 확충과 특수교육지원센터 설치조례의 확대제정이 더욱 요구된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달 22일 서울시의회 별관 대회의실에서 ‘지적장애와 발달장애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푸른 여성세미나에서 이같이 지적됐다. 지적장애 아동은 물론, 학령기가 지난 성인기의 지적장애인들에게 적절한 특수교육이 원활하게 지원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특수교육시설의 설립과 법령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세미나를 주관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의 현황 △서울시 특수교육 발전방향(추진계획)등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됐다.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의 현황 장애유형간 중증도는 지적장애가 가장 크고 그 다음이 시ㆍ청각장애, 그리고 지체
시방 나라말쌈지가 떼놈들 말하고 솔찬히 거시기혀서 글씨로는 이녁들끼리 통헐 수가 없응께로 요로코롬 혀갖고는 느그 거시기들이 씨부리고 싶은 것이 있어도 그 뜻을 거시기헐 수 없은께, 허벌나게 깝깝허지 않것어? 그렇고롬혀서 나가 새로 스물여덟자를 거시기했응께 느그들은 수월허니 거시기혀부러 갖고 날마동 씀시롱 편하게 살어부러라.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 서로 통하지 못한다. 이런 까닭에 어리석은(한자를 모르는) 백성들이 배우고자 해도 제대로 그 뜻을 담아 이루지못하니 내가 이것을 가엾게 여겨 새로이 스물 여덟자를 만들어 놓으니 많은 백성들이 쉽게 배워 익혀서 나날이 쓰기에 편안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중구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오는 27일 오후3시부터 충무로역죿명보극장 사이의 ‘충무로 예술인의 거리’에서 ‘충무로 예술인의 거리 7월 축제-Cheer Up! Korea’를 개최한다. ‘Cheer Up! Korea’는 오는 8월8일 개막하는 북경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한편 9월3일부터 11일간 열리는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거리 축제로 이날 행사가 열리는 충무로 예술인의 거리는 하루 종일 차없는 거리로 변신해 한바탕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오후3시 행사장내 풋살 축구장에서는 CHIFFS 2008 풋살 축구대회가 열린다. 연예인 축구팀 일레븐과 광희축구회, 청구축구회의 풋살 게임이 열리며, 일반인들이 참여해 푸짐한 경품도 받아갈 수 있는 이벤트 ‘도전! 슈팅왕’ 도 진행된다. 이어 오후5시에는 메인행사로 북경올림픽 승리를 향한 ‘CHIFFS 응원 Show’가 열린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며 前축구국가대표인 유상철 선수가 메시지를 전달하고, △초등부(리듬엔젤스) △중등부(청심국제중) △고등부(수원공업고ㆍ주엽고) △대학부(동국대ㆍ인하대) △프로응원단(대
◇지난 15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에서 열린 굿모닝 콘서트에 전제덕 밴드의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한뼘 남짓한 하모니카가 들려주는 감미로운 멜로디가 관객들을 강하게 매료했다. 지난 15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에서 열린 굿모닝 콘서트에 전제덕 밴드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하모니카 멜로디와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드럼(이덕산)과 피아노(민경인)와 기타(정수욱), 베이스(서영도)의 역동적인 리듬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소울, 펑키 사운드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여 홀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놀라움과 함께 가슴을 울리는 큰 감동을 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에서 전제덕은 개구쟁이, 한국사람, 사랑-그 쓸쓸함에 대해, 광화문 연가, 아름다운 사람, 섬마을 선생님등을 연주하며 팝과 재즈 스탠더드로 연주해 오던 기존의 공연을 벗어나 1,2집 수록곡을 비롯해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가요 레퍼토리를 새롭게 편곡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관객들은 입을 모아 "어린시절 갖고 놀던 하모니카만을 떠올렸는데 오늘 전제덕 밴드의 재즈 연주를 듣고 나서는 하모니카가 때로는 트럼펫 소리를, 때로는 색소폰 소리까지 구사할 수
◇지난 15일 열린 새마을 문고 중구지부 월례회서 김기태 지회장과 라호태 새마을문고 회장을 비롯한 각동 회장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새마을문고 중구지부(회장 라호태)는 지난 15일, 새마을 중구지회 사무실에서 월례회의를 열고 대통령기 제28회 국민독서경진대회, 도농간 농산물 직거래 사업, 시 문고 임원 각 구 문고지부 격려방문 추진, 지회 법인설립 및 단체별 세무회계관리, 신한은행 개설 지역별 어린이 도서관 건립에 따른 협력 운영등 새마을문고 중구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 사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기 제28회 국민독서경진대회의 시ㆍ군ㆍ구 예선에 대비해 우리 구에서는 10월10일까지 원고를 제출키로 했다. 또한 서울시 문고와 아리랑 영농조합이 오는 14일 국립 의료원 옆에서 여는 도농간 농산물 직거래 사업에 각 동은 경남 밀양시 특산물인 보리쌀 4kg 100세트를 구입하기로 했다. 한편 신한은행 측에서 서울시 관내 북부, 동부, 남부, 서부의 자가 건물에 약 88명을 수용할수 있는 어린이 도서관을 건립함에 따라 새마을 문고 중구지부는 새마을문고지도자(사서)를 투입해 도서관 운영에 협력키로 했다. 이날 강창성 계장은 구립도서관과
◇백두대간 함백산 야생화 축제가 열린 만항재 부근, 색색의 야생화를 관광객들이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감상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국내 유명 여행지를 내년 2월까지 차례로 소개한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행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봄 여름 가을 겨울등 계절의 특성에 어울리는 여행정보를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편집자 주> 함백산 야생화 축제 8월8일 개막 가족단위 체험ㆍ자녀교육장소 각광 찜질방을 무색케 하는 30도를 웃도는 폭염에 숨마저 막혀오는 올 여름, 굳이 물놀이를 하지 않아도 더위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자연 에어컨'이 있는 곳을 소개한다. 강원도 정선군 고한에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함백산(1573m) 자락에는 해발 1330m의 만항재라는 고개가 있다. 포장도로가 놓인 고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고개 정상은 동쪽으로 고한, 서쪽으로 영월군 상동, 북쪽으로 태백시 등 3개 시군이 맞닿은 지점이기도 하다. 1300고지인 만큼 이곳은 여름이 없다. 섭씨 30도를 넘는 무더위에도 여기의 수온주는 23도를
홀로 거주하며 변변한 생일상 한번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생일상이 마련됐다. 구립약수노인복지관(관장 이금영)은 지난 17일, 관내 홀로 어르신60여명을 모시고 신당5동에 소재한 '은행나무집' 식당에서 훈훈한 생신잔치를 마련했다. 1년에 단 한번뿐인 생일만큼은 따뜻한 음식과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서 풍성한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한 자리로 구립약수노인복지관이 주최하고 은행나무집 사장과 신한카드, 삼성생명이 후원했다. 이날 생일잔치는 6월과 7월중 생일을 맞은 관내 무의탁 독거어르신을 초청해 예쁘게 포장한 떡과 수건등 정성이 담긴 선물도 전달해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의 흐뭇해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어르신들은 떡 케이크와 불고기 찌개, 잡채, 과일, 떡, 음료수등 한 상 가득 차려진 생일상에 감사함을 표하며 "자녀들도 이런 효도를 베풀기 힘든데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약수노인복지관과 생일잔치를 함께 준비해준 분들이 너무너무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약수노인복지관은 홀로어르신들의 소외감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두 달에 한번씩 홀로노인 생신잔치를 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금영 관
6월15일부터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앞으로 학점은행에서 관련 학점만 따면 이ㆍ미용사 면허를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이ㆍ미용업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그동안 이ㆍ미용사 면허를 받으려면 관련 학교를 졸업하거나 학원 수료 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을 통과해야만 했었다. 그러나 공중위생관리법에서 학위증명서가 규정되지 않아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ㆍ미용에 대한 학위를 취득하고도 면허를 신청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래서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ㆍ미용 학위를 취득한 사람이 면허를 신청하는 경우 학위증명서를 제출하면 면허를 줄 수 있도록 이번에 규정이 개정됐다. 정신질환자라 하더라도 이ㆍ미용사로 적합하다는 전문의의 진단서를 제출하면 면허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정실질환자 중 그 질환이 경미한 경우 이ㆍ미용사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데도 면허를 받을 수 없도록 돼 있어 정신질환자에 대한 결격 사유가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와 함께 미용업 시설과 설비 기준도 완화된다. 그동안 미용실 안에 칸막이 및 별실 등을 설치할 수 없도록 되어 있어 작업 장소ㆍ응접 장소ㆍ상담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