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5일 ‘청구재능발표대회’가 열린 청구초 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참가학생들이 노래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푸른 꿈을 안고 한 학기 동안 배우고 익힌 재능을 펼치는 청구어린이들의 대축제, ‘청구재능발표대회’가 지난 15일, 청구초 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청구가족동요 금상을 받은 정린외 8명의 깜찍한 도레미송으로 무대의 막을 열었다. 제일먼저 1학년부 이상현외 19명의 학생들이 볼에 붉은 홍조를 연출하고 검정고무신을 양손에 든 채 '검정고무신' 곡의 반주에 맞춰 율동과 노래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동심을 선사했다. 뒤이어 각 학년의 총 17개 팀이 개성을 살린 옷을 맞춰 입고 끼를 빛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심사는 청구초내 엄선된 심사위원들이 창의성과 작품성, 무대매너와 반응도를 엄정히 심사해 '함께 부르는 노래'를 합창하며 갈고 닦은 솜씨를 훌륭히 선보인 4학년의 이윤지외 24명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상은 '청구빙고'의 1학년 최정민외 13명과 '함께 걸어 좋은길'의 2학년 김회재외 15명이 수상했으며 은상은 '검정고무신'의 1학년 3반의 이상현외 19명과 '하나된
돌보는 중구등 5개 분야 73개 사업 추진 승진우대등 핵심보직에 여성 대거기용 지난 6월 서울시 행정서비스 시민고객 만족도조사에서 14.5%만 여성정책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가운데 중구의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출산부터 육아까지 일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여성 전용 주차 공간 확보와 방범용 CCTV 설치 등 여성이 안전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구는 여성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나아가 여성 친화적인 사회ㆍ문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중구 특성에 맞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 4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정책 분야를 가정 및 육아뿐만 아니라 교통ㆍ도로ㆍ건축ㆍ보건 등으로 여성 정책 지평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며 △돌보는 중구 △일 있는 중구 △넉넉한 중구 △안전한 중구 △편리한 중구 등 5개 분야 73개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셋째 아이 이상의 아이 인원수에 따라 출산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셋째 아이를 낳으면 100만원, 다섯째 아이는 500만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12일 신당2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홍대준)는 특별한 여행(?)을 다녀왔다. 회원들은 청소년들에게 갯벌의 생태와 기름유출 피해 사례를 인식시키고 갯벌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목적으로 자연생태 체험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장원중 20명, 장충중 20명등 40여명과 회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팀 이용욱 씨의 해설을 통해 기름유출이 얼마나 많은 환경을 파괴하는지와 기름띠를 없애기 위해 모래사장을 파헤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안면도 기지포 해수욕장 자연 관찰로를 따라 모래사장을 체험하고 몽산포 갯벌에서는 게와 조개 등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찰하기도 했다. 홍대준 회장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우리 청소년들에게 자연생태 관찰과 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갯벌체험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안 사구는 2001년 11월 30일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됐으며, 태안반도 북서부의 태
광희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허랑)는 지난 13일, 청소년과 회원, 동직원 등 64여명이 충청남도 서천군 마량리에서 갯벌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갯벌 체험은 서해안 태안반도 일대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이 생태계에 얼마나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는지 확인하고 청소년들에게 우리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는 티셔츠와 바지, 모자를 제공했으며, 특별히 소라 1kg씩을 선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7시30분 광희문에서 출발한 일행은 10시30분에 마량리에 도착해 11시30분까지 갯벌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현장에서 맛있는 점심을 한 뒤에는 춘장대 해수욕장으로 이동해 또 다른 자연을 체험하는등 모처럼 도심을 벗어나 싱그러운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가 됐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광희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허랑 회장은 "도심속에서 성장한 우리 청소년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다는 것을 항상 안타깝게 생각해 왔다"며 "이번 갯벌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허재덕 총무는 &qu
동국대 원어민ㆍ서울외대 영어문화 캠프 청소년수련관 신나는 음악캠프도 운영 중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는 21일부터 8월8일까지는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가 열리고, 28일부터 8월2일까지는 서울외대서 영어문화 체험캠프가 열리게 된다. 8월5일부터 8일까지는 2회에 걸쳐 ‘미래를 여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음악 활동에 관심있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동안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둥지골 청소년수련원에서 ‘신나는 여름 음악캠프’를 연다. ◆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 중구는 오는 7월21일죿8월8일까지 동국대 학술관에서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에는 중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그리고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영어 실력이 일정 수준 이상의 학생들을 위한 심화반도 운영한다. 이 캠프는 초등학교 1죿6학년 어린이 90명(심화반 30명 포함)과 중구 관내 중학교 또는 중구에 거주하며 다른 지역의 중학교에 다니는 1죿3학년생 3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실시된 청구초 5학년8반 교실서 서정순계장이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청구초등학교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물건을 뺏거나 친구를 따돌리는 것이 왜 옮은 일이 아닐까요?" "범죄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8일 청구초 5학년 8반 교실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열렸다. 중부경찰서 교육담당계 서정순 계장의 강의로 이루어진 이날 교육에서 서 계장은 학교 폭력의 심각함을 인식하도록 강조하며 본인에게 폭력 등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와함께 자발적으로 존중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친구를 대하기를 당부하고 뒤이어 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학습지에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009년 7월까지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해 진행될 학교폭력예방교육은 학생들이 학교 폭력예방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돕고 바람직한 학교생활태도를 도모하기 위한 참교육의 일환이다. 특히 명상 방송교육과 초청강연, 학습자료 기록 등 체계적이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매주 화요일은 친구를 보고 친
◇지난 10일 중구재향군회를 방문한 김화강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여성회장이 임용혁 중구향군회장과 김순덕 여성회장등 임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6월17 육군회관에서 제4대 회장에 선출돼 취임했던 김화강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여성회장(예비역 육군 중령)이 10일 중구재향군인회(회장 임용혁)의 여성회(회장 김순덕)를 초도 방문했다. 김 회장은 서울시 향군여성회에 초도순시를 하면서 조직육성과 회 운영에서 가장 우수하게 평가 받고 있는 중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중구향군에서는 임용혁 회장을 비롯해 여성회 임원 30여명과 서울시 서인자 여성회장 등 42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화강 회장은 “향군여성회원을 지역사회의 지도자로 육성해 지역사회가 정직하고 성실하며 투명한 사회로 발전하는데 기여 해야 한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열정을 모아 화합과 단결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한 뒤 중구여성회에 격려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임용혁 회장을 만나 중구 향군 여성회의 조직육성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임용혁 회장은 “중구 향군이 조직육성과 회 운영에서 가장 우수하게 평가 받
지난 8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서울시 창의행정 우수사례 순회교육이 열렸다. 지난 5월21일 서울시는 각25개 자치구의 행정현장에서 체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 중구는 지주형 가로시설물의 기초부를 개선하면 유지관리의 편리와 예산 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아이디어로 창의행정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서울시 창의행정 우수사례 순회교육에서는 우수사례로 채택된 행정사례를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소개함으로써 각 자치구간의 창의행정학습분위기를 도모하고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고품격 행정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한 중구의 관계직원들을 비롯해 성북구, 강서구, 영등포구, 관악구, 송파구등 창의행정 우수사례로 채택된 자치구의 관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중구는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토목과 직원들이 '지주형 가로시설물 매설에 따른 문제점 개선'에 대해 역할극을 펼치며 우수사례를 발표해 웃음과 함께 큰 호평을 받았다. 내용은 지주형 가로시설물의 기초부 제작방법과 매입방법을 동시해 개선해 시공함으로써 예산 절감효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