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중구 보건소 강당에서 열린 ‘주민건강동아리 발대식’에서 동아리 회원을 대표해 박상준 씨가 결의문 낭독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 건강 리더로서 건강한 중구 만들기를 실현하고자 건강동아리 회원들이 뜻을 함께했다. 지난달 19일 중구보건소 강당에서는 80여 명의 주민건강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 주민건강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 '굿피아', '보듬이', '노스모킹', '길동무들', '구구팔팔지기', '실버핑퐁' 6팀으로 구성된 주민건강동아리는 아토피, 장애아, 치매예방, 노인탁구, 학부모금연예방, 걷기 활동을 한다. 중구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도시 중구 프로젝트 '지역사회 자원조사 및 역량평가' 실시 결과 개인별 건강과 주민건강 강화를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건강문제 분야별 건강동아리 구성ㆍ운영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지난 7월 주민건강동아리 운영 계획안을 확정해 9월 초까지 총 94명의 인원을 모집했다. 정동일 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전귀권 부구청장은 "인생을 살아가는 최고의 목적은 건강한 몸으로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며 "200세까지
중구문화원 소속 한국무용반이 '서울문화가족 한마당 큰잔치'에 무용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2일 한국문화연연합회 서울시지회 주최로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제8회 서울문화가족 2008 한마당 큰잔치에서 중구문화원 한국무용반팀이 '연가'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쳐 당당히 대상을 차지한 것이다. 열린 서울문화잔치를 통한 대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문화가족들에게 문화가치 창출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서울의 요람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서울 24개 문화원 대표팀들의 출연공연이 진행됐다. 이 대회는 국악, 판소리, 사물놀이등 국악과 한국무용 경연대회 수상팀들의 공연이 펼쳐진 열띤 공연으로 문화보급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가을의 따사로운 햇살 아래 전통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축제가 펼쳐져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경향신문, 정동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0회 정동문화축제’가 지난 1일 정동길 분수대 광장에서 테이프 컷팅과 함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날 테이프 컷팅식에는 정동일 구청장, 심상문 의장, 김기용 남대문 경찰서장, 이영만 경향신문 사장, 신각수 외교통상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방송인 전제향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역동적인 동작으로 첫무대를 화려하게 선보인 ‘최소리와 아리랑파티’의 공연은 관객들을 들썩이게 했다. 현재 한국의 기와 소리를 100여 개국이 넘는 나라에 전하고 있는 록그룹 ‘백두산’ 드러머 출신의 ‘최소리와 아리랑파티’는 소리패의 타악연주와 마샬아츠(태권도)의 화랑패, 창작무용과 비보이의 춤패 등 각 캐릭터의 특성을 제대로 살렸다. 이들 공연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남성5인조 그룹 ‘파란’의 등장으로 축제 분위기는 막바지에 이르렀다. '첫사랑’, ‘내속에서’등을 열창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파란’은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파란풍선을 들고 ‘파란’을 응원한 팬클럽 회원들은 무대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청소년 별난 시장 △(한일청소년국제교류) 일본청소년초청 국제 홈 스테이 교류 △꿈을 키우는 책 놀이터 △(청소년 생명과학 도전기) 내 꿈이 꿈틀 꿈틀등 4개 수련활동프로그램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 인증취득에 따라 청소년 별난 시장등 총 4개 프로그램이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향후 4년간 시행하게 됐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도는 청소년활동진흥법으로 시행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다양한 청소년활동에 수련활동이 갖는 일정기준 이상의 형식적 요건과 질적 특성을 갖춘 청소년활동이 정당한 절차로 성립되었음을 공적기관(국가청소년위원회)에 의해 증명하는 제도다. 이는 청소년프로그램에 대한 KS마크 개념인 셈이다. 특히,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의 기록은 진학과 취업은 물론 성인 이후에도 인증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보건복지가족부장관 명의의 '인증수련활동기록확인서'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정보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지역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을 국가로부터 인증 받은 양질의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청소년수련활동 전반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제24
◇지난 20일 열린 제12회 다동 무교동 음식문화 가을 대축제에 앞서 이웅주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별미 음식과 고급 레스토랑이 즐비한 먹거리 골목으로 유명한 다동 무교동이 '맛있는 축제'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제12회 다동 무교동 음식문화 가을 대축제가 지난20일 청계천 관광공사 앞 광통교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해 오는 10월 18일까지 펼쳐지고 있다. 롯데호텔 조선호텔등 일류호텔과 문화의 거리, 시청광장, 청계천, 덕수궁등 명소의 한 가운데 위치해 있어 눈과 입이 즐거울 이번 축제는 다동 무교동 번영회(회장 이웅주)가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문화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을 조성키 위해 개최한 것이다. 축제 첫날인 지난20일 청계천 한국관광공사 본사 건물 앞 광통교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한결같은 부모공양으로 효자 효부로 선정된 최정락씨등 총 11명에 1인당 50만원씩 총 55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모범 청소년인 김현재 김종원군등 총 26명에 각30만원씩 총 7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100명에게 각각 백미 2
◇지난11일 한가위 큰 잔치가 열린 구민회관 대강당서 배호가요제 홍보대사 가수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화합의 한마당을 펼치고 있다.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지회장 이문식)가 지난11일 구민회관 대강당서 넉넉한 한가위 큰 잔치를 개최해 어르신들은 추석의 풍성함이 다시 돌아온 듯한 기분을 만끽했다. 이소강 국악원 원장외 3명의 민요 한마당으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배호사랑회 출신 가수들인 강준호, 송인억, 김예원등이 무대에 올라 열창을 해 흥에 겨운 어르신들은 무대 앞까지 나와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며 잔치판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예지원 강영숙 원장등 여성단체에서 어르신들에게 드릴 '어머니 도시락' 550개를 전달한 것은 물론, 한사랑자원봉사협의회 이승옥 회장이 빵 600개를 만들어 기증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또한 구본걸 중부 경찰서장이 지팡이 100개,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이 비누치약종합세트 600개, 배호 사랑회 최종문 회장이 넥타이 600개를 기증하는등 어르신들에 대한 많은 정성들이 더해져 한가위 잔치의 풍성함을 더했다. 한편 중구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도 행사 시작 전 어머니 도시락과 빵, 음료수등을 분류해 담고, 2천여 개에
◇국제경쟁부문 대상 '트랩' 40개국 171편 상영, 총 88회 매진…좌석점유율 84%, 9일간 감동의 파노라마…국내외 스타 총 출동 인기반영 지난 3일 개막해 9일간의 감동의 파노라마를 선사한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이하 충무로영화제)의 열기도 점점 사그라지면서 지난 11일 폐막을 선언했다. 올해 충무로영화제는 국제경쟁부문 등 새로운 섹션이 신설되면서 40개국 171편의 영화가 상영돼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83.4%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올드 스타와 뉴 스타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한국 영화계의 호평을 받았으며 해외게스트들의 출연도 충무로영화제의 위상을 높이는데 한몫했다. 영화와 축제가 어우러진 그 감동의 순간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제2회 충무로영화제를 총 결산했다. ◈ 국제경쟁부문 대상 ‘트랩’, 고전ㆍ신작 영화 두루 인기몰이 올해 충무로영화제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국제경쟁부문의 등장으로 미래의 고전을 발견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 섹션은 존경 받는 거장에서 막 데뷔한 신인까지, 중심에서 변방까지 아우르며 절충적인 프로그램을 시도하기 위한
큰 나무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늘 푸른빛을 잃지 않고 잎이 무성해 온갖 새들이 날아들어 먹이를 구하고 쉬어 갈 수 있는 넉넉한 나무 뿌리 깊은 나무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땅속 깊이 뿌리내려 외부의 어떤 자극에도 결코 흔들리거나 부러지지 않고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강한 나무 칠년 전 9월 여린 묘목으로 이상의 날개를 펼치며 힘찬 첫발을 내딛던 당찬 그대를 보며 가장 아름답고 강한 꽃을 피울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구민의 애정 어린 바람 속에 7주년을 맞은 그대 뿌리 깊은 큰 나무로 자라 중구의 거목이 되고 구민을 위한 정자나무가 되었습니다. 대견스러운 그대 자랑스러운 그대 고맙습니다. 축하합니다. 우린 공기와 물과 햇빛으로 그대와 언제까지나 동행하렵니다. 중구의 끝없는 발전을 위해… 창간 7주년을 축하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