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남산초 대강당에서 열린 '솔바람ㆍ가을바람 책 읽기 좋은 계절, 독서 감상문 쓰기 행사’시상식서 김후란 이사장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 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 아래 남산 초등학교 학생들이 독서 삼매경에 푹 빠졌다. 독서의 달을 맞아 남산초등학교(교장 최태숙)가 '(사)자연을 사랑하는 문학의 집, 서울'(이사장 이후란 이하 '문학의 집ㆍ서울’)과 손을 잡고 어린이들의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리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남산초 전교생과 함께하는 '솔바람ㆍ가을바람 책 읽기 좋은 계절, 독서 감상문 쓰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기간인 이틀 동안 학생들은 아동 필독서를 비롯한 위인전등 유익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쓰는 가운데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동안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가 없는 교실도 있을 정도로 독서에 열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에는 남산초 대강당에서 우수 독서 감상문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이혜성의 마술쇼, 전영란 동화구연가의 동화 구연등 독서의 참맛을 느끼게 하는 즐거운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최태숙 교장과 김후란 이사장, 정두리 아동
중구는 지난 9월30일 중구문화예술체육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화예술진흥부문을 포함한 6개 부문의 중구 문화예술체육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예의 수상자는 △문화예술진흥부문 장승섭(신당1동마을문고 명예회장) △문학부문 유현종(소설가) △미술부문 이상례(중구미술인협회 총무) △음악부문 김종용(불법음반정화위원회 위원장) △공연부문 김복순(신당4동 사물놀이 강사) △체육부문 최돈오(중구태권도연합회 회장) 등 6명.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인 장승섭 신당1동마을문고 명예회장은 98년 11월 새마을문고 일을 시작한 이래 주민 독서 계몽 운동을 적극 지원했다. 그래서 새마을문고 동분회 조직 활성화와 동문고 설치 육성발전에 기여하여 국민독서생활화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 그의 이런 노력으로 신당1동마을문고는 수차례 최우수 문고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학부문 수상자인 소설가 유현종씨는 1961년부터 47년간 작가생활을 해오면서 '대조영', '연개소문'등 50여편 발표했다. 서울시 여성백일장 심사위원장(1998~2000)직을 수행해 200여명의 여성작가를 배출하고 있으며, 한국여성문예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문화원 및 중구청 주최 행사에 강연, 축사, 작
제21대 장충체육회장에 박필규 수석부회장이 공식취임했다. 지난달 27일 장충체육회에서 열린 제50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 됐다. 이날 장충체육회의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현 자문위원인 제15대 장판수 회장, 제16대 신홍식 회장, 20대 김동광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평소 장충체육회의 큰 관심과 애착을 갖고 봉사한 이재경 이사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5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장충 체육회는 회원이 500여명에 달하며 모든 의결사항은 이사회를 통해 결정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필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50년 역사를 가진 장충체육회의 회장으로 추대해줘 감사하다"며 "회장으로서 본분을 다해 전임 회장들의 빛나는 업적을 따라 장충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장충체육회의 낙후된 운동시설들이 장충회원들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안전사고에 위험이 있는 만큼 시설 확충과 환경개선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내외국인 누구나 찾아와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모범생
제6기 시민경찰학교 교육생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 이는 지역주민에게 경찰관의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고소, 고발사건이나 교통사고 관련업무, 건강, 재테크 등 생활상식 분야를 즐겁고 유익한 내용으로 편성했다. 경찰관 업무 체험을 원하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계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5명 내외로 제한돼 있으며 중부경찰서 소회의실. 상무관, 지구대 등에서 오는 15일부터 내달 5일까지 매주 수요일 3시간 동안 교육이 실시된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 생가조성 추진 사업이 난관에 부딪히면서 철저한 고증과 현실성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18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생가조성 타당성 조사’에 관한 중간보고가 있었다. 책임연구원인 이우태 서울시립대 국사학 교수의 보고 내용에 따르면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생기념 사업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충분한 타당성 검토, 생가유적에 대한 역사적 고증, 현실성 및 가능성 있는 사업추진 방안 마련 등이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생기념 사업의 진행 형태는 탄생지 표지석만을 조성하고 이와 관련된 지역문화시설 건립, 보다 활성화된 지역문화축제, 탄생지 주변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추후 사업 추진시 활용 방안 등을 살펴보고자 국내외 사례 조사를 통해 본 결과 이순신 장군의 경우, 서울에서 출생했다는 것 이외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사료가 남아 있지 않아 생가를 조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런 상황에서 생가를 조성할 경우 역사적 사실을 훼손하는 우려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최병환 시의원은 “체계적인 부분이 잡히지 않아 생가조성의 진전이 없는 것 같다”며
◇지난 21일 충무아트홀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검도대회’에서 참가한 회원들이 열띤 경합을 벌이고 있다. 우렁찬 기압 소리로 상대방을 기선 제압하고 죽도(竹刀)로 상대방을 찌르고 힘껏 내리친다. '제1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국민생활검도대회'가 지난 21일 충무아트홀 다목적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어린이부터 성인 300여 명의 검도회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박빙의 승부를 벌이며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번 경기는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중고등혼합부, 청년 1ㆍ2부, 장년 1ㆍ2부, 여대일반 1ㆍ2부, 노년부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 입장시 허리끈을 단단히 묶고 굳은 의지를 다지는 회원들의 모습에서 약간의 긴장감이 맴도는 기색은 역력했지만 경기가 시작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마음껏 재량을 펼쳤다. 회원들이 경기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체육관 안은 어느새 응원의 함성과 열기로 가득했다. 본격적인 검도 대회가 시작되기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국민생활체육 중구 검도엽합회 이혜경 회장은 “첫 검도대회가 검도연합회의 미래와 위상을 다지는 대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검도가
지난 21일 서소문에 위치한 정안당구장에서 개최된 제7회 중구청장배ㆍ제8회 연합회장배 당구대회에서 당구나라클럽의 윤주광씨가 우승의 영광을 안아 한밭 개인큐와 트로피를 받았다. 준우승은 개인으로 출전한 오정석씨가, 3위는 SBS클럽 박상국씨와 당구나라클럽의 천희준씨가 차지했다. 당구 동호인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경기는 3쿠션(20점 단판승부)로 전국연합회 룰을 적용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에 앞서 대회에 앞서 우성훈 회장과 예술당구 챔피언인 김석윤 선수의 예술당구 시범이 있었다. 한편 당구연합회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중구 당구연합회 도상희 이사와 프린스 클럽 조현대 회원에 중구청장 표창이, 베스트 클럽 박태종 회원과 정안클럽 김현수 회원에 국회의원 표창이, 현대클럽 김성태 회장에 의회의장 표창이, 중구당구연합회 권석수 이사에 중구 생활체육협의회장의 표창이 각각 전수됐다. 이날 중구 체육회 조신사 수석부회장과 유기영 중구생활체육연합회장은 우성훈 중구당구연합회장에게 대회지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우성훈 중구당구연합회장은 “당구가 동호인들의 노력으로 이제는 단위종목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천200만명의 회
전국대회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중구의 명예를 빛내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한 중구생활체육협의회 회원들이 3박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찾아 국제친선교류를 갖게 됐다. 중구생활체육협의회(회장 유기영)는 지난 18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9월 이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축구, 태권도, 배드민턴, 줄넘기등 연합회장과 사무장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유기영 회장은 “생활체육 회원들이 각 종목 분야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내는 것은 물론 크고 작은 행사에 동참하면서 중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베트남에서 친선 경기 등을 갖게 된다. 이번 국제교류가 생활체육협의회가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생활체육 국제친선교류를 갖게 된 것은 안희성 시의원이 평소 활발한 활동으로 노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구생활체육협의회에 기량을 주시하고 서울시에 건의, 공적을 인정해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했기 때문이다. 이에 각 종목별 연합회장들은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2일까지 베트남의 하노이, 호치민을 방문해 친선 교류를 갖게 된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동정보고에 이어 하반기 중구청장기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