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여수 등 17개 시ㆍ군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중구청 여자레슬링부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중구청 여자레슬링부 소속 엄지은 선수와 한태양 선수는 14일 전남 함평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레슬링 종목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각각 51kg급과 67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대표로 출전한 엄지은은 여자 일반부 자유형 51kg급 결승에서 이하늘(성남시청ㆍ경기)을 2대0으로 꺾고 생애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땄다. 여자 일반부 자유형 67kg급에 출전한 한태양도 결승에서 역시 성남시청 소속의 윤소영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월에 창단된 중구청 여자레슬링부는 서울 최초의 실업 여자 레슬링팀으로, 여자로만 구성된 레슬링부로서는 경기도 성남시청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이다. 이종호 서울시 레슬링협회 전무이사를 초대 감독으로 51kg급 엄지은, 59kg급 이연주, 67kg급 한태양 선수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창단 직후 4월에 열린 제26회 회장기 전국 레슬링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엄지은 선수가 자유형 55kg급에서 금메달을, 한태양 선수가 지유형 63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저소득층 청소년 232명 무료초청 신당동 떡볶이 상우회 만찬 제공도 충무아트홀(사장 윤정국)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뜻 깊은 문화공연을 마련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4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관내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232명을 초대해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를 무료로 공연하고 중구 명물인 신당동 떡볶이로 만찬을 갖는 재미와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순대국집 모녀의 갈등과 사랑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를 통해 문화 향수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기쁨과 따뜻함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만찬으로 준비될 떡볶이는 신당동 떡볶이 상우회(회장 박영한)가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사회 공헌과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11월에도 스포츠 토토와 손을 잡고 문화사회공헌 파트너십에 청각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주민과 학생, 교통사고 유가족등 800여명을 무료로 초청한 바 있다. 윤정국 사장은 "지난 해 스포츠 토토와 함께 한 문화나눔사업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문화공헌 차원에서 중구 소재
◇지난 9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남산골가요제 입상자들이 정동일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 금상을 수상한 최수빈씨의 열창하는 모습(우). 가수인증서 수여 지난9일 남산골 전통축제가 열린 남산골 한옥마을의 밤은 예비 가수인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펼쳐졌다. 바로 축제의 백미인 남산골 가요제가 열렸기 때문. 이날 ‘오늘 같은 밤’을 열창한 최수빈씨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은상은 '너의 곁으로'의 명동 이민석씨가, 동상은 '동백아가씨'의 중림동 박점순씨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꼭 한번만'을 부르며 재치있는 무대를 선보여 관객의 환호를 받은 주수영씨에게는 인기상이 돌아갔다. 특히 수상자 3명에게는 한국가수협회에서 인증한 가수인증서도 수여돼 두 배의 기쁨을 안았다. 금상 수상자인 최수빈씨는 대체로 안정적인 음색을 보여줬다는 평만큼 중성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음색으로 관중을 매료시켰다. 은상을 받은 이민석씨는 시각장애인 이지만 반듯한 외모와 애절한 음색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씨는 "장애의 편견을 깨고 멋진 음악인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방송인 허참의 사회로
◇지난 9일 중구문화예술체육상 시상식서 정동일 구청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9일 한옥마을에서 남산골 전통축제가 열린 가운데 7개 부문의 중구문화예술체육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문화예술진흥부문 장승섭 신당1동마을문고 명예회장, 문학부문 유현종 소설가, 미술부문 이상례 중구미술인협회 총무, 음악부문 김종용 불법음반정화위원회 위원장, 공연부문 김복순 신당4동 사물놀이 강사, 체육부문 최돈오 중구태권도연합회 회장등 6명이 각각 수상했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인 장승섭 신당1동 마을문고 명예회장은 신당1동 마을문고를 수차례 최우수 문고로 선정하게 한 주인공으로 98년 11월 새마을문고 일을 시작한 이래 주민 독서 계몽 운동을 적극 지원했다. 새마을문고 동분회 조직 활성화와 동문고 설치 육성발전에 기여해 국민독서생활화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문학부문 수상자인 소설가 유현종씨는 1961년부터 47년간 작가생활을 해오면서 '대조영', '연개소문'등 50여편 발표했다. 서울시 여성백일장 심사위원장(1998~2000)직을 수행해 200여명의 여성작가를 배출하고 있으며,한국여성문예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문화원 및 중구청 주
◇매주 금요일 충무 아트홀 장미 반에서 열린 ‘황수경영어뮤지컬’ 교실에서 수강생들이 원어민교사와 황수경 대표이사와 함께 뮤지컬 ‘신데렐라’의 한 장면을 연습하고 있다. 대사ㆍ노래 외우면 영어가 술술 청소년 ‘비빔밥 예술단’ 창단 “내가 좋아하는 동화는 신데렐라인데요, 내가 신데렐라가 돼서 영어로 노래하고 말하다 보면 굉장히 재미있고 신나요” 올해 12살인 윤미현(충무초 5)양은 영어에 대한 싫증과 두려움보다는 새로운 영어문장을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영어학원을 다닌 적도 없는데 원어민과의 대화를 친숙하게 여기고 영어를 배우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윤 양의 비결은 무엇일까. 학부모들이 주입식 영어교육의 한계를 실감하고 있는 가운데 매주 금요일 충무아트홀 장미반에서 열리는 황수경 영어뮤지컬의 수강생들의 눈에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호기심으로 빛나고 있었다. 충무아트홀이 개관프로그램으로 선택한 '황수경 영어뮤지컬'의 강사이자 한국영어교육예술협회 대표이사인 황수경 대표이사는 “노래와 춤으로 이루어진 뮤지컬을 통해 배우는 영어놀이에서 아이들이 거부감을 갖지 않는다”고 말했다. 황 이사는 "영어 뮤지컬은 상황에 맞는 문장을 통째
지난 10일 ‘제1회 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 ‘2008 대한민국 문화원상’ 시상식에서 서울중구문화원(원장 남상만)이 ‘축제 및 문화행사부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전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제 1회 문화원의 날을 맞아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문화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알려졌다. 중구문화원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청계천 거북선띄우기, 구민 열린음악회와 청계천 문화예술 마당사업인 금요 정오의 음악회 20회 개최, 베를린광장에서 청계천시로 흐르다, 한국영화포스터전 등 축제 행사 4회와 향토사편찬사업, 정간물 발간, 중구 관내 문화탐방 등 모두 50여 건의 사업을 펼쳤다. 특히 이번 수상은 ‘축제 및 문화행사부문’ 사업실행에서 한화그룹과의 메세나 사업과 같은 기업과 연계한 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지방문화원으로서 지역문화발전에 큰 기여를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편 이날 대상은 강릉문화원이, ‘인력양성 및 교육부문’은 대전 유성문화원이 각각 차지했다.
지난12일 열린 제12회 중구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테니스 대회서 위너스 클럽이 단체전 금배부와 은배부를 독식하며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금배부와 은배부 준우승은 양정수요 클럽에게 돌아갔다. 금배부 공동3위는 필동, 남문클럽, 은배부 공동3위는 중부경찰서, DUTC가 차지했다. 개인전 남자부는 심수안, 김재홍 회원이, 여자부는 노금업, 김복덕회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함께 남자부 준우승은 신봉독 강호근, 공동3위는 김형관, 정종문, 이완목, 박봉갑 회원에게 돌아갔으며 여자부 준우승은 이선옥 이용순, 공동3위는 최경숙, 김기순, 김점순, 이명자회원이 차지했다. 특히 이날 테니스 발전에 공헌한 김희준 이완목 회원이 정동일 중구청장 표창을, 손영호 서정웅 회원이 나경원 국회의원 표창, 앤드벗 클럽 이재호씨가 심상문 중구의회 의장 표창, 이용순씨가 이영달 생활체육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영달 중구테니스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테니스는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더 없이 효율적인 종목"이라고 밝혔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우리사회에는 생활체육을 누리기에
지난 12일 장충단 공원에서 개최된 제5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자전거 대회에서 단체부문에 종로구가 우승, 남자부에 김용철, 여자부에 김인옥씨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김진선씨가 남자부 2위, 구기윤씨가 남자부 3위를 차지했으며 한복선씨가 여자부 2위, 최국자씨가 여자부 3위를 차지했다. 이날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전거클럽 정혜영 회원에 나경원 국회의원 표창, 신선자 회원에 정동일 중구청장 표창, 구기윤 회원에 심상문 중구의회 의장 표창, 이범남 이사에 유기영 중구생활체육협의회장 표창이 각각 전수됐다. 대회에 참여한 400여명의 자전거회원들은 장충단 공원을 출발해 장충단 고개~소월길~남산도서관~퇴계로~대한극장~퇴계로6가~소피텔앰배서더호텔~장충단 공원의 구간을 주행했다. 중구 자전거 연합회 박종순 회장은 "자전거 생활화운동을 서울전역으로 확산시켜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한 동호인 여러분의 정성에 힘입어 서울의 자전거 타기운동은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 대회를 통해 화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자전거 인구의 저변확대에도 이바지 하는 동호인이 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