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명탐정 셜록 홈즈가 비서 와트슨과 소풍을 가서 텐트를 치고 자던 중 한밤 와트슨을 깨워 질문을 하였다. 홈즈 : 와트슨, 저 별을 보고 무슨 추리를 할 수 있는지 말해보게. 왓슨 : 수백만개의 별이 보이네요, 저 수백만개의 별 중 몇 개라도 행성을 갖고 있다면, 지구와 같은 행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고, 지구와 같은 행성이 있을 가능성이 다만 몇 개라도 있다면, 그건 다시 말해 저 외계에 생명체가 있을 수 있다는 뜻이죠… . . . 홈즈 : 와트슨, 이 멍청아! 별이 보인다는 것은 누가 우리 텐트를 훔쳐갔다는 말이잖아!
◇지난 1일 충무아트홀 재개관 기념식에서 정동일 중구청장과 나경원 국회의원, 심상문 의장등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무아트홀이 1천300석 객석의 뮤지컬 전용 대극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강북권에서는 3천22석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천563석의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다음으로 많은 객석을 가진 강북 빅(Big)3 공연장으로 우뚝 서게 된 것. 중구문화재단(이사장 정동일 중구청장)은 총 75억여원을 들여 지난3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던 충무아트홀 대극장 증설공사를 마치고 지난 1일 재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정동일 중구청장과 나경원 국회의원 심상문 의장을 비롯해 최병환 안희성 시의원과 김기태 김수안 고문식 김연선 양동용 의원, 정범구 민주당 중구위원장, 조걸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직능단체장들과 주민들이 참여했다. 내빈들은 재개관을 축하하는 테이프 컷팅을 한 뒤 고객 편의를 중심으로 대폭 개선한 충무아트홀 내부를 시찰했다. 충무아트홀 개관 기념 공연인 국립발레단 '지젤' 공연에 앞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최태지 국립발레단 장, 윤호진 한국뮤지컬협회장을 비롯한 많은 예능인들의 영상축사가 이어졌다. 정
◇지난달 23일 동산초서 열린 하늘공원 준공식서 정동일 구청장과 윤성로 교장 등 내빈들과 학생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동산초 6학년 김아름 양은 쉬는 시간마다 학교 옥상에 올라가는 일이 즐겁다. 삭막한 콘크리트 공간이었던 옥상이 공원화 사업으로 회양목, 원추리등이 식재된 풀밭을 비롯해 벽을 타고 물이 흐르는 벽천과 금붕어가 사는 작은 연못, 아기자기한 피크닉 테이블등이 있는 예쁜 공원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김양은 이곳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휴식시간을 갖고 있음은 물론 기회가 되면 선생님께 건의해 꽃이 핀 작은 화분을 공원에 놓고 키워 볼 생각이다. 이렇듯 동산초 옥상의 하늘공원이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공원화 사업에 들어가 9월에는 학생들에게 공개했다. 지난달 23일 동산초(교장 윤성로)는 정동일 구청장, 최병환 시의원, 이혜경 중구의원, 중구청 관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산하늘공원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내빈들은 하늘공원 준공 기념 컷팅식을 갖고 공원 내부를 시찰했다. 윤성로 교장은 “그동안 공간협소의 어려움으로 어린이 생태 체험학습 공간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 이라며 “하늘공원과 연
◇지난달 27일 ‘10월 정기모임’에서 재미 한인학교 교육용 한복을 들고 김성완 회장과 토박이회 회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문화옥에서는 중구 토박이회(회장 김성완)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올해 신입회원 환영회를 갖는 동시에 전ㆍ후반기 경과보고와 후반기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전반기에는 △제5차 중구 토박이 정기총회 및 신년회 △회장단 임원회 세미나 개최 △한문교실 및 청소년 예절지도 △서울 성곽 환경 정화 및 자연 보호 활동 △전통문화 유적지 순례 △고궁탐방 △불우이웃돕기 등을 전개했다. 후반기에는 △제6회 중구 전통문화 발굴 보전사업을 위한 세미나 및 토박이 한마당 △‘구민의 날’ 신입회원 꽃다발 증정 △재미 한인학교 교육용 한복 40점 수집 △매주 화, 목 한문교실등을 운영(신당5동 새마을문고)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자연보호 활동 및 불조심 캠페인(11월 21일) △사무실 임대 추진(12월) △2008년 결산 감사 보고 및 2009년 예산안 발표(2009년 1월)가 있을 예정이다. 올해 신입회원은 조남림 채동진 최춘호 문금순 정두화 김윤영 박래윤
◇작품은 청곡 홍범양 화백이 지난달 25일부터 제31회 대한서우회 기념전시회서 선보인 ‘홍매화’ 매화의 대가 청곡(靑谷) 홍범양(洪範陽) 화백의 작품들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31회 대한서화연구회(회장 조휴림) 기념전시회를 통해 선보였다. 이날 청곡 홍화백의 작품 3점을 비롯해 회원들이 출품한 200여점의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청곡 홍 화백의 화풍은 깊이 있고 힘이 넘치며 절제된 색채를 통해 표현된 생동감이 드러나있다. 오랜 세월이 드러남을 표현한 나무 둥치와 매화가 단아하게 피어오른 가지는 홍 화백의 작품세계의 진수와 동양화의 운치가 배어난다. 녹사평역에서 열린 회원전에는 화부와 서부로 나눠 전시됐다. 화부에서는 청원 오세영씨의 산수화, 운천 박춘식씨의 산수화및 홍매화, 지송 유병익씨의 서화, 월당 윤주병씨의 공작, 남동 박윤호, 청곡 이한동씨의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서부에서는 조휴림 회장의 호연지기, 석천 김기섭 화백의 천자문에 관객들의 발길이 멈췄다. 특히 이날 가장 어린 문화생인 한빛 박종화씨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서연구회 조휴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서화문화는 한국을 비롯한 동양 문화권에서 오랫동안
지난달 24일 황의달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중구지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임원과 회원들은 훈련원 공원에서 자연그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황의달 지회장과 회원들은 스트레칭등으로 체력단련을 하고 훈련원 일대의 담배꽁초나 오물등을 수거했다. 또한 중구 구민회관 식당에서 오찬을 하며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매년 봄, 가을 펼치는 이 행사는 조선시대 때부터 많은 무장들이 강습과 군사관계의 일을 집행하던 훈련원이 있던 역사적 의미가 서린 훈련원 공원에서 심신을 단련함은 물론 공원 내 환경정화활동을 펼침으로써 무공수훈자회원으로써 애국심과 결속을 다지고 자연보호에도 앞장서자는 취지의 단합행사다. 황의달 지회장은 “역사적인 장소에서 자연그린운동을 펼치게 돼 뜻 깊다”며 “무공수훈자회가 행정적으로 체계가 잡혀 있어 이제는 회원들 간의 단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모인 만큼 앞으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친목 행사와 봉사사업에 적극 동참해 국가안보의 정신적 지주로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명동을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관광안내소가 새로운 곳으로 이전했다. 관광안내소가 새로 둥지를 튼 곳은 명동 중앙로 우리은행 옆. 명동역에서 외환은행 본점까지 이어지는 명동 중앙로 요충지다. 원래 명동성당 방향의 명동길 신한은행 앞에 있었으나 우리은행 옆에 있던 건설관리과 감시 초소와 자리를 맞바꿨다. 지난 99년 처음 설치된 명동 관광안내소는 KATA(일반여행업협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 5명이 상주해 오전9시부터 오후10시까지 서울은 물론 한국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명동길에 위치해 있다보니 중앙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안내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적어 명동상가번영회에서 명동 중앙로로의 이전을 요청했다. 중구는 관계 기관과 협의해 지난달 24일 관광안내소를 중앙로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있던 건설관리과 감시 초소는 명동길로 옮겼다. 그 결과 명동길에 있을 때 평소 600여명이 관광안내소를 찾던 인원이 중앙로로 이전한 후 2배 이상 늘어났다. 중구는 앞으로 명동 남대문 동대문 광화문 청계광장 두타 등 관내 6개 관광안내소 근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외
SESA(서울영어연구회)가 주최하고 본지가 후원하는 51차 명사초청 영어강연회가 지난달 23일 신당6동 소재 예수그리스도 후기 성도교회(조희철 감독) 강당에서 주한미국 대사관 Wyche(위체)영사를 초청해 개최됐다. 20여년전에 군인으로서 한국에서 근무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연사는 한국이 보여준 놀라운 발전을 이룬 한국인의 근면과 성실함에 존경을 표시하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바라본 오늘의 미국’이라는 주제로 40분 동안 진행한 강연을 통해서 미국의 건국사를 통해서 오늘과 내일의 미국을 진단해보는 흥미로운 강연회는 중구민뿐만 아니라 멀리 천안과 일산등지에서 온 회원들로 열기가 더해졌다. “워싱턴, 제퍼슨, 아담 스미스를 포함하는 미국건국의 아버지들은 실용주의와 인간존중에 중심을 둔 국가 건설을 위해서 고민 했다”는 부분은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컸다. 또한 강연회 말미에는 한미 공동 관심사인 ‘비자면제’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