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능력시험을 위해 밤새 책과 씨름 했던 수험생들에게 자유가 찾아왔다. 그동안 입시준비로 마음껏 즐기지 못했던 문화에 대한 갈증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1천300석 규모의 대극장 충무아트홀에서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수험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문화마당으로 초대한다. ◈ 미녀는 괴로워 오는 27일부터 2009년 2월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서 미녀는 괴로워가 공연된다. 이 뮤지컬의 히로인인 강한별은 키 167cm 몸무게 125kg의 거구로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지만 저주받은 몸매 탓에 '얼굴 없는 가수' 신세다. 그런 그녀가 자신의 음악성을 인정해준 유일한 남자인 음반 프로듀서 한상준을 짝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충무아트홀 재개관작인 이 뮤지컬은 관객 662만을 돌파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재구성한 것으로 가수 바다와 윤공주가 번갈아가며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뮤지컬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특수분장과 마술기법을 선보여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 즐거운 인생 오는 28일까지 충무아트홀 블랙에서 '즐거운 인생'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 뮤지컬은 음악으로 서로를 차츰 이해하게 되는 선생
지난 14일 중구구민회관에서 개최된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조 경연대회’에서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실버에어로빅팀이 노년부 단체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밸리댄스, 에어로빅, 라인댄스, 민속체조, 댄스체조 등 다양한 생활제조 경연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개인전, 단체전 총 126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노인 생활체조 경연대회에서 수 차례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실버에어로빅 팀은 노년부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기량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에어로빅 부문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은 광명지부파워댄스팀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유아부 댄스체조 부문 1위는 윤정희 댄스에어로빅이, 초등부 에어로빅 부문은 광명지부파워댄스, 댄스체조부문은 인천효성서초, 민속체조 부문은 남양주지부현대댄스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중고등부 댄스체조부문 1위는 드러그 어뷰즈 팀이, 일반부 에어로빅 부문은 광명도덕에어로빅, 댄스체조 부문은 인천서부스포츠, 민속체조 부문은 퇴계원 해바라기, 라인댄스 부문은 뚝섬한강체육공원 팀이 각각 1위를 수상했다. 노년부 민속체조 부문은 마포노인종합복지관, 라인댄스 부문은
중구는 지역 주민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의 구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1일 중구청 6층 전산교육장에서 제7회 구민정보화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과목은 실버부의 경우 '인터넷 정보검색'이며, 일반부와 초등부는 '한글2002 문서작성'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할 수 있도록 △실버부(60세 이상, 50년 1월1일 이전 출생자) △일반부(만 20세 이상 60세 미만, 50. 1. 1죿89.12.31) △초등부(관내 초등학교 재학중인 중구 거주 학생)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각 부문별 40명씩 모두 120명이 참가했다. 각 부문별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상 3명 등 총 18명을 시상할 계획이며, 수상자 발표 및 시상 일정은 추후 중구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2009년도 정보화교육 기회를 연간 교육횟수에 1회 추가 제공하고, 정보화교육 신청시 2회 범위 내에서 우선 선정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중구는 그동안 구청내 전산교육장을 비롯한 명동지역정보센터 등 8개 구민 인터넷교실에서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정보화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02년 제1회 구민
총20팀 400여명 참가 수강생들의 다재다능한 솜씨를 뽐내고 지역주민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가 마련돼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연중) 주최로 '2008 유락겨울축제'가 열렸다. 발표회, 전시회, 문화행사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수강생, 강사,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표회는 피아노 6팀, 플룻 2팀, 발레 2팀, 검도 1팀, 아동영어 1팀, 반가운교실 2팀, 느낌이교실 1팀, 푸름이교실 1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3팀, 어르신일본어교실 1팀 등 총 20팀이 참가해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김은솔 양 등 10명의 청소년아카데미 팀은 요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효리의 'U go girl', 원더걸스의 'Nobody' 댄스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5명의 아동 영어팀이 들려준 'You're my sunshine'과 어르신일본어교실 팀의 안종두 씨 외 10명이 열창한 '네박자'도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이날 발표회에서는 다독상 성인부문은 정지영 이병관 주인애 씨에게, 아동
한 남자가 새 아파트로 이사해 집을 둘러보던 친구는 큰 솥뚜껑과 망치를 발견했다. "이건 뭐에 쓰는 거니?" "아, 그건 말하는 시계야, 이따가 새벽에 보여줄께" 술을 마시다가 새벽이 됐다. "이제 말하는 시계 좀 보여줘" 남자가 망치로 솥뚜껑을 시끄럽게 쳐댔다. 그러자 옆집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조용히 안해, 이 멍청아! 지금 새벽 두시야, 두시!"
◇지난 9일 ‘중구민을 위한 열린 음악회’서 한국의 집 무용단이 전통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중구민을 위한 열린 음악회가 숭의 음악당에서 개최됐다. 중구문화원 주최로 열린 이 음악회는 MBC FM '임준식의 클래식’ 진행자인 임준식 사회로 정상급 인기가수와 한국 전통 무용, 재즈 오케스트라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구민들의 감성에 젖어들었다. 코리안재즈오케스트라의 'sing sing sing'으로 경쾌하게 막을 연 행사에는 색소포니스트 엄지용의 'danyboy'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한국의 집 무용단이 태평무와 진도북춤을 선보이며 정제된 전통 무용의 향기를 느끼게 했으며 성악가인 구희용 최훈녀가 새타령, 명태를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가수 추가열의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하늘 눈물'로 잔잔한 분위기를 이룬 데 이어 한혜진이 '너는 내 남자' '정말 진짜로'를, 박상철이 '꽃바람' '무조건'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리며 데미를 장식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중구민을 위한 열린 음악회'는 가을을 소재로 한 낭만적이고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제공해 중구민의
◇지난 9일 '제6회 서울시연합회장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중구여자축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VP에 골기퍼 이영애씨 중구여자축구단이 창단 7년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일 서울시 22개구가 참여한 가운데 태능 육군사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6회 서울시연합회장기 여자축구대회’에서 중구여자축구단(단장 이경우)은 송파여자축구단와 결승전서 격돌해 1대0의 통쾌한 승리로 우승컵을 안았다. 순수한 아마추어인 25명의 주부 선수들로 구성된 중구는 그동안 화려한 우승 경력을 자랑하면서 막강한 실력을 갖춘 송파를 누르고 우승해 서울시 22개구 선수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금자 회장은 “그동안 열심히 운동한 만큼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면서 모든 선수들이 제 역량을 발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도 “단장님을 비롯한 감독, 코치, 모든 선수들이 일치단결해 열심히 뛴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당초 4강 진출을 목표로 세웠던 중구는 1차전 경기에서 3분 만에 골을 넣으며 도봉을 2대0으로 따돌렸으며, 16강전에서는 구로를 2대1, 8강전에서는 강남 3대0, 4강전에서는 동작을 4대0으로 완파하고
◇지난 7일 신당와드에서 뉴 호라이즌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의 대표적인 음악그룹인 뉴 호라이즌(New Horizon)이 30여 년만에 한국을 찾았다. 1974년부터 1977년 사이에 왕성하게 활동했던 뉴 호라이즌은 재결성 돼 10월 31일 대전 을 시작으로 지난 9일 신촌, 안양을 끝으로 총 8차례 공연을 하면서 한국 팬들과의 재만남의 기회를 가졌다. 지난 7일 중구 신당와드에서는 선교사, 중구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뉴 호라이즌의 신앙에 대한 특별한 음악 메시지가 전해졌다. 이날은 그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당시 함께 팀을 이뤄 협연한 텐더 애플즈(Tender Apples)와의 합동 공연이 펼쳐지면서 관객들을 환상적인 음악의 세계로 초대했다. 뉴 호라이즌과 텐더 애플즈는 팝송, 한국 가요, 교회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면서 관객들과 쉼없이 호흡했다. 또한 기타ㆍ트럼펫 등의 각종 악기 연주, 평소에 접하기 쉽지 않은 인디언 춤을 선사해 모든 이들의 끊임없는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뉴 호라이즌은 총 책임 감독이자 키보드ㆍ트럼펫의 로버트 번스, 성악과 트럼펫의 로니 건터, 보컬의 게일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