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5일 발족된 중구 여행(女幸)포럼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12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여행포럼 활동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시설 화장실 실태조사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현황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여성의 안정성 또는 기타 편의시설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문제의 인식과 대책을 여성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이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조사에 앞서 이날 가정복지과 조덕진 팀장은 공공화장실 조사방법, 조사항목 등과 여행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에 관한 설명으로 활동가들의 이해를 도왔다. 여행포럼 활동가는 2인 1조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관내 공공시설 61개소 내 화장실을 대상으로 참여관찰 조사, 전수조사 2개 항목을 실시했다. 참여관찰 조사는 공공시설 내 화장실을 직접 방문해 이용하면서 안전성, 편의성, 접근성 등을 조사해 참여관찰기술지를 작성하고 화장실 출입구, 비상벨, 틈새 안전사고, 성폭력을 유발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환경은 사진 촬영을 했다. 출입구, 시설조건, 안전장치 등을 점검 목록에 따라 점검하는 전수조사는 여자화장실 안전상태와 시설, 유아ㆍ장애인 편의시설 등 점
◇구랍 23일 ‘대통령기 제28회 국민독서경진서울시중구대회 및 2008년 문고지부 사업평가보고회’서 라호태 회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영옥 회장등 유공지도자 28명 표창 독서의식 함양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국민독서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글솜씨를 뽐낸 영광의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구랍 23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는 ‘대통령기 제28회 국민독서경진 서울시중구대회 및 2008년 문고지부 사업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유공지도자로 선정된 문영옥(신당5동분회) 회장에게 이명박 대통령 표창, 이종윤(황확동분회)씨에게는 오세훈 서울시장상, 정동일 중구청장상에는 김경수(신당1동분회) 서옥심(신당2동분회)씨 등 6명에게, 심상문 중구의회 의장상에는 김원훈(신당3동분회) 이명윤(신당5동분회)씨 등 6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박종섭(신당1동분회)씨는 이의근 새마을운동 중앙회장상, 김기태 새마을 중구지회장상에는 김희진 오영미(신당6동분회) 장문석 권기환(황학동분회)씨 등 12명에게, 곽근수 새마을문고 서울시회장상에는 안종용(신당6동분회)씨에게 각각 수여됐다. 정동일 중구청장상인 최우수상에는 강혜인(광희초) 박현희(창덕여중) 백은미
◇구랍 24일 신당1동 마을문고 모범청소년 표창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길자 씨가 배석한 가운데 장승섭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학생들의 독서 문화 창달에 앞장서고 있는 신당1동 마을문고(명예회장 장승섭)는 구랍 24일 신당1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모범청소년 표창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평소 다독으로 독서문화 증진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청소년에 대한 정동일 중구청장 표창에는 김세나 김상아 정효정 박미선 김윤지 정보라 양, 정연두 박용한 최근도 최성민 군 등 10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마을문고 운영과 좋은 책읽기에 앞장서 청소년 정서함양에 기여한 독서왕 60명에게는 각각 5만원씩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300만원 중 100만원은 문고 회원들이 마련한 것이며 200만원은 문고 운영위원이자 마복림 떡볶이 막내네 대표인 김길자 씨가 선뜻 쾌척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훈훈케 했다. 이날 김길자 씨는 독서왕 60명을 대표해 이다솜 임세나 김민정 장선정 장민정 신예림 한혜징 양, 김비룡 정태주 정우주 군 등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문고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신당1동 임이택 동장과 조정호 주민자치위원장에게는 감
중림동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백경훈)는 구랍 26일 중림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모범청소년 7명을 초청, 1인당 10만원씩 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적립된 회비와 함께 T-buy숍을 경영하고 있는 유은주씨가 후원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학업성적은 물론 품행이 단정한 모범 청소년들이지만 모자가정, 부모실직, 부자가정등 가정 형편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봉래초 5학년 이지민 학생은 암투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또 단칸방인 쪽방에 살고 있는 봉래초 4학년 최소라 학생은 부모가 이혼하고 부친이 막노동을 하면서 생계를 어렵게 꾸려가고 있어 최근 KBS방송의 ‘동행’이라는 프로그램에 장시간 소개되기도 했다고 한다. 중림동에서 30여 년 동안 생활하고 있는 백경훈 회장(58)은 “회원들이 31명에 불과하지만 단합과 화합이 잘돼 있어 어느 단체보다도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는 모범 청소년들을 발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곤 동장은 “핵 가족화 시대가 도래되면서 효사상 부족은 물론 학생들의 탈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중
올해 약수노인복지관(관장 이금영)에서 운영하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열정을 재확인한 수료생들의 얼굴에는 시종일관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구랍 26일 신당3동 주민센터 강당에서는 수강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사회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2008년 한해동안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한 수료생은 2천948명으로 이날 이금영 관장은 서칠순 씨에게 전체 수료생을 대표해 수료증을 수여했다. 우수회원 이신자 씨, 우수강사 강호순 임성재 씨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하고 사회교육 프로그램 활성화에 기여한 허문영 씨 외 86명의 사회교육 강사들은 수료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금영 단장은 “한해 동안 30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복지관 접근성이 용이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신당1동과 6동에 부설복지관을 운영하는 등 회원들의 욕구에 부합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 참여로 스스로 노인문화의 변화를 정착시키는 신노인문화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복지관 사회교육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유병률 감소는 물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필수 예방대책의 지름길
구랍 29일 황학동 새마을금고에서 열린 황학동 새마을문고 제5회 독서경진대회에서 강혜인(광희초6), 김명란(일반부)씨가 우수한 글솜씨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황현준(한양중1), 심민들레(덕성여고1)양이, 장려상은 김가영(광희초3), 김가현(광희초 6)양이 수상했다. 독서상은 최호영(광희초1)군등 22명에게 돌아갔다. 이날 새마을문고 중구지부 라호태 회장과 심재학 황학동 새마을 문고 회장을 비롯해 고문식 중구의회의원, 박흥채 황학동장, 권병기 통장협의회장, 박인상 신당4동 문고회장, 성하삼 전시의원, 전영희 황학새마을 부녀회장등 내빈들과 수상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과 함께 문화상품권이 각각 전달됐다. 심재학 회장은 “황학동 새마을문고가 오늘날까지 장소의 협소함으로 고생을 많이 했지만 여러분의 성원으로 이번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중구대회에서 황학동에서만 최우수부문 2명, 우수상 2명등 상을 휩쓸며 독서 으뜸 동이 됐다”며 “이는 많은 분들이 노력한 결과인 만큼 무한한 영광”이라고 밝혔다. 라호태 회장은 “독서란 생활화 돼야 하며 동 문고를 개인 서재처럼 활용해 정서와 지식을 함양하는 밑바탕이 돼야한다”고 밝히고 독서의 중요성을 거듭
황학동 주민자치원회(위원장 라호태)가 지난 17일 황학동 새마을 금고에서 소외된 이웃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일일찻집을 열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날 자치위원은 물론 황학동 새마을 부녀회 전영희 회장 등 회원들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떡, 과일, 유과등을 내오며 손님을 맞이하는 한편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풍성하게 이뤄졌다. 쌀쌀한 날씨 탓에 인기를 얻은 인삼차는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혈압을 올리는 부분인 인삼 윗둥을 일일이 떼어내고 하루 내내 우린 것으로 알려져 넉넉한 정성을 느끼게 했다. 한편 일일찻집을 위해 한재영 황학동 새마을 금고 이사장이 무료로 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재영 이사장은 "좋은 취지로 열린 행사인 만큼 동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마음으로 흔쾌히 강당자리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라호태 황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행복과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고 고통은 줄어든다. 진정 누군가를 돕는 것은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라며 "사랑의 일일찻집으로 모든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드릴 순 없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봉사에 참여해 희망을 줄 수 있는 밀알이 됐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고
◇지난 17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JAMEE 워드 골든벨 영어경시대회서 초등부 학생들이 화이트 보드판을 들고 있다.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후원하고 (주)북토피아에서 주관하는 JAMEE(중구사이버영어교육프로그램) 워드골든벨 영어경시대회가 지난 17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과 소강당에서 열렸다. 참가자는 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중구 관내 초ㆍ중학생들로, 각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년별 2명씩 모두 198명이다. 단, 해외 1년 이상 거주 및 해외 연수 학생은 제외됐다. 문제는 한글ㆍ영어 단어 질문, 원어민교사 질문, 영상 자료 및 청취 자료 등을 활용한 생활영어 분야에서 OX문제, 객관식, 단답형 등의 유형으로, 문제 범위와 문제 유형은 12월1일 JAMEE 사이트를 통해 이미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강당에서는 초등저학년부를, 대강당에서는 초등고학년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영어경시대회서 초등저학년부에 동산초 신민재, 초등고학년부에 동산초 장정연, 중등부에 성연수 학생이 워드 골든벨을 울렸다. 단체상은 장충초와 덕수중이 거머쥔 가운데 특히 장충초는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기쁨이 더욱 컸다. 워드골든벨을 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