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신당4동 문화마당에서 윷놀이 대회가 열리고 있다. 필동, 속초 대포동 특산품도 판매 신당2동, 어린이 윷놀이 대회도 열려 대보름을 맞아 각 동에서는 윷놀이 대회가 열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는 주민들의 열기로 후끈했다. 지난 2일 회현동 중림동 소공동을 시작으로 3일에는 황학동ㆍ신당5동ㆍ신당1동, 4일에는 신당3동ㆍ신당4동ㆍ신당6동, 5일에는 광희동 장충동 신당2동, 6일에는 명동 필동 을지로동에서 각각 개최됐다. 각 동에서는 15~17개 팀이 윷놀이 대회에 참가하면서 우승 자리를 놓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기도 했다. 단체전 경기 결과 회현동은 회현경로동(회장 김일환)이 1위,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강철)가 2위,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풍물놀이반(단장 정상갑)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다른 어느 동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중림동은 통장협의회(회장 곽금용)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안타깝게 삼성사이버아파트 부녀회(회장 문영숙)가 2위를,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주의로)가 그 뒤를 이었다. 소공동은 젊은이들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패기를 보이며 소공동경로당(회장 김상용)이 당당하게 1위를,
일본 관광객 입맛까지 사로잡아 원목의 고급스런 인테리어 돋보여 27년 동안 최고의 재료로 변하지 않는 맛을 고수하며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아 불경기에도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곳이 있다. 시청역 10번출구에서 서소문 고가 방향으로 가다보면 우측 우리은행 옆에 위치한 우림명가(사장 김영주). 문을 열고 들어서면 우선 160평 규모의 깔끔하고 고급스런 인테리어가 한눈에 들어온다. 점차 언론에 공개되고 찾아오는 손님들의 입소문으로 일본 관광객까지 단골손님으로 확보한 이 집의 인기메뉴는 부대찌게. 이곳보다 규모는 작지만 1982년 우림정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로 텁텁함이 없는 담백함으로 이미 서소문 주변 직장인들에게 그 맛을 인정받아 3년 전에 우림정 2호점인 지금의 우림명가를 오픈하게 된 것. 김 사장은 햄, 라면, 쑥갓, 버섯 등의 15가지의 신선한 재료와 어우러진 육수가 바로 부대찌게(라면 포함 1인분 6천원)의 맛을 결정한다고. 한결같은 손맛을 유지하고 있는 조리실장 손영식 씨는 “다시마, 쇠고기, 무, 간장, 양파 등의 재료를 넣고 2~3시간 동안 푹 끓여 우려낸다”며 결정적인 맛을 내는 재료는 공개하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급성질환이 줄어들면서 암과 같은 만성질환이 중요한 보건학적 이슈가 되고 있다. 이는 환경이 인간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오염이 직ㆍ간접적인 원인이 되어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주요 환경성 질환(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으로 진료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02년에 주요 환경성 질환으로 552만명(남자 252만명, 여자 301만명)이 진료를 받았으나, 2007년에는 29.3%가 증가한 714만명(남자 325만명, 여자 389만명)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비염 진료환자는 2002년 294만명에서 2007년 443만명으로 50.6% 증가했으며, 아토피 피부염 진료환자는 2002년 112만명에서 2007년 112만명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천식 진료환자는 2002년 203만명에서 2007년 239만명으로 17.7% 증가했다. 환경성 질환에 대해 환경변화에 취약한 9세 이하의 아동들의 진료환자가 타 연령대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비염 진료환자는 최고 연
◇지난달 30일 회현체육센터 준공식에서 정동일 구청장, 심상문 의장 등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3월부터 정상 운영 중구 서부지역 주민들의 체력 향상에 기여할 회현체육센터가 지난달 30일 준공식을 갖고 3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식에는 정동일 구청장, 심상문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과 함께 정동일 구청장이 공사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회현동이 위치한 중구 서부지역은 지형적인 특성상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체육시설을 설치할 공간 확보도 쉽지 않아 주민들이 여가생활을 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았던 곳으로 알려졌다. 회현 시민아파트가 철거됨에 따라 그 철거 부지와 주변 부지 일부를 매입해 체육센터를 건립하게 된 것이다. 회현동 1가 115에 위치한 회현체육센터는 지난 2005년 10월 공사에 착공해 2008년 12월 31일에 준공됐다. 지하1층~지상5층의 건물 규모에 부지 2천829㎡, 연면적 4천829㎡의 이 체육센터는 약 1개월 동안 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게 된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수영장, 지상2층은
◇지난달 29일 효ㆍ행복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등에서 90세이상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며 세배를 올리고 있다. 각박한 도심에서 어르신들을 찾아 세배를 올리는등 아름다운 명절문화를 되살리는 사람들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은 다름 아닌 효 실천 시범동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는 신당4동 주민들로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며 세배를 드리고 선물도 증정하는등 따뜻한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신당4동(동장 김재묵), 효ㆍ행복위원회(위원장 이용수),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기식), 통장친목회(회장 김용주)원등 주민 30여명은 설날 이틀 뒤인 1월29일 오전 관내 90세 이상 어르신 37가구(남자 11명, 여자 26명)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세배를 드렸다. 세배들 드리면서 건강은 물론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그리고 필요한 것은 없는지 묻고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동사무소로 연락해 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장수의 비결에 대해서도 조언을 듣기도 했다. 이들은 일반 주택, 아파트 지역등 5개조를 편성해 세배를 다니면서 방한용 내복을 각 1벌씩 37벌과 가정별 꽃감1세트, 김1세트 등을 전달했다고 한다. 이에앞서 설을
◇지난 2일 중림동에서 열린 보름맞이 민속놀이 행사에서 주민들이 흥겨운 윷놀이를 하고 있다. 중구는 우리 고유 민속날인 설날을 앞두고 각 동별로 전래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회현동, 중림동, 소공동등 3개 동에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일제히 각동에서 윷놀이 행사가 진행된다. 이 민속놀이 행사에는 각 동마다 약 300여명 내외의 주민들이 참여하며 윷놀이ㆍ제기차기 등 흥겨운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동별 일정을 살펴보면 2일에는 소공동 회현동 중림동, 3일에는 신당1동ㆍ신당5동ㆍ황학동, 4일에는 신당3동ㆍ신당4동ㆍ신당6동, 10일에는 장충동ㆍ신당2동ㆍ광희동, 11일에는 명동ㆍ필동ㆍ을지로동에서 열리게 된다. 2일 열린 회현동 중림동 소공동 전래민속놀이에서는 나경원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등이 참여한 가운데 중림동에서 직능단체장등과 함께 큰절로 세배를 올렸다. 이날 나경원 국회의원은 “새해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이 있길 기대한다”면서 “국회에서도 민생복지 향상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복 많이 받고 소원성취 하라”면서 “정월 대보름이 가까워지고
◇지난달 24일 서인종 회장이 아파트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남산타운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회장 서인종) 임원과 동대표들이 우리의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달 24일 남산타운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는 남산타운 아파트 입주 이래 입주자 대표들이 직접 전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차상위 계층등 39명에 1인당 3만원씩 117만원을 전달하고 일일이 격려했다. 지난해 12월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명절도 앞두고 있는데 지역내에 어려운 분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해보자고 서 회장이 제안하자 임원들과 동대표들이 혼쾌히 동조하면서 이 같은 행사를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쌀을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명절을 앞두고 현금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많지는 않지만 현금을 전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인종 회장은 “눈이 내려서 미끄러운데 오시느라 고생 많았다”며 “명절을 앞두고 떡국을 나눠 먹으면 얼마나 좋겠느냐는 생각으로 오늘 이렇게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입주자 대표회의 임원들과 동대표들이 나눔의 의미를 알고 십시일반 동참했다”며 “일하는 성취감과 함께
제17대 중구생활체육회장에 유기영 현회장이 당선됐다. 지난달 30일 중구생활체육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26명중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선거에 들어간 결과 유 후보는 21표, 이혜경 후보가 4표를 얻어 압도적인 표차이로 유 후보가 회장에 당선됐다. 유 후보는 선거에 앞선 공약에서 “체육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고, 72개 단체중 모두가 부러워 하는 단체로 만들기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는 종목은 더욱 활성화시키고, 미진한 종목은 단결과 화합하는 생활체육인이 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전국대회 1위는 100만원, 2위는 70만원, 3위는 50만원, 서울시대회 1위는 50만원, 2위는 30만원, 3위는 20만원씩과 우수선수 표창자 부상을 개인 경비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각 종목별 회원수와 활동성과에 따라 구청과 협의해 사무실을 만들고, 생활이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도 공약에서 “생활체육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파악해서 도와드리겠다”며 “회장이 된다면 의원들을 설득해서 생활체육의 예산을 많이 받아서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