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충무아트홀 회의실에서 열린 중구문화재단 사장 취임식에서 박민호 신임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 충무아트홀 회의실에서 열린 중구문화재단 사장 취임식에서 박민호 신임사장은 “예술의 전당에서 22년동안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충무아트홀이 중구 뿐만 아니라 서울의 대표적인 공연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청사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신임사장은 “중구문화재단 사장으로서 취임은 무한한 영광인 동시에 구민들과 직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막중한 책임 또한 따른다”고 말했다. 그는 충무아트홀의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구민들을 위한 친숙한 프로그램으로 아트센터 활성화, 공연ㆍ전시에 중점을 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 젊은 예술행정가 또는 무대 예술 전문가 양성 등을 꼽았다. 그는 특히 “최근 심각한 취업난으로 정부를 비롯한 시, 구에서는 일자리 지원 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충무아트홀에서도 국내 예술가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ㆍ전시 프로그램을 기획, 편성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동일 이사장은 “조직 내의 활발한 분위기 형성, 창의력 발
◇정동일 구청장이 국가대표로 선발된 레슬링 선수들과 기념 촬영한 모습. 2009 세계 및 아시아선수권대회 파견 제2차 국가대표 선발대회 결과 중구청 여자레슬링부 선수들이 대거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3월 17일 강원 화천군 화천중ㆍ고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중구청 여자레슬링부 소속 김주연 선수를 비롯한 김지은, 배미경, 엄지은 선수 등 4명이 55Kg, 67Kg, 73Kg, 51Kg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함으로써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됐었다. 이로써 중구청 여자 레슬링부는 지난해 2월 창단된 후 지난해 4월에 열린 제26회 회장기 전국 레슬링대회에 처음으로 참가, 엄지은 선수가 자유형 55kg급에서 금메달을, 한태양 선수가 지유형 63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5월 2008 북경올림픽 파견 2차 선발전에서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또한 7월에 열린 KBS배 전국 레슬링 대회와 제34기 대통령기 전국 시ㆍ도대항 레슬링 대회(8월)에서 은메달2개와 동메달1개를 획득한 바 있으며 10월 개최된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51kg급과 67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중구청 여자레슬링부는
지난 11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14회 창의서울 포럼과 제3회 ‘2009 글로벌 서울 포럼’이 개최됐다. 서울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해외 저명 석학 및 국내 학자 등 각계 인사 300명이 참석해 ‘글로벌 시대의 도시경쟁력’을 주제로 금융위기에 따른 서울시 글로벌 도시들의 대응 전략과 서울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제언이 쏟아졌다. 창의서울 포럼 전략산업부문 대표를 맡고 있는 남상만 서울시 관광협회 회장은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는 기존의 관점에서 보면 이해할 수 없고 해석할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며 “기존의 사고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만큼 새판을 짜야한다”고 밝혔다. 또 “손으로 셀수 있는 산업들은 가고 손으로 셀 수 없지만 가슴으로 느끼는 새로운 산업에 주목해야 할 때가 왔다”며 “이 위기에서 구원투수로 등장한 것은 아트, 디자인, 컨텐츠등 감성 자본주의”라고 역설했다. 남 회장은 “특별강연자로 초청된 다니엘 핑크씨의 강연제목도 ‘정보사회에서 컨셉과 감성의 시대로’이며, 글로벌 서울포럼의 주제도 ‘글로벌 시대의 도시경쟁력과 서울의 미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래를 대비한
우리가 살아가면서 잊고 있는 순수한 감정을 되살아나게 할 수는 없는 것일까. 재미와 감동, 그리고 작품성까지 … , 세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으며 네티즌들의 감성을 자극한 책을 소개한다. 마음 따뜻한 ‘쿠리수’를 비롯해 뻔뻔스러움이 빛나는 ‘빠니’, 보글한 머리의 뉴욕커 ‘보그리’, 흰머리가 나이보다 많은 형 ‘고로케’, 귀찮음으로 102% 가득한 소녀 ‘보리’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웃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일상생활의 모든 것을 리얼하게 묘사하고 있는 이 책은 발랄하면서 앙증맞은 그림에 저자 특유의 감수성이 묻어나는 글로 표현함으로써 독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3D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있는 저자 쿠리수(본명 전은만)는 개인 홈페이지 쿠리수닭곰(Koorisu.com)과 싸이월드에서 카툰을 연재하고 있으며 발칙한 영문법(저자 이재웅)의 삽화를 맡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이 책은 헤어지는 연인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따뜻한 감성의 메시지를 가족, 친구에게 전하는 긍정적인 힘 또한 전파하고 있다. 우리의 마음 그대로를 하나하나 손글씨로 표현하며 쿠리수의 센스와 정성이 담겨 있는 ‘
신당노인주간보호센터 은빛사랑이 지난 13일 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홍기범(바오로)신부에 의해 진행된 1부 기념미사와 함께 2부 기념식에서는 ‘은빛사랑 추억찾기’ 주제로 기념영상이 상영됐다. 이와함께 축하공연으로는 성심 어린이집 원아 공연, 유순모씨 등 12명 어르신 노래공연, 마술공연등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음악에 맞춰 깜찍한 율동을 선보인 성심 어린이집 원아 공연으로 어르신들은 시종일관 미소가 끊이지 않았으며 박광덕 마술사의 다양한 마술 시범은 어르신들의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유순모씨 등 12명의 어르신들은 직접 만든 모자를 쓰고 트로트 ‘동반자’에 맞춰 그동안 갈고 닦은 율동을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3부에서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부대행사로는 다양한 레크레이션이 마련돼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홍기범(바오로)신부는 “은빛사랑은 앞으로도 중구 내에 힘들고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마음의 평온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은빛사랑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봉사자, 후원자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은은 금처럼 화려하거나 소장가치가 있
남산천제단(원장 신복동)은 다음 달 10일 어천절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대천제를 봉행한다.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아 “기운차게 힘내자 대한민국!!! 기차게 기운받아 기차게 살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이 천제단은 1부, 어천대제 의식(10:00), 2부, 길례의식 한양 굿(12:00), 3부 : 작두(15:00)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기축년 소띠의 의미를 살려 소한마리를 바치는 길례의식을 갖고 의식이 끝나는대로 참석자들에게 쇠고기를 모두 나눠줄 예정이다. 신복동 원장은 “민족의 국조이며 조상의 시조이신 한배검(天祖)께서 승천하신 기축년 어천절 대제일을 맞아 개개인은 물론 대한민국이 기차게 기운받아 기차게 살도록 해야 한다”며 “한양의 중심 옛모습 남산기슭에서 봄날 기운을 맞아 大天祭(한양 굿) 큰 잔치 마당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남산천제단 02-774-6950, 010-3673-9981)
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는 자녀들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모유수유실과 어린이 놀이방을 마련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모유 수유실은 충무아트홀 지하 1층 사랑방 내에 마련하고 충무아트홀 스프츠센터 당월 프로그램 이용회원에 한해 무료로 제공된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충무아트홀 지하1층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방은 28평의 면적에 약 2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37개월부터 7세(미취학 아동)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료는 2시간 이내는 무료지만, 이용시간 초과 시 시간당 3천원이며 충무아트홀 스프츠센터 당월 프로그램 이용회원 자녀나 충무아트홀 공연관람권 소지자 자녀는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공연이 있는 날은 공연 종료시간까지 운영한다. 이용방법은 지하1층 안내데스크에서 발급받은 놀이방 쿠폰을 제시하면 유아방 전문교사 3명이 대기하고 있다가 활동영역(놀이기구), 지능개발영역(글자, 노래, 게임)등의 프로그램에 따라 아동등을 보살피게 된다. 이 놀이방은 어린이용 화장실, 수면실, 세면대, 볼풀
각종 생활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나눔 장터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충무아트홀 광장에서 열린다. 중구여성단체연합회와 아파트 부녀회, 각 직능단체 등이 참여해 의류ㆍ신발ㆍ기타 재활용품 등 가정에서 사용하던 각종 생활용품 및 기증 물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재활용품 교환ㆍ판매 수익금은 중구 거주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경제 불황으로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주민에게 질 좋고 저렴한 농ㆍ수산물을 제공하고자 중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북 무주군, 강원도 속초시의 직거래장터와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이 밖에 야외상설공연무대가 설치돼 마임공연과 악기연주 등이 있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