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국내 최초로 ‘여성암센터’를 선보인 제일병원은 암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Pick-Up 서비스’, ‘콘도형 숙소제공’ 등 감동서비스를 실시,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일병원은 여성암센터 개원 이후 지방 암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KTX를 이용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역에서 환자를 직접 모셔오는 ‘Pick Up 서비스’와 암환자와 보호자가 병실이 아닌 콘도형 숙소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한 ‘숙소제공서비스’를 이달부터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Pick Up 서비스’는 지방 암환자가 KTX를 이용할 경우 병원직원이 차량을 이용해 서울역에서부터 병원까지 직접 모셔오는 서비스로 병원측이 전용차량과 직원을 배정함으로써 환자들이 보다 편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제일병원은 정기적인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로 서울에 장기 투숙이 불가피한 환자들을 위해 보호자와 함께 지낼 수 있도록 고급콘도형 숙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병원인근 아파트 2채를 고급콘도형으로 꾸며 환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TV, 냉장고, 전화기, 취사시설 등 모든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환
중구가 임산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임산부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이 프로그램은 임산부에 있어서 어려운 문제인 체중조절과 요통, 변비 예방등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해 순산을 유도하고 출산 후에도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중구보건소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토요일 오전11시부터 1시간씩 성동고내 교육문화관 수영장에서 운영한다. 운영내용은 임신기 관리요령 및 운동요법, 체지방 측정, 자세조절 능력, 근력 및 유연성 측정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스트레칭, 하지근력 강화훈련, 출산대비를 위한 복식호흡법, 근력 균형을 위한 훈련, 호흡훈련, 부력 느끼기, 골반 안정화, 골반저 근육강화 훈련, 자세조절훈련, 부위별 근력강화, 유산소 운동등 수중운동 프로그램, 그리고 아빠와 함께하는 수중 릴렉스 프로그램등 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중구보건소에서는 이 프로그램이 임산부들이 겪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하반기에도 8월 1일부터 8주 동안 충무아트홀내 수영장에서 토요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 지난 24일 청계천에서 충무공 탄생 464주년을 맞아 거북선경주대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24일 광희초·덕수초·동산초·리라초·봉래초·숭의초·신당초·장충초·청구초·흥인초등 10개초등학교 300여명이 참가한 청계천 모형거북선 경주대회가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각 학교에서 10명씩 10개조로 나눠 출전하는 방식으로 열렸는데, 출발지점부터 도착지점까지 뒤집어지지 않고 무사히 도착한 모형거북선을 도착한 순서대로 각 조당 3위까지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주대회에서 우승은 광희초가 차지했고 준우승은 봉래초, 3위는 리라초가 각각 차지했으며 참가 학교에는 축구공등 교구재가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를 진행하면서 초등학생들은 미리 만들어온 종이배 1천개를 동시에 띄워 희망 메시지를 전했으며 행사 내내 모전교 위에서는 서울시청 취타대 연주가 신명나게 이어졌다. 이에 앞서 중구문화원은 (재)종이문화재단에서 제작한 거북선 2척을 중구민의 희망과 학생들의 꿈을 모아 청계천에 띄웠다. 한편 본격적인 경주에 앞서 파리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에 정동일 구청장, 나경원 의원, 심상문 의장, 이순신기념사업회 김장환 위원장, 이혜경
◇지난 27일 청구초 6학년 학생 30여명이 청구경로당을 방문해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있다. 중구 신당4동(동장 김재묵) 효실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용수)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기식)는 청구초 6학년 8반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청구경로당에서 노인들에게 효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구의 효도특구 지정에 따른 다양한 효행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경로당의 할머니·할아버지께 인사드리며 대화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 함양과 함께 세대간 공감대를 조성해 효실천 운동을 장려코자 실시됐다. 이날 학생들은 경로당에 도착해 1층에서 5분간 신당4동 어린이집 예절교육교사에게 웃어른에게 절하는 법인 ‘공수(拱手)’에 관한 ‘어린이 효실천 예절교육’을 받고 할머니·할아버지에게 다가가 어깨를 주물러 드리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고, 4명의 학생들이 멜로디언 연주를 해 경로당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다. 청구 경로당 은희권 회장은 “여러분들이 할머니·할아버지께 효도를 하러 왔다는 것이 매우 기특하다”며 “오늘 대화도 하면서 효도를 몸소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당4동 김재묵 동장은 “부모님께 효
창립 51주년을 맞은 장충체육회(회장 박필규)는 지난 26일 경기도 가평 봉수리에서 70세 이상 노인회원 50여명을 초청해 제40회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는 체육회 발전에 기여해 온 원로 회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400여만원을 들여 오리황토 진흙구이로 잔치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필규 회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상춘 계절에 우리 장충체육회에서 연례행사로 개최하고 있는 경로잔치 및 회원 춘계야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회원들을 중심으로 더욱 화합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세훈 서울시장이 남산 르네상스라는 프로젝트룰 수행하면서 남산에 있는 체육시걸을 없앤다는 계획이어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우리 회원들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공동연대해 반드시 생활체육시설이 존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애써온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신당 3동 주민센터에서 12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 복지관은 1994년 개관해 현재까지 지혜로운 어르신이라는 운영목표로 전문적이고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있으며 재가노인복지사업, 노인정보화 사업, 고령자 취업알선사업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금영 관장을 비롯해 나경원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심상문 의장, 이문식 중구노인회장, 이윤숙 이사장, 시ㆍ구의원들과 복지관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금영 관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셔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예전에 어려울 때 고생을 많이 하신 덕분에 우리가 지금 잘 살고 있다”며 “중구에 사시는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15주년 기념식을 축하드린다”며 “중구의 많은 어르신들이 중구를 든든히 지켜주고 계신 것이 중구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민영의료보험 제도 도입을 둘러싸고 정부나 정치권등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2회에 걸쳐 건강보험과 민영의료보험의 차이는 무엇인지 문답식으로 알아본다. Q 우리나라 건강보험을 외국의 수준과 비교한다면? A△OECD국가에 비해 낮은 보장성(64%)^전체 진료비중 공보험(건강보험)이 부담해 주는 수준을 보장성이라고 한다. 10만원 나왔을 때 7만원을 부담해 주면 보장성은 70%가 된다. 우리나의 보장성 수준은 약 64%다. OECD국가 대부분이 80%이상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OECD 국가에 비해 낮은 보험료 부담(소득의 5%)^현재 세대당 평균 보험료는 6만5천원정도다. 그리고 소득의 5%정도를 보험료로 내는 데 독일 프랑스 일본등은 10%가 넘으며, 이웃 대만도 8.5%정도다. 이들 국가는 보장성이 높아서 국민들은 굳이 민영의료보험에 가입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민영의료보험은 특실 사용, 신의료기기 이용, 금 틀니등 특별한 이용을 위해 가입하고 있을 뿐이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보장이 낮아 민영의료보험이 활성화되어 있다. 보장성을 높이는 것이 우리나라 건강보험이 안고 있는 가장 큰 과제다.
◇지난 19일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구리시장기 전국리틀 야구대회에서 중구가 3위를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0회 구리시장기 전국리틀 야구대회에서 중구가 체리부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전국에서 17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는 준결승전에서 강서팀에 패해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3위를 차지한 것. 창단 1년여만에 3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일군 선수들은 홍승범 주장을 비롯해 중학생 11명, 초등학생 17명등이다. 이날 우승은 강서팀, 준우승은 강남팀이 차지했다. 초ㆍ중생 25명으로 구성된 중구팀은 작년 1월에 창단해 꼴찌를 맴돌았지만 작년 12월 거제도 전지훈련을 다녀오고, 이종민 코치가 영입되면서 선수들의 실력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는 선수반 15명, 취미반 10명등 2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선수반은 매일 방과 후인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훈련을 하지만 취미반은 토ㆍ일요일만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리틀야구단 한장철 감독은 “작년 1월에 창단돼 열악한 상황이지만 중구청과 학부모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급상승하고 있다”며 “대부분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