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신당5동 주민센터 리모델링 준공식이 열려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신당5동 주민센터가 3개월에 걸친 리모델링을 끝내고 지난 5일 주민센터 앞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는 건축된 지 17여년이 지나 청사 외벽이 노후화돼 미관이 저해되고 시설의 비효율적인 배치와 미비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옴에 따라 청사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고 문화ㆍ복지시설을 확충해 보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토록 한 것. 지난 2월 28일부터 시작된 공사는 대지 502㎡, 지상1층과 지상3층의 연면적 994㎡ 규모의 건물을 5억4천4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한 것으로 지난달 30일 준공됐다. 공사를 통해 주민센터의 외벽, 창호, 냉ㆍ난방기, 전등 등이 교체됐고 주민들이 편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민원실을 재배치 및 확장했다. 아울러 자치회관 시설도 효율적으로 재배치했으며 지하 강당에 목재마루 설치와 2층에 헬스장, 샤워시설과 함께 외부로 출입할 수 있는 계단을 설치함으로서 자치회관 활성화와 주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또한 청사 뒤의 담장을 없애고 주민 건의사항이었던 새마을 방역 창고를 옥
◇지난 4일 신당4동 문화마당에서 어린이 발레팀이 깜찍한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일 신당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기식)는 신당4동 문화마당에서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김효진 강사 외 20명의 에어로빅 ‘골목길’, ‘인생은 즐거워’ △한진희 강사 외 13명의 어린이 발레 ‘카니발’ △정금연 강사 외 30명의 스포츠 댄스 ‘라틴댄스 중 자이브’ △최상태 강사 외 10명의 단전호흡 ‘조신법’ △김복순 강사 외 8명의 사물놀이 ‘웃다리 풍물가락’ 등 5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에어로빅 팀은 박진감 넘치는 리듬감을 선보였으며 어린이 발레 팀은 깜찍하고 귀여운 동작으로 어르신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포츠 댄스 팀은 둘씩 짝을 이뤄 건강에 좋다는 라틴댄스를 선보였으며 단전호흡 팀은 나이에 맞지 않는 유연함으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마지막 팀이었던 사물놀이는 그간 연습한 시간이 눈에 보이는 듯 거의 완벽한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가 끝난 후 자치센터에서는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150가구를 대상으로 쌀 10kg씩 총 1천500kg을 전달해 ‘사랑의 쌀 나누기’ 이벤트 행사를
해방이후 70년대 중반까지 우리 공연예술의 화려한 꽃을 피웠던 옛 명동국립극장이 명동예술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5일 다시 문을 열었다. 개관기념으로 ‘맹진사댁 경사’가 공연에 들어가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 이 공연에는 장민호(맹노인), 신구(맹진사), 백수련(한씨), 전무송(김명정), 정현(맹효원), 서희승(참봉), 이정미(유모), 서상원(미언), 한윤춘(삼돌), 장영남(갑분), 송인성(입분)등이 출연한다. 1막은, 맹진사(신구)가 외동딸 갑분(장영남)과 지체 높은 김판서의 아들 미언(서상원)의 혼인을 성사시키고 돌아와 기고만장해 하지만, 정작 사위 될 사람의 얼굴도 확인해보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숙부 맹효원(정현)은 마땅치 않아 한다. 그러나 어느 날 김판서와 같은 마을에 사는 김명정(전무송)을 통해 미언이 절름발이라는 사실을 안 맹진사는 혼란에 빠지고 고민하다가 몸종 입분(송인성)을 갑분으로 분장시켜 시집보내기로 결정한다. 2막은 1막의 전말이 드러난다. 입분을 준비시키고 신랑을 기다리던 맹진사댁 사람들은 풍채 좋고 잘생긴 미언이 멀쩡히 걸어오는 모습을 보게 되고, 혼례는 예정대로 진행이 된다. 첫날밤 입분은 자신이 원래의 신부 갑분이
지난 5일 청계천문화예술마당 금요정오음악회 8번째 공연이 파리공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추가열 밴드’의 공연으로 이뤄졌다. 정오가 되자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파리광장을 메우기 시작했다. 가수 추가열씨는 “무더운 날씨이니 자유롭게 그늘을 찾아 편안하게 감상하길 바란다”며 관객을 배려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히트곡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로 시작해 ‘광화문 연가’, ‘행복을 주는 사람’, ‘행복해요’, ‘백만 송이 장미’, ‘오버 랜 오버’ 등을 열창하고 관객들을 대상으로 7080을 위한 노래를 신청받기도 했다. 추가열씨는 “저는 SM소속이고 동료 가수로는 보아, 동방신기 등이 있다”며 입담을 과시해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포크음악의 부활을 꿈꾸며 데뷔한 추가열은 1집앨범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를 통해 중장년층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통기타와 타악기 잠베, 두 악기의 하모니를 통해 가장 자연과 닮은 소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아티스트다. 그는 자연주의 포크 음악을 지향하며 독특하고 실험적인 음악을 통해 색다른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 금요정오음악회에서는
오는 13일 (사)대한민국한가족미술협회(이사장 김부자)가 주최하고 서울시민한가족사생대회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회 서울시민 한가족 사생대회가 청계천 광통교 일대에서 열린다. 사생 주제는 ‘보훈의 달’, ‘서울사랑’, ‘나라사랑’ 등 3가지로 동양화·서양화·판화·연필화 등 모든 영역이 가능하며 당일 주최 측에서 5절지 켄트지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2인 이상 서울시민가족(임산부는 2인으로 간주)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외국인, 다문화 가족, 관광객 또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서는 10일까지 교부하며 특수한 경우 행사 당일까지 접수를 받고, 참가비는 무료다. 심사는 외부전문가 5인과 협회 화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당일 현장에서 심사와 발표를 하며 오는 29일 오후 5시 청계갤러리에서 시상을 할 예정이다. 시상내용은 △대상(서울특별시장상) △국회의원상(관련 위원회 국회의원상) △서울시교육감상(초1, 중1 총2명) △대회장상(3가족) △최우수상(대한민국한가족미술협회장상 1가족) △금상(서울시 각 구청장, 서울시문화재단 대표이사상 각 1가족) △은상(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 3가족, 서울미협 회장상 3가족) △동상(운영위원장상 7가족) △특별상(협찬
◇정동일 구청장이 지난달 22일 제2회 홍콩콘퍼런스에 참석해 충무로 국제영화제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홍콩에서 영화제 홍보활동을 벌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정동일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중구청장)과 이두용 수석부집행위원장(영화감독) 등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홍콩폴리테크닉 대학교 주최로 열리고 있는 제2회 홍콩국제콘퍼런스(명예회장 성룡)에 참석해 세계 각국에서 온 영화산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는 것이다. ‘영화와 TV가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콘퍼런스는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세계 각국의 영화 및 관광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영화와 관광산업 발전방안에 관한 토론이 활발히 이뤄졌다. 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콘퍼런스가 열린 인터콘티넨탈 그랜드 스탠포드 호텔에 홍보데스크를 마련, 지난 1,2회 영화제 동영상을 상영하고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영화제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특히 22일 만찬시간에서 정동일 조직위원장의 충무로국제영화제와 한류열풍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돼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에게 충무로국제영화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쌍림동 중구자원봉사센터 건물 전경. 중구에서는 3일(수) 오전 10시에 중구 쌍림동에 새로 건립한 중구자원봉사센터앞에서 정동일 중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청장, 시ㆍ구의원, 직능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자원봉사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중구 쌍림동에 위치한 자원봉사센터는 면적 446㎡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건물로 지하에는 서고와 자채창고, 1층에는 주차장이 들어서며 2층에는 센터사무실과 상담실이, 3층에는 교육실과 프로그램실이 들어선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9년 10월에 설치돼 중구청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자원봉사자 모집, 교육ㆍ홍보,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ㆍ보급, 학교ㆍ기업ㆍ직장 등의 자원봉사 연계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으며 현재 자원봉사 등록자 수가 131단체 1만2천775명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관심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데 비해 참여봉사자의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 및 프로그램 부족 등으로 참여율이 저조함에 따라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민간위탁운영이 요구돼 왔고 이번 행정안전부 자원봉사센터 활성화지침에 따라 민간위탁과 함께 독립청사로 이전하게
◇지난달 31일 동국대 운동장에서 개최된 남산형제축구회 회장기 축구대회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단 제5주년 기념 남산형제축구(회장 남상익) 회장기 축구대회 우승은 이화, 준우승은 종로5ㆍ6가, 공동 3위에는 청구와 중부가 각각 차지함에 따라 우승기와 트로피, 부상이 수여됐다. 최우수 선수상에는 김장환(이화)씨, 우수선수에는 김광민(종로5ㆍ6가)씨, 최다 득점상에는 김효진(중부)씨, 지도 감독상에는 차영관(이화)씨, 최우수 심판상에는 조형구(서울시 심판원)씨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동국대 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청구, 신당, 중부, 이화, 황학, 충현, 문화, 종로5,6가등 8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정지호씨등이 구청장, 박학래씨등이 국회의원, 정태균씨등이 생활체육회장, 황인선씨등이 축구연합회장, 김태현, 이근희씨가 남산형제축구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함께 동국대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정창혁, 변영민 학생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상익 남산형제축구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대회는 축구를 사랑하고 동호인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