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일 남은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공연 소식이 있다. (재)세종문화회관과 충무아트홀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4일 남산국악당, 21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크리스마스 스위트 콘서트(SWEET CONCERT) ‘사랑만들기’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캐롤, 클래식, 팝송, 영화음악을 국악기와 서양악기로 함께 연주해 새로운 느낌을 전한다.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퓨전음악으로 기획한 이번 콘서트는 국악 장르와 현대 음악을 적절히 조화해 음악에 실린 우리 고유의 ‘흥(興)’과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선사한다. 남산국악당과 충무아트홀이 공동 기획한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서편제’로 유명한 오정해가 사회 및 노래를 선보이며, 한국 재즈계를 대표해 온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국립국악관현악단 대피리 연주자 이상준, 신세대 국악작곡가로 주목 받고 있는 박경훈 등이 연주를 맡는다. 캐롤, 영화OST, 클래식, 팝송과 우리가락 등 귀에 익숙한 음악들이 대피리를 비롯한 국악기와 색소폰,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등 서양악기와 만나 색다른 음율을 전하는 인상 깊은 공연이 될 것이다. 또한 관객들과 함께
어느 할머니가 아침 일찍 백화점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그 순간 팡파르가 울리며 폭죽이 터졌다. 할머니는 깜짝 놀라 영문을 몰라 하는데 백화점 사장과 직원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할머니, 축하합니다. 저희 백화점 백만번째 고객이십니다. 축하금 백만원을 드립니다.” 라고 했다. 그리고 한 직원이 물었다. “그런데 할머니, 뭘 사러 오셨나요?” 할머니 왈, “응, 이 물건 무르러 왔어.”
네이티브가 아닌 우리나라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영어 발음을 깨칠 수 있는 방법을 나름대로 제시한다. ‘CAT’ 단어의 발음 원리를 배울 때 미국 어린이는 이미 ‘CAT’ 단어의 뜻과 소리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파닉스(영어 발음 원리)를 배우지만 우리나라 어린이는 뜻과 소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파닉스를 배우기 때문에, 이것들을 별도로 또 외워야 한다. 이러한 수고를 덜어 주기 위해 아이들이 이미 알고 있는 친숙한 단어들을 이용하고 있다. 알파벳의 개별 음가(소릿값)를 익히는 것에서 나아가 영어의 자음과 모음이 결합해 어떤 소리가 나는지 한 덩어리로 알 수 있게 하며 아이들에게 피자와 피아노 사진을 보고 발음을 하게 하면서 두 단어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PI’가 [피]라고 발음된다는 것을 시각적, 청각적으로 깨우쳐 준다. 또한 ‘스티커 붙이기’ ‘신나는 영어 노래 따라 부르기’와 같은 액티비티를 통해 영어의 발음을 익힐 수 있게 하고 있다. (출판사:마더텅 / 영어노래CD·알파벳스티커 무료제공)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이 지난달 24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관에서 ‘2009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인증서를 받았다.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은 유니세프(UNICEF)와 세계보건기구가(WHO)가 아기 중심의 진료활동을 펼치는 병원을 선정 인증하는 것으로 서울백병원은 올해 신규로 선정됐다.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운동(BFHI; Baby Friendly Hospital Initiative)은 1992년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시작한 모유수유 권장운동으로, 우리나라는 1993년부터 시작됐다.
겨울철 건조해진 남산을 지키기 위한 중구토박이회원들의 활동이 올해도 어김없이 펼쳐졌다. 중구토박이회(회장 김성완)는 지난달 26일 장충단 공원 일원에서 자연보호 활동 및 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했다. 토박이회원 30여명은 중부소방서로부터 지원받은 불조심 캠페인 리플릿 100여장을 등산객에게 나눠주며 일상 속에서 불조심을 할 수 있는 △생활안전수칙 △소화기 사용법 △화재 예방 습관 등에 대해 전했다. 이들은 산에서 내려오면서 휴지 등 쓰레기를 주우며 자연 보호를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 김성완 회장은 “겨울철 산은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산불을 조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중구민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줄 필요가 있다”며 “중구의 상징인 남산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우리 토박이 회원들이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토박이회는 매년 겨울철이 되면 불조심 캠페인과 더불어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Q 출산 1주일 남겨 놓은 임신부 신종플루백신 예방접종 받아야 하나요? A 임신부와 태어난 아기를 위해 신종플루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중 예방접종을 받으면 생후 첫 6개월 동안 아기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6개월 미만의 아이들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특별히 중요하다. Q 신종플루백신 임신부에게 안전한가요? A 주사제 신종플루백신은 계절독감 백신과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계절독감 백신은 여러 해 동안 임신부에게 맞혀졌지만 아직까지 임신부와 태아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다. 또한 주사제 신종플루백신은 불활성 바이러스 백신으로 비감염성이고 신종플루를 유발하지 않는다. Q 임신부의 신종플루백신은 언제 맞아야 하고 보호효과는 언제 나타나는가? A 신종플루백신을 맞는 것이 가능해지면 가능한 빨리 맞아야 한다. 신종플루 백신을 맞으면 보호 효과가 약 1죿2주에 시작하여 6개월 이상 지속된다. Q 이미 계절독감백신을 맞았는데 신종플루 백신을 맞아야 되는가? A 계절독감백신은 신종플루를 예방하지 못한다. 임신부가 계절독감과 신종플루백신 둘 다 맞는 것이 추천된다. Q 신종플루백신을 맞아서는 안 되는 임신
◇지난달 26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11월 장터콘서트에서 김수희가 관객과 함께 ‘남행열차’를 열창하고 있다. ‘김수희의 사랑 그리고 낭만’ 지난달 26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11월 장터콘서트가 열렸다. 콘서트 시작 전 하나 둘 공연장으로 입장해 자리 잡기 시작한 관객은 중년층이었다. 그들의 표정에는 젊은 시절 김수희의 노래를 들으며 한때를 보냈던 추억에 대한 ‘사랑 그리고 낭만’이 들어 있었다. 공연 시작 예정시각이 다 되자 공연장은 만원에 가까웠다. 중·노년층이 객석의 대부분을 이룬 가운데 휠체어를 타고 공연장에 자리한 장애우도 함께 어우러졌고, 나경원 국회의원과 정동일 구청장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기대와 설렘이 담긴 관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은 서서히 어둠 속으로 잠겼고 곧 화려한 원색 조명과 밴드의 오프닝 음악이 흐르며 올해 마지막 장터콘서트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랐다. 검은 드레스에 양 팔과 등을 망사로 덮은 모습의 김수희는 세월을 무게를 던져 버린 듯한 외양으로 등장했고, 객석에서는 반가움과 놀라움이 뒤섞인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이날 김수희는 멍에 정거장 너무합니다 못잊겠어요 아모르 서울여자 한오백년 화등 키스 등 히
◇지난달 28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열린 회원작품 발표회에서 학생들이 플루트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겨울을 맞이하는 따뜻한 사랑의 하모니가 펼쳐졌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지난달 28일 수련관 지하1층 청소년극장에서 ‘제8회 사랑과 나눔의 축제 회원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목적사업팀 최경학 주임의 맛깔나는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가족부 청소년 활동 지원사업인 ‘청소년 패션 직업 체험 재몽틀’의 화려한 패션쇼의 특별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유효정 등 27명이 ‘모 베터 블루스(Mo Better Blues)’,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를 플루트로 감미롭게 연주했으며, 중구청소년합창단이 ‘나의 노래’와 ‘오리가족’을 귀여운 율동과 함께 선보였다. 이어 고현서 등의 키즈밸리댄스팀이 ‘하바나길라’, ‘사과송’, ‘렉시’, ‘하렘’을, 이성빈 등의 동화발레팀이 ‘네 마리 백조’를, 강원미 등의 에어로빅팀이 ‘링딩동’, ‘하트브레이커’, ‘뮤직’을, 김가은 등의 초등발레팀이 ‘뮤지컬’을 연출했다. 또한 정승민 학생이 바이올린으로 ‘마르티니의 가보트’를 멋지게 연주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