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명동주민센터(동장 김인배)에서 관내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명동은 저소득 주민 대부분이 1인 가구이며 특히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고시원에 거주하는 세대가 전체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 물가, 식자재를 직접 구매가 어려운 거동 불편한 가구가 많아 결식이 우려되는 등 해당 가구에 식사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번 사업은 주변에 시장이 없어 반찬거리를 사기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장을 보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지켜본 통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마음과 주민들의 지지로 2021년 명동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되어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밑반찬을 지원한다. 매주 월·목 주 2회 사회적기업인 전문 도시락업체가 동에 3개의 밑반찬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배송한다. 이를 관내 통장협의회, 노인일자리가 홀로 사는 취약가구 40세대를 방문해 직접 전달한다. 아울러 안부 확인을 통해 정서적 지원과 생활 불편 사항도 함께 점검하며 취약계층 돌봄 통합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만 50세 이상 고독사 우려가 있는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70여 년 간 집단공유지로 묶인 쌍림동 182외 86필지의 소유권 정리를 위해 공동소송을 신청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림동 182 일대는 일본인이 남기고 간 귀속토지로 70년 전 연고자, 국가유공자 등에게 등기지분이전 형식으로 불하된 후 1954년 87필지로 분할됐다. 하지만 그 당시 단독 소유형태로 분할 등기되지 못하고 아직까지 80여명의 공동소유 상태로 남아있어 해당 소유자의 재산권 행사가 불편하고 건축허가 등 토지 이용개발 등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소유자들은 개별 소송을 통해 소유권 정리를 추진했지만 소송비용 부담과 복잡한 절차로 아직 5필지만 정리된 상태다. 이에 구는 적극적 행정지원을 결정하고 지난해 6월 법무법인 엘플러스 및 손정주 법무사사무소와 소유권 정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각고의 노력 끝에 100%가 참여하는 공동소송을 이끌어 냈다. 먼저 구분소유가 되어 있어 소송이 가능한 72필지, 72명의 소유자가 공동소송 합의자로 결정되는 제소전화해(참여자간 소송 전 화해)를 지난해 9월 접수했다. 이와 함께 72명의 공동 원고가 피고 34명(특정 구분소유 확인 불가, 기정리, 개별 소송진행)을 상대로 소유권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5월 3일부터 부동산 민원창구에서 종이신청서 대신 전자신청서로 민원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민원인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종이신청서 양식을 전자화해 태블릿 PC에 탑재해 방문 민원인이 토지(임야)대장 등 7종의 부동산 민원 발급 신청을 전자적으로 쉽고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다. 작성시간 또한 단축돼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전자민원신청서는 문서 작성 및 입력기능 등을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구성해 편리하고, 태블릿의 해상도와 터치감도 우수해 고객의 만족도와 직원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전자신청서 작성시 직원이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신청내용을 빠르게 확인·수정하는 1:1 맞춤작성서비스가 가능하다. 처리된 전자민원신청서는 전자서고에 전자문서(DB)로 보관·관리가 가능해 종이신청서 제작비용과 사무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아울러 데이터베이스(DB) 구축으로 빠른 검색이 가능하여 정보이용 효율성 향상 및 정보의 유출 방지, 개인정보 보호에 효과적이다. 부동산 전자민원신청서 서비스 시작과 더불어 구는 내달 중순부터 구청 1층 로비에
서울시가 향후 10년 서울의 미래 청사진인 ‘서울비전 2030’ 수립에 착수한다. 급격한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명확하고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민간전문가와 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서울비전 2030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오세훈 시장과 ‘서울비전 2030 위원회’ 위원이 참석하는 발대식을 갖고 ‘서울비전 2030’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3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민간위원 중 1명을 호선해 ‘위원장’을 선출했다. 아울러, ‘서울비전 2030 위원회’ 운영계획 보고(서울시)와 ‘서울․미래․비전’에 대한 발제(서울연구원)도 있을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취임사’(4.22.)를 통해 “행정기관, 정책전문가 등 각계가 참여하는 ‘서울비전 2030 위원회’를 구성, 서울시민의 삶의 질과 서울시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확실한 비전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비전 2030 위원회는 ‘다시 뛰는 서울’을 위한 비전과, 매력 있는 글로벌 경쟁력 초일류도시 목표 달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구민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주요 개선사항은 △동호로 211 삼거리(아우디 전시장 앞) 좌회전 허용 △신당래미안하이베르 아파트(퇴계로90길 74) 후문 앞 차량 통행체계 개선 및 보행로 확장 △신당누리센터 앞 횡단보도 신설이다. 이 3가지 사업 모두 서양호 구청장이 현장에서 주민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개선 아이디어를 내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동호로 211 삼거리는 좌회전 진입이 불가능한 곳이었다. 때문에 동호로 15길로 진입하고자 하는 차량은 장충체육관 앞까지 200m 가량을 직진해 유턴 후 다시 우회전으로 진입해야만 하는 수고를 겪어야 했다. 구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삼거리에 좌회전 신호기와 별도 대기 차선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 동호로 211 삼거리 좌회전 진입은 이르면 오는 7월 초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당 래미안하이베르 아파트 후문 앞은 그간 도로의 폭이 넓은 탓에 사방으로 진출하는 차량들이 양방통행으로 다니며 차량 간 충돌 및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었다. 구는 오는 8월까지 차량 진행방향을 일방통행으로 단순화하고 보행로를 확장해 구민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일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와 새마을금고복지회(대표이사 최천만)가 5월 6일 업무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MG eshop’ 입점을 지원한다. MG eshop은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전국 1천300여 금고에서 사용하는 물자구매 채널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사업 환경을 함께 극복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사회적경제조직의 입점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에 입점하는 9개 사회적경제조직은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진행하는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3기 선정팀으로 우리 사회에 산재하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투철한 소셜미션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9개 사회적경제조직은 △대지를 위한 바느질(대표 이경재, 친환경 로컬 패션상품) △우시산(대표 변의현,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우산 및 생활소품) △농업회사법인 과일드림(대표 황찬영, GAP/저탄소 인증 친환경 사과 및 컵과일) △리벨롭(대표 한동귀, 친환경 소재 주방 및 생활용품) △마린이노베이션(대표 차완영, 해조류 추출물 양갱 및 플라스틱/펄프 대체 소재) △스페이스선(대표 엄수정, 친환경 비건 비누/화장품) △스프링샤인(대표 김종수, 발달장애인 예술품 활용 굿
중구(구청장 서양호) 인쇄스마트앵커 건립 사업이 3월 26일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공공부지 개발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본격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인쇄스마트앵커는 4차 산업시대 도약을 위한 R&D시설을 갖추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제조 인프라와 협업시스템을 갖춘 생산시설이자 작업공간으로, 인쇄업의 기획-생산-마케팅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일명 ‘스마트팩토리’이다. 이 사업을 통해 공정별 협업 생산체계를 구축, 소량 다품종 생산 최적화로 영세인쇄업체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도시제조업의 스마트화를 실현하고자 한다. 앵커는 세운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6-3-4구역(중구 마른내로 85-5 일원)에 위치한 1천198㎡규모의 부지를 기부채납 받아 조성된다. 지하3층∼지상12층으로 인쇄업체 입주공간 위주며 연구개발(R&D)시설, 시제품제작실, 입주공간, 청년기숙사,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지역 인쇄인들의 의견을 모아 사업에 반영하고자 세운 6-4구역을 위주로 인쇄장인, 인쇄기계업, 디자이너 등 분야별, 공정별로 대상을 세분화해 소통해 왔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국·시비 총 50억 6천만원을 확보해 안정적
중구(구청장 서양호) 을지유니크팩토리가 더 많은 주민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이용시간을 평일 저녁 및 주말 시간대로 확대해 운영한다. 을지유니크팩토리는 을지트윈타워(을지로 170) 지하 2층에 645㎡(195평) 규모로 조성된 중구의 창업인큐베이터 및 메이커스페이스(Makespace, 열린제작실)다. 이곳은 인쇄·영상 인력을 양성하고 창업 인큐베이팅,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설 등 제반사항은 구청에서, 운영 전반은 동국대 창업원이 맡았다. 을지로 일대에 집적된 도심제조업과 크리에이터들의 역량을 결합,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도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창업자들의 시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제작실 6개소와 47종의 장비, 교육실, XR랩 등을 갖추고 2020년 10월에 개관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사전 예약제로 홈페이지(www.euf.or.kr) 또는 전화(070-4266-5500)로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교육실, VFX(시각적 특수효과) 워크숍 등은 평일 뿐 만 아니라 주말에도 무료로 대관할 수 있으며 소그룹 모임이나 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