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제4회 충무예술아카데미 미술전 ‘청출어람’에서 실버남성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실버남성합창단 축하공연도 충무아트홀은 지난 5일 1층 갤러리에서 ‘제4회 충무예술아카데미 미술전-청출어람’을 열고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손수 그린 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전시를 축하하기 위해 50여명의 수강생들과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남성합창단(단장 김창성)의 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합창단은 ‘하늘의 영광’, ‘중의 동산으로’, ‘옐로버드’, ‘사랑으로’ 등을 아름다운 음색으로 불러 갤러리 밖에 있는 사람들의 발길을 끌기도 했다. 피아노, 탬버린 등의 연주와 함께 울려 퍼지는 감미로운 단원들의 목소리는 감동을 받은 참석자들의 박수를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이날 박희미 강사는 “실버남성합창단의 멋진 공연으로 수강생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면서 “청출어람 전시회를 시작으로 2010년이 더 밝은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구채 강사는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1년간 각자 열심히 연습해서 자신의 모습을 작품에 담으려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나은 작품을 창작해 낼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뮤지컬과 클래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한국 공연문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충무아트홀이 2010년 개관 5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2005년, 대극장과 소극장, 갤러리와 체육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문을 연 충무아트홀은 개관 이후 뮤지컬과 콘서트를 주로 선보이며 누구라도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대중 친화적 공간으로 자리 매김 했다. 5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서울 대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한 충무아트홀은 2010년 오페라와 클래식, 콘서트 그리고 뮤지컬까지 더욱 다양하고 알찬 공연을 선보이며 종합문화공간으로서 다시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10일~4월11일까지 약 1개월간 ‘개관 5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개관이래 처음으로 오페라와 전통극을 선보이며 충무아트홀 예술장르의 폭을 확대하고자 한다. ‘개관 5주년 기념 페스티벌’의 첫 문은 새봄을 알리는 클래식 공연 두 편으로 열린다. 푸른 봄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스프링 판타지’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첼리스트 패트릭 지, 피아니스트 박종훈 등 수준 높고 품격 있는 5인의 기악 갈라 콘서트 <5인의
◇지난 8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소체육실에서 우리금융그룹 이팔성 회장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기증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대표 이팔성)은 지난 8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지하1층 소체육실에서 재가어르신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을 앞두고 ‘사랑의 정 나누기’ 행사를 열고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날 우리금융지주에서는 쌀 10kg 1천포, 우리투자증권에서 농촌가구로부터 구매한 1천만원 상당의 사과 300상자, 우리자산운용에서 쌀 10kg 200포, 우리파이낸셜에서 현금 600만원을 서울가톨릭 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을 마친 뒤 우리금융그룹 직원들은 4개 그룹으로 나눠 재가복지사업사례대상자, 가족사례관리사업사례대상자, 희망플러스통장 참가자, 꿈나래통장 참가자 등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후원품을 전달했으며, 이날 참석한 재가어르신들에게도 행사가 끝난 뒤 후원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이팔성 우리금융그룹(주)·우리금융지주사 대표, 이병재 우리파이낸셜 사장,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이정철 우리자산운용 사장 등 후원사 대표들과 나경원 한나라당 국회의원,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김운회 주교(대표이사), 김용태
◇ 지난1일 이금영 관장과 김재원 센터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과 중구정신보건센터(센터장 김재원)는 지난 1일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 및 취약계층의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중구 관내 노인 및 취약계층의 정신건강 교육·상담을 통해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와 자살, 우울증 등 정신장애를 조기에 발견·예방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신보건센터는 복지관 이용대상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월 1회 복지관 5층 강당에서 자가설문지와 넷북을 이용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2차에 걸쳐 정신보건전문요원과 전문의 상담 및 치료기관과 연계해 전문적인 관리를 하게 된다. 또한 5~6월까지는 홍보물을 배포해 우울 및 자살에 대한 대처, 위기관리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정신보건센터에서는 60세 이상의 노인 및 취약계층, 자살시도자, 산후여성 및 중년여성, 직장인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애주기에 따른 예방교육과 선별검사,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느티나무 도서관(대표 안성영)과 나비훨훨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안성영)는 지난 5일 신당동 다니엘빌딩 지하1층에서 ‘이사축하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안성영 센터장이 느티나무 도서관 소모임 나도훨훨, 동양매직, 어린이책시민연대, 에덴바이오벽지,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이혜경 중구의회운영위원장, 나무모아, 한국관광공사, 지음테크, 디자인랩, 뚜레쥬르(약수역 점), SK텔레콤 등 개인 및 단체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해 온 임복례ㆍ박기연ㆍ이은숙ㆍ하나기획에 봉사장을 전달했다. 안 센터장은 “언제든 우리는 길을 잃을 수 있으며 특히 아이는 길을 잃으면 돌아오기 힘든 존재이기에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이곳으로 이사 온 것은 정말 큰 선물이며 이 공간이 더욱 발전하고 희망이 가득한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문식 의장은 “실질적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분야는 복지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의회 차원에서 더욱 힘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경 의회운영위원장은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애 많이 쓰셨다”고 격려했다. 이날 어린
3일 앞으로 다가온 민족최대 명절인 설. 고향에 가지 못하거나 서울에 있는 사람들은 아이들과 집 가까운 공원에서 다양한 전시와 풍물 및 문화공연을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설 연휴기간에 남산등 11개 공원에서는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공원마다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남산공원 팔각광장에서는 설 연휴 동안 전통놀이마당을 운영하며 설날인 14일에는 시민들의 많은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12시부터 길놀이, 풍물공연, 떡메치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서울대공원에서는 2010년 경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특별 이벤트와 따뜻한 서울동물원 겨울여행을 진행한다. 셔틀버스 타고 떠나는 서울동물원 테마여행은 15분 간격으로 진행되며, 따뜻한 식물원 음악회가 1일 2회, 동양관 정글매직쇼가 진행된다. 또한 호랑이해 특별 이벤트로는 호랑이 먹이주기 체험행사와 토종동물 호랑이의 비밀 전시회가 개최되며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북서울 꿈의 숲에서는 근대생활전시 ‘아빠 어릴적 학교 가는 길’ 이 20만명 돌파를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한 달간 특별 연장한다. ‘아빠 어릴 적 학교가
보존방안 매뉴얼화 문화재 보존 예측성 높여 서울의 역사문화의 상징공간인 4대문안에 대한 체계적인 문화재 종합 보존ㆍ관리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는 최근 서울 도심부 재정비 과정에서 시전 등 조선시대 주요 유적들이 잇달아 발굴되고 있지만 개별적인 문화재 보존으로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판단, 4대문안 보존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4대문안이란 서울성곽과 4대문 내부 지역을 통칭하는 개념으로써, 동으로는 흥인지문, 서로는 돈의문, 남으로는 숭례문, 북으로는 숙정문을 아우른다. 서울시는 500여 년 동안 조선 왕조의 도성이 위치한 고도(古都)이자 중요 유적이 집중 분포돼 있는 4대문안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한 ‘4대문안 종합적 보존방안’을 문화재청과 협의해 마련, 서울을 명실상부한 역사도시로 가꿔 나가겠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4대문안 종합적 보존방안의 주요 골자는 △4대문안에 대한 문화재 지표조사 공영제 도입 △지역별 문화유산 보존 방안 마련 △4대문안 발굴유구의 종합적 보존ㆍ관리체계 마련 및 지표ㆍ발굴조사 결과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공개 등이다. ◆ 4대문안 지역에 대한 문화재 지표조사 공영제 도입 시는 같은 4대문안 지역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무주리조트에서 실시된 중구생활체육회 2010청소년 반딧불 생태계 견학 및 동계스키캠프 학습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구생활체육회(회장 유기영)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무주리조트에서 2010청소년 반딧불 생태계 견학 및 동계스키캠프 학습체험을 실시했다. 스키초보 초등학생 4ㆍ5ㆍ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2박3일 일정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생태계자원보호와 환경보존에 대한 인식 및 실천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얻었다. 생활체육 종목 참여기회 제공으로 건강과 체력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미래 생활체육 동호인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면서 생활체육회 이미지 제고에도 한몫 담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첫날 무주리조트에 도착한 학생들은 스키렌털과 기초강습을 시작으로 환영의 밤 행사에서 라인댄스 강습 시간도 가졌다. 다음날 리프트 강습을 오전과 오후 실시한 후 낭만의 밤 행사에서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을 통해 즐거운 마지막 밤을 함께했다. 마지막 날 학생들은 무주반디랜드 생태계 견학을 실시하고 서울로 오는 일정으로 이번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