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충무아트홀 1층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는 신미식 사진전 '아프리카'의 작품. 충무아트홀은 3월 5일~4월 11일까지 아트홀 1층 갤러리에서 '신미식 사진전-아프리카'를 개최한다. 신미식 작가는 이번전시를 통해 자연재해, 소수민족에 대한 인종차별과 식민지배, 내전 등 가난과 고통으로 얼룩져 고통 받는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우리들의 잘못된 고정관념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가 1년의 절반 이상을 아프리카를 여행하면서 수년간 찍었다는 사진 속 아프리카는 그 어떤 땅보다 비옥하고 행복해 보인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하기 때문에 치부해버린 우리가 알지 못한, 또한 알고자 시도하지 않은 아프리카의 진실한 모습은 어쩌면 '평화와 아름다움'일 것. 따라서 작가는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동경'의 대상으로 바라본 아프리카의 이모저모를 카메라 앵글에 담아 이번전시에 45여점을 공개했다. 신 작가는 여행사진가로 사는 삶이 행복한 사람. 가장 평범한 삶을 꿈꿨지만, 80여개국을 돌아다니며 1년에 절반 이상을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는 특별한 삶을 살고 있다. 신 작가는 여행본능을 일깨우는 생동감 넘치는 글과 사진으로 평범한 삶을
3·40대 상비군이 지난 2월 2010년 시무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승을 목표로 조직돼 실력 출중 우수선수 영입 희망찬 미래다짐 학교에서 우등생만 골라 만든 특별반처럼, 관내 단위축구회의 '잘하는' 선수들만 뽑아 만든 상비군이 비상을 꿈꾸고 있다. 특히 3·40대 상비군(단장 황수왕)은 건장한 체격, 탄탄한 실력, 우수한 개인기를 뽐내며 서울시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중구의 이름을 떨칠 수 있는 역량을 소지하고 있다. "각 단위 축구회에서 축구를 좋아하고 잘하는 선수들 중 엑기스만 모였기 때문에 우승을 향한 열망이 아주 강한 3·40대 상비군입니다." 황수왕(47) 단장은 자신있는 말투로 3·40대 상비군을 소개했다. 단위 축구회가 친목을 목적으로 결성이 됐다면, 상비군은 우승이 목표다. 물론 단위 축구회처럼 서로 한 식구처럼 챙겨주고 격려하며 위로하는 모습이 일상화돼 있지만 이는 함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그것도 같은 팀이라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황 단장은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려운 점도 있지만 일단 40대가 앞장서서 무너지지 않게 지키고, 30대는 40대를 믿고 따라와주
최근 A형간염 환자 급증으로 오는 4월경이면 A형간염이 대유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이 취약한 임신부들이 신종플루 유행에 이어 또다시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A형간염 환자 신고 건수는 2005년 798건에서 2007년에는 2천333건, 2009년에는 1만5천41건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전문가들은 2010년 A형간염 대유행을 경고하고 있다. 문제는 A형 간염환자의 80% 이상이 20·30대 층으로 이들 항체 보유율은 10%대에 불과해 지금 가임여성 대부분이 A형간염에 노출돼 있는 상태라는 것.이에 제일병원 주산기센터는 "현재로서 임신부들이 A형간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뿐"이라며 "항체검사 결과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임신부는 가능한한 A형간염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 소장)는 "A형 간염백신은 불활성 바이러스 백신이기 때문에 감염성이 없을 뿐더러 접종으로 감염을 유발하지 않고 이미 여러 해 동안 임신부들에게 접종돼 왔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전혀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은 지난 16일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복지관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 달콤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고 식당 이용에 대한 만족도 증대를 유도하자는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3월 3일~3월 12일(5일간) 실시, 총 1천100여 명 이용자가 이벤트에 참여했다. 또한 화이트데이 달콤 이벤트에 참여한 어르신 중 무작위 추첨을 실시해 (주)에버랜드의 후원으로 1등(1명) 한우양지 국거리, 2등(1명) 쌀 10kg, 3등(2명) 명품 사과·배 혼합세트 1박스, 4등(2명) 진콩 두유 24팩 1박스, 5등(3명) 오렌지 1봉지, 아차상(4명) 사과 6개 등 다양한 후원 경품을 지급, 이용 어르신들의 즐거움과 만족도를 높였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증대시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 설 계획이다.
중구의 역사와 문화를 재발견해 지혜를 찾아나서는 중구문화강좌가 3개월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박민호)은 지난 11일 지하1층 소나무실에서 중구문화강좌 '역사와 문화로 본 중구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날 강의 안내를 맡은 선정규 고려대 한국학연구소장은 "이번 중구문화강좌는 일반 시민들도 인문학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강좌가 일상을 성찰하고 타인과 공존하는 삶을 위한 대화의 마당이 돼 오늘의 사회를 살아가는 지혜를 함께 찾아 나서는 즐거운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이번 강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 확대돼 중구가 교육문화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민호 사장은 "충무아트홀에서 준비한 이번 강좌는 유명 강사들이 들려주는 중구의 역사와 인물, 민속과 문화재 등에 관한 이야기"라며 "전문가를 위한 어려운 강좌가 아닌 우리 구민을 위해 쉽고 재밌게 준비한 강좌로 중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18일~5월1
지난 11일 중구구립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송희정 강사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에 관해 강연을 펼치고 있다. 스쿨 김영사는 지난 11일 중구구립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룏교과서 체험학습 설명회룑를 열고, 자기 주도적 학습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손희정 체험학습부 전임강사는 △왜 교과서 중심의 체험학습인가 △또래팀 체험학습이란? △체험학습 준비와 계획세우기 등에 관해 강연을 펼쳤다. 스쿨 김영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과서 체험학습은 교과서에서 배우는 문화 유적지 등을 직접 찾아 체험하는 학습방식으로, 아이들이 책에서만 보던 현장을 직접 찾아 눈으로 보고 체험하면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래팀 체험학습은 6명을 한 팀으로 구성, 수준.특성별로 역사.문화.생태.과학 등 다양한 주제로 맞춤 학습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예비초등과정(7세), 초등과정(8~13세), 중등과정(14~16세)으로 구성돼있으며, △예비초등 △통합교과탐험대 △과학교과탐험대 △한국사탐험대 △현장에서 만나는 사회탐구 △현장에서 만나는 한국사탐구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손 강사는 &qu
지난 15일 구청장실에서 중구테니스연합회 김성태 회장 및 회원 일동이 정동일 구청장에게 성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중구테니스연합회(회장 김성태)는 지난 15일 구청장실을 방문, 저소득층을 위해 64만5천원 상당의 쌀 10kg 30포를 중구 행복더하기에 전달했다. 중구테니스연합회 황인봉 감사, 유현 이사, 이영애 총무이사, 이재용 사무장 등이 참석한 이날 성품 전달은 지난달 26일 중구테니스연합회장 취임식 때 김성태 회장이 화환 대신 받은 쌀 10kg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태 회장은 "더 많이 후원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크다"면서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에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중구테니스연합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실내 테니스장 건설 등 적극적인 뒷받침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문화예술학교굛충무아트홀… 노인문화 욕구 해소 기대 어린이문화예술학교과 충무아트홀은 어르신 연극교실 룏뮤지컬 실버파워룑 6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현재 선착순 25명을 모집중이며, 60대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기존 뮤지컬 실버파워 참가자도 신청이 가능하고, 관심있는 자는 어린이문화예술학교로 전화(☎2234-4036)하거나 충무아트홀 지하1층에 위치한 어린이문화예술학교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뮤지컬 실버파워' 교육은 오는 29일~12월6일 오전10~오후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노인들의 문화 참여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2007년 어르신연극교실 '뮤지컬 실버파워'를 시작으로 무료강좌를 개설한 것. 2007년 어르신연극교실 '심청'을 시작으로 총 5기의 수료생과 4번의 발표공연을 치른 충무아트홀의 대표 어르신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또한 교육 참가자들은 실버파워 참여를 계기로 뮤지컬 '러브'에 정식 배우로 발탁되고, 실버모델 활동과 현재 중구구립극단 단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이전에는 상상해보지도 못했던 꿈을 펼치며 노년의 행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