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2·3동새마을금고(이사장 장명철)는 7월 13일 JW메리어트 호텔 동대문에서 청구동 새마을금고 흡수합병을 위한 ‘제22차 임시(대의원) 총회와 함께 창립 제4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115명중 9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구동 새마을금고 매각 합병지원 방식에 의한 흡수 합병의 건 △청구동 새마을금고 흡수합병에 따른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변경의 건 △정관 일부 개정의 건 등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합병사유는 첫째, 구조개선대상 금고의 정상화를 통한 새마을금고 거래 고객을 보호하고, 둘째, 관내에서 재무구조가 가장 우수한 신당1·2·3동 금고가 참여해 중구 관내 새마을금고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셋째, 부실채권은 새마을금고 중앙회로 매각하고 비교적 우량한 자산을 인수해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넷째, 외형 및 거래고객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실현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총회가 끝나는 14일에는 합병 및 정관변경 신청을 하고, 29일까지 전산을 합병하며, 31일까지 모든 합병을 완료해 업무를 통합하게 된다. 흡수합병되는 청구동 새마을금고는 1979년 7월 16일 설립돼 44년 동안 운영해 왔으며, 현재
재단법인 한국인쇄진흥재단(이사장 김병순)과 코린도그룹주식회사가 캄보디아에 설립한 한국기술전문대학(총장 김성기)은 지난 7월 11일 인쇄회관 회의실에서 한국과 캄보디아의 문화교류 활성화와 인쇄교육 및 인력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순 재단 이사장, 원종철 상임고문, 대한인쇄문화협회 장세훈 수석부회장, 이순석·백민호 부회장이, 한국기술전문대학에서는 김성기 총장과 코린도그룹 전형수 이사가 참석했다. 유창준 재단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김병순 이사장은 “인쇄업계의 인력난이 극심한 만큼 캄보디아인들이 우리 업계에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한국기술전문대학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이제 첫 걸음을 내딛인 만큼 상호간 긴밀히 협의하고 진행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협약 내용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성기 총장은 “재단과 우리 대학이 머리를 맞대고 뿌리산업인 인쇄산업의 인력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5조 10개항으로 작성된 협약서는 양 기관이 산학협력, 인재양성, 정보교환, 한국과 캄보디아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2023년 8월 개교하는 한국기술전문대학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다양한 도심 산업을 홍보, 전시, 체험할 수 있는 도심산업 그라운드 공간 ‘을’ 을 지난 7월 5일 을지로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대림상가 3층 동쪽 데크 일대에 마련된 공간 ‘을’은 라이브커머스 촬영, 상품 전시·홍보, 주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조명·인쇄출판·패션산업을 비롯해 을지로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다양한 도심산업이 이 공간을 활용해 사업을 진행하고 홍보할 수 있다. 중구 관내사업자 및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을지로는 6.25 전쟁 이후 무너진 도시의 재건을 위해 목재, 철물, 공구, 조명, 타일, 도기, 미싱, 인쇄산업 등이 들어서면서 호황을 누렸다. 다양한 산업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발전하던 도심 산업은 최근 노후한 도시구조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구는 도심 산업에 대한 선별적 고도화로 도심 산업 살리기에 나섰다. 서울 한복판에 생산·유통·소비의 전 과정이 모여있는 강점을 살려 전통 도심산업과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독립출판 지원 사업이다. 구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관내 인쇄업체와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작가 15명을 연계해 독립출판물 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명동거리 바가지요금 문제 등과 관련, 지난 7월 7일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만나 개선안을 찾고 관리 감독을 강화키로 협의했다. 구는 명동특구협의회, 명동상인회와 함께 대책반을 구성해 7월 중 명동거리 노점상들의 영업시간 위반, 무질서 및 위생관리, 불법 적치행위 등에 대한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행정 조치하고 상인들 스스로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자발적인 대책 마련을 수립토록 서비스 개선 교육 및 캠페인도 병행한다. 가격 부풀리기(바가지요금)에 대해서는 판매가격을 소비자가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가격표시제를 추진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와 합동으로 △화장품 가게, 일반 음식점, 택시 등의 바가지요금 △불법숙박업소 △상표법 위반 △노점 주위 청소 불량 △식중독 대비 음식점 위생관리 △상가 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 유발 등 코로나19 종식 이후 확 늘어난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현안 전반에 대해 철저하게 들여다본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6월 15일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공단의 주요사업과 채용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주관한 ‘2023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서울 중장년 집중 지원 사업 ‘서울런 4050’ 일환으로 서울중구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60여 기업이 박람회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다. 공단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유일한 공기업으로 부스에 방문한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 1:1 상담 등을 진행했으며, 총 135건의 구직 상담 건수를 기록하며 전체 참가기업 중 가장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경화수 이사장은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중장년 구직자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투명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7월 13일(목)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동화동 모아타운 1구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 ‘동화동 모아타운 1구역’ 대상지의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정비사업의 상세한 내용과 진행 절차, 구청의 지원계획 등을 제공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는 지난 3일엔는 모아타운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도모하기 위해 정비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리고, 관련 부동산 거래 시 유의할 사항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과 6월에는 ‘신당5동 모아타운 2구역’의 토지등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250여 명의 토지등소유자와 주민을 만나 장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토지등소유자의 사업추진여부 판단을 돕고자 설명회 현장에서 사업성 분석 신청 동의서를 징구해 2개의 가로구역에 대해 SH공사에 정밀사업성 분석을 의뢰했다. 또한 대표성 있는 사업추진주체를 구성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모임 참여신청도 직접 받고 있다. 정비사업 전문가가 직접 상
서울시가 주요 경관을 보전하면서 도시환경도 개선될 수 있도록 고도지구를 전면 개편한다. 남산 약수 역세권 일대와 북한산 주변은 각각 최대 40m, 최대 45m로 완화되고, 국회주변도 170m 이하로 대폭 조정된다. 서초동 법원단지 주변, 오류동 일대는 고도지구지정에서 해제된다. '경직적규제'에서 합리적관리'로전환해 서울의 주요경관을 보전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고도지구는 도시경관 보호 및 과밀방지를 위해 건축물 높이의 최고 한도를 정하는 도시관리계획으로서, 서울시는 현재 주요산, 주요시설물 등 경관 보호를 위해 고도지구 8개소(9.23㎢)를 지정·관리 중이다. 규제로 인식돼 온 고도지구를 일률적 규제에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관리로 전환하고자 고도지구 재정비를 추진,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을 마련했다. 시는 1972년 남산 성곽길 일대에 고도지구를 최초 지정한 이래 남산·북한산·경복궁 등 주요 산이나 주요 시설물 주변을 고도지구로 지정·관리해 서울만의 특징을 담은 매력적인 경관을 지켜왔다. 서울시가 고도지구 지정 당시에는 필요성은 명확했지만, 제도가 장기화되면서 몇몇 문제도 발생, 고도지구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6월 28일 청년 창업가 20여명을 대상으로 충무창업큐브에서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청년 창업가 소통 데이’를 마련했다. 충무창업큐브는 중구가 운영하는 청년창업 지원기관이다. 2018년 문을 연 이후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예비 창업자들에게 개별창업실을 대관하고 있다. 구는 이날 충무창업큐브에 입주한 11팀과 창업에 성공한 청년 사업가 2명의 만남을 주선했다. 창업자들이 사업 초기에 맞닥뜨리는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아주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조아름 와이즈레인(주) 대표와 이기준 케니컴퍼니(주) 대표가 창업 멘토로 나서 사업 초기 시행착오, 성공하기까지의 과정과 노하우를 들려줬다. 이어서 예비 청년 창업자들은 한자리에 모여서 어떻게 창업에 도전하고 있는지 이야기하며 고충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무창업큐브에 입주한 11개 팀은 친환경소재 상품 개발, 캐릭터 디자인, 농업용 로봇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 반려동물 동반 여행 앱 개발, 재사용 정수 필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