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까지 전시 연장 충무아트홀 갤러리에서는 재활용체험전시 '반쪽이의 고물자연사박물관'을 오는 8월1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폐기물이 작품으로 변신한 작품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기획돼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반쪽이의육아일기'로 유명한 최정현 작가는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독수리, 다리미로 만든 펠리컨, 소화기로 만든 펭귄, 전구로 만든 파리, 폐타이어로 만든 고양이 등 흔히 쓰레기로 치부해 버리는 폐기물을 이용해 동·식물 등 흥미로운 조형예술작품 160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중학교 미술교과서에 수록된 10점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여름 휴가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휴가지인 속초해수욕장에 중구민을 위한 쉼터가 다음달 29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중구민 쉼터'가 위치한 곳은 속초해수욕장 행정봉사실 남측 공터로 몽골텐트 3동과 바닥깔개, 냉온수기 등이 설치돼 중구민의 편안한 휴식처로 사용된다. 이곳을 이용하는 중구민에게는 30분에 1천원씩 받는 속초해수욕장의 주차장과 함께 샤워장 및 탈의장도 무료 제공된다. 단, 이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 확인 및 방명록을 기재한 후 행정봉사실이나 하계휴양소에서 쿠폰을 받아야 한다. 또한 이 자리에는 속초시 관광안내도 등 홍보물 비치는 물론 안내요원도 상시 배치돼 있어 속초 관광 정보와 함께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도 전달 할 수 있도록 했다.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 위치한 속초해수욕장은 1976년7월1일 개장했으며 터미널과 5분거리에 있다.
중구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중구토박이를 발굴한다. 1950년10월1일 이전부터 중구에서 60년 이상 계속 거주해온 자로서 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재개발 등 주택정책으로 불가피하게 타지역으로 일시적인 이주를 했거나 직장관계로 세대원 중 일부가 타지역으로 이주했던 세대는 예외적으로 인정된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로 신고서에 성명, 주소, 거주기간, 집안의 자랑거리 등을 기재해 중구청 자치행정과나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토박이 신청자들에 대해서는 구청 담당 직원들의 면담과 공부 조사 등을 통해 중구토박이로 확정되며, 10월 구민의 날 행사시 토박이패를 증정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서울백병원 본관 응급의료센터 확장개소식에 참석한 백낙환 이사장, 김용봉 원장,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은 지난 5일 본관1층 로비에서 응급의료센터 확장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백낙환 이사장을 비롯해 백수경 부이사장, 이혁상 명예원장, 김용봉 원장과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 박노현 중부경찰서장, 김성수 중부소방서장, 홍혜정 중구보건소장 등 관계자 및 내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백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이번 확장을 통해 제1응급센터와 제2응급센터로 나눠 지역응급의료센터의 기준에 맞게 확장됐으며 특히 제2응급의료센터는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응급환자를 전용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설계돼 보다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확장된 응급의료센터는 면적 370㎡(약110평)로 응급환자들이 대기 없이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중환자실과 각 진료과 및 검사실의 긴밀한 네트워크로 종합적 원스톱(one-stop)진료가 이뤄진다. 백낙환 이사장은 "응급실의 중요성을 항상 생각해 왔기에 오늘 이렇게 확장 개소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중구의
지난달 30일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7주년 및 지역신문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용숙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김용숙 중앙회장 재추대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는 30일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7주년 및 지역신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방송인 안은금주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정계, 언론계 등 협회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해 창립 기념을 축하했다. 이여춘 전지협 홍보담당부회장의 협회 윤리강령 낭독과 서영태 대전·충남협의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진행된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의정(국회의원·광역기초의원 부문)·행정대상(기초단체장), 자랑스런 공무원상, 문화예술대상, 사회봉사대상, CEO대상, 지역신문대상, 자랑스런기자상 등 8개 부문으로 이어졌다. 먼저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나라당 조윤선 여상규 의원과 민주당 박지원(원내대표)·이석현·양승조 의원,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 최연희(무소속) 의원 등이 국회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탁월한 행정능력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김일태 전남 영암군수, 성무용 충남 천안시장, 김윤식 경기 시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는 지난 3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연극 '인간'의 공연이 펼쳐진다.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최초이자 유일한 희곡 작품인 '인간'은 2004년 프랑스 파리의 '코메디 바스티유' 극장에서 초연한 이래로 연일 객석을 가득 채우며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후 유럽 전역에서 공연되며 흥행 행렬을 이어가고 있으며 관객과 평단 모두의 찬사를 받는 작품이다. 극중 남자인 '라울'과 여자인 '사만타'는 자신이 인류의 마지막 인간임을 인식하고 난 뒤 엄청난 혼란에 빠진다. 인류의 파멸을 자초한 인간에 대한 심판이 시작되는데 어떠한 결론을 내려도 모순은 존재한다. 사만타는 인간이 이토록 파멸을 자초하게 된 과정은 인간이 사춘기를 겪는 과정과 동일하다고 외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인간 자체에 대해 실망을 하고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살아왔던 라울은 인류에 대해 유죄를 선언하려 한다. 한편 극중 두 배우의 호흡은 굉장히 빠르다. 대사의 양은 많은 반면 행동반경은 제한돼있다. 이들은 유리 안에 갇혀 있기 때문에 무대에서 사라지거나 하지 않는다. 따라서 관객은 시각보다는 청각에 의존해 연극을 관찰하는 입장에 서게 된다.
지난달 29일 9층 지사장실에서 백금흠 징수부장이 보험료 성실납부자를 초청해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중구동부지사(지사장 김동기)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 보험료를 성실하게 납부한 10세대를 초청해 '보험료 성실납부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보험료를 성실하게 납부한 세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험료 납부의식을 고취함과 동시에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가 의료 국민건강 수준을 향상시켰으며, 저부담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외국과 비교해 우수한 제도로 평가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돼 유익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김동기 지사장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이 세계에서 인정받게 된 배경에는 건강보험료를 성실하게 납부한 가입자의 공이 크다"며 "성실하게 납부한 보험료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고 있는바 성실 납부자는 국가의 사회안전망 유지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더 큰 애정으로 공단 사랑에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사)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010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배우 김민정과 유승호를 선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김수용 집행위원장은 "두 사람이야말로 고전적인 이미지와 현대적인 감수성을 지녀 아역시절부터 탄탄한 연기력과 친근함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며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밝혀 홍보대사 김민정과 유승호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김민정은 "영화의 상징인 충무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며 "쉽게 볼 수 없었던 고전 작품들을 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며 홍보대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배우 유승호 또한 "홍보대사로 위촉돼 감사드리며 관객들과 함께 좋은 영화들을 맘껏 볼 수 있을 생각을 하니 행복하다"며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홍보를 위해 열심히 일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은 아역시절부터 빛나는 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