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출어람 전시회 오프닝에서 전시 작가 이종기씨가 작품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충무예술아카데미는 지난 6일부터 30일까지 충무아트홀 갤러리에서 제5회 충무예술아카데미 미술전 '청출어람(靑出於藍)'을 개최한다. '청출어람'은 좋은 스승아래 좋은 제자가 나온다'는 의미를 가지고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미술 수강생 전시회다. 아마추어 전시회로는 이례적으로 5년 동안 지속 되어온 이번 전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생활예술의 시대를 선도하는 충무예술아카데미의 미술교실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손수 그린 작품을 전시하는 기획전이다. 청출어람전은 '유화와 소묘', '비 오는 날의 수채화'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솜씨를 마음껏 뽐내는 자리다. 49명의 수강생들이 약 70여점의 작품을 출품한 이번 전시회는 유화, 수채화, 데생 등으로 구성됐으며, 풍경, 인물, 정물 등 다채로운 주제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은 전문 미술작가에 못지않은 탄탄한 실력과 열정을 뽐낸다. 스승의 보람은 역시 '청출어람'이다. '비 오는 날의 수채화' 교실을 담당하고 있는 심우채 강사는 "이번 충무예술아카데미 미
구랍 29일 복지관 5층 강당에서 2010년도 사회교육 수료식을 갖고 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은 구랍 29일 복지관 5층 강당에서 2010년도 사회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0년에 사회교육을 받은 약 1천 900명의 노인들이 사회교육을 수료한 가운데 사회교육 공로상은 강사 대표 김낙순 강사, 회원 대표 이민자 임원에게 수여됐다. 이금영 관장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허브 교육기관으로 거듭나, 점점 고령화 사회로 진행되는 흐름에도 변함없이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힘쓰도록 하겠다"며 "검정고시반, 연극공연반 등의 운영을 통해 더욱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여성 노인들의 인권 회복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나경원 의원은 "학사모를 쓰신 어르신들의 모습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 다가올 고령화 사회에 대한 위기의식이 팽배한데 여러분을 보니 든든하고 안심이 된다" 며 수료 노인들을 치하했다. 박형상 중구청장 역시 "전에도 한번 어르신들을 뵈러 온 적이 있다. 당시에도
"이무기, 이무기야 나 잡아봐라" 어디선가 들려오는 주문 같은 '할망~ 할망~ 하루방!' 소리. 지금 마당극놀이는 가장 인기 있는 놀이인 이무기놀이가 한창이다. 술래 이무기에게 잡히지 않으려고 아이들은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뛴다. 마당극놀이 수업의 앞 놀이 시간에는 이무기놀이 외에도 고무줄놀이, 달팽이놀이, 자진모리 장단놀이 등 우리 전통놀이들로 구성돼 있다. 수업시간에 아이들은 친구들과 어울려 뛰어놀고, 장단에 맞추어 노래도 만든다. 수업 중간에는 30분의 간식시간이 있다. 그 시간에 아이들은 모두 둥그렇게 앉아 간식을 나눠먹는데 그 음식 종류가 특이하다.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스켓이나 햄버거는 찾아볼 수가 없고 주로 떡, 주먹밥, 김치볶음밥 등 옛날 장터에서 막 빠져나온 듯한 것들이다. 선생님이 장구를 들고 흥겨운 장단을 만들어내면 아이들은 귀를 쫑긋 세운다. 이 가락에 어떤 노랫말이 좋을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각양각색이다. 곧 기발하고 재미있는 말들이 장단 위에 얹어진다. 기존에 들어오던 매끄러운 가락이 아닌 아이들에 의해 새롭게 재창조된 서툰 가락이 들리고, 아이들은 우리 가락에 맞춰 한바탕 논다. 아
Q 건강보험료를 6회(개월)이상 체납하면 급여제한을 하는 이유는? A 건강보험법에는 건전한 보험재정의 운영을 위해, 그리고 보험료 성실납부자와 체납자 간의 형평성 유지를 위해 건강보험료를 6회 이상 체납하면 건강보험 혜택이 제한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건강보험은 가입자들이 납부하는 보험료를 기초재원으로 운영하는 제도이며, 가입자들이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고 보험혜택만 받게 된다면, 병의원을 이용하지 않으면서 매월 보험료를 성실히 납부하고 있는 가입자와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또한 병원, 약국 등에 지급할 비용이 부족, 보험료 인상요인이 되고 궁극적으로 건강보험제도가 운영될 수가 없으므로, 보험료 납부의 간접적인 독려수단으로 관련법이 제정되고 시행중에 있다. Q 2011. 1월부터 4대 보험료 고지서가 봉투 한 장으로 받는다는데, 기준은? A 4대 보험료고지서는 봉투 한 장으로 받게 되는데, 받게 되는 기준은 직장보험료의 경우에는 4대 사회보험의 사업장 관리번호와 대표자가 같은 사업장의 경우 건강보험 주소로 고지서를 한 봉투에 담아 보내고, 건강보험 가입이 안 된 사업장의 경우는 연금보험 주소로, 건강보험과 연금보험 둘 다 가입이 안 된 사업장의 경우는 고용
문방구에 토끼가 찾아왔다. "아저씨 당근 있어요?" "여기는 문방구라 당근은 안 팔아" 다음 날 토끼가 다시 찾아왔다. "아저씨 당근 있어요?" "문방구에서는 당근 안 판다니까!" 다음 날 또 찾아온 토끼가 "아저씨 당근 있어요?" 화가 난 아저씨 "너 한번만 더 오면 가위로 귀 잘라버린다" 다음 날 찾아온 토끼 "아저씨 가위 있어요?" 토끼의 변한 태도에 친절해진 아저씨 "아니, 가위가 오늘 다 팔렸네, 어쩌지?" "그럼 당근 주세요"
국민건강보험 중구동부지사는 지역여론주도층의 건강보험관련 민원현장 체험을 통해 건강보험의 이해증진 및 공단사업과 현안사항 전달 등을 위해 구랍 23일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장인 박기재 의원을 초청, 일일명예지사장으로 공단업무를 체험케 했다. 일일명예지사장은 내방민원 건강보험증 발급과 보험료 수납확인 서류 시범결재 등 업무체험을 하고 사회보험 징수통합, 개정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과 새로운 소득 및 재산과표 적용 등의 공단 현안과 중구동부지사와 중구서부지사가 통합해 사무실을 이전하는 내용 등을 상세하게 보고 받았다. 박기재 의원은 명예지사장 체험을 통해 민원처리과정의 어려움을 공감했으며, 건강보험 가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적인 보완과 적극적인 홍보로 올바른 이해와 공단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향상시킬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사 사회봉사단의 관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격려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중구 가족인 '2011 사랑둥지 가족봉사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랑둥지 가족봉사단은 가족간 유대를 강화하고 생활속에서 가족봉사활동을 펼치는 가족단위 봉사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2인 이상의 가족이며, 2011년 1월 14일까지 중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volunteer.junggu.seoul.kr)에서 신청하거나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팩스(☎ 02-2274-1371)로 신청하면 된다. 내년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9개월 동안 운영된다. 매월 둘째 주 화요일과 토요일을 이용해 월 2회 이상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42가족 100명으로 가족봉사단이 발족해 매달 120여명의 다문화 가족 및 저소득 가족들과 함께 폐현수막을 이용한 가방 및 옷 만들기, 달콤한 케익팩토리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앞으로도 사회복지, 문화예술 등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희망찬 신묘년 새해 시작과 동시에 희망둥이 두 생명이 중구에서 함께 태어났다. 2011년 0시 0분 00초 자정 정각, 이선희(37), 박세정(32) 산모는 중구 제일병원에서 자연분만을 통해 3.0kg과 3.4kg의 건강한 딸과 아들을 순산했다. 신묘년 첫 희망둥이의 어머니 이선희 씨의 남편 고영관(37)씨는 "가슴 조리며 기다린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 너무 기쁘다"며 "토끼처럼 맑고 총명한 아이로 자라줬으면 좋겠다"며 밝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