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성도교회가 주관하고 본지가 후원하는 제2회 가족가치관상이 오는 30일 오후 4시30분 신당6동 후기성도교회 신당와드에서 개최된다. 이 가족치관상은 대가족 사회에서 핵가족화 되면서 불효와 이혼 등 반인륜적 행위가 늘어나고 있어 후기성도교회와 중구자치신문이 가족의 중요성과 가치를 함양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새로운 가족문화 창달에 이바지 하게 된다. 이번 가족가치관상 수상자로 선정된 신당1동 새마을문고 조덕순 회장은 훌륭한 자녀교육과 함께 모범적인 가정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회장은 1978년부터 32년 동안 중구 신당1동에 거주하면서 2010년 신당1동 새마을 문고 회장으로 임명돼 신당동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창달에 기여하고 있으며, 그동안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독서문화상을 시상하는 등 남다른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2005년부터는 신당1동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위원, 중구자연보호운영위원, 행복더하기 운영위원, 중구 신당1동 소나무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중구의 환경보호운동에도 앞장서 왔다. 2006년에는 중구청장으로부터 효도상을 수상할 정도로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있다.
지난 20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남산공원내 석호정 존치방안에 관한 공청회'에서 토론자들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일 충무아트홀에서는 '남산공원내 석호정 존치방안에 관한 공청회'가 열렸다. 다양한 전문가들과 200여명의 중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청회에는 "보존해야 한다. 남산생태계 회복을 위한 노력으로 이해해 달라"등의 찬반의견이 엇갈렸지만 대부분 석호정을 존치해 남산르네상스 계획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았다.(다음은 주제발표와 토론회 주요내용) 민현석 연구원 "건강·역사문화 현장으로 만들자" 나영일 교 수 "남산성곽 연결 관광벨트화 하자" 최강선 시의원 "석호정 철거·이전은 보류돼야" ◆ 남산 르네상스 기본계획 가장 처음 '남산르네상스 기본계획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발제한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민현석 연구위원은 △남산르네상스의 비전과 목표 △기본구상 및 핵심 추진 전략 △산자락 구상 △향후추진계획을 전했다. 민 위원은 "남산 르네상스의 목표는 훼손된 자연·역사 환경을 지속적으로 되찾고 남산의 전통적 이미지를 살려 서
지난 20일 장충동 주민센터에서 김영백 위원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충동사무소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모범청소년들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20일 장충동 주민센터 2층에서 김영백(69) 장충동 행복더하기 위원이 작년 12월 15일 자치위원회에서 개최한 일일찻집 행사에 기부한 300만원의 기부금으로 이날 전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충동 주민인 김 위원은 지난 14년간 재활용품등을 수집해 모은 돈으로 관내의 어려운 학생들과 독거노인에게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상찬 장충동장과 행복더하기 위원들이 추천한 저소득 가정 모범청소년 10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충동 행복더하기 1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관내 사회지도계층의 의무를 실현하고 주민사랑을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그 의의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백 위원은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지만 올해는 유난히 추워 더 보람을 느끼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우리의 미래주역인 학생들이 올바로 성장해 국가발전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
외국에 거주하는 언론인 45명이 만난 서울은 어떤 모습일까? 서울시는 '재외동포 고국초청 프로젝트' 사업으로 초청된 언론인이 작성한 기사와 기행문을 엮은 서울여행기 '서울발견'을 발행했다. 서울발견은 '2010한국방문의 해-서울과 함께'를 맞아 재외동포들에게 서울체험기회를 부여하고 재외동포와 외국인의 시각에서 서울의 매력을 발굴하는 '재외동포 고국초청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세계 16개국 45명의 언론인이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 서울 곳곳을 취재한 기사와 기행문을 재편집해 제작됐다. '서울발견'은 전통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도시, 유행의 중심에 선 트렌디한 패션시티, 글로벌 시티로 거듭난 메트로폴리스, 그리고 자연과 조화되는 에코시티 등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을 정의하며 서울의 면면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우리에게는 일상이기에 잘 보이지 않는 서울의 모습을 외국에 거주하는 45인의 언론인이 제3의 객관적인 시선과 관찰자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우리의 무관심 속에 한 해 한 해 역사를 더해가고 있는 옛 궁궐들부터 어제도 오늘도 무심코 지나친 서울의 어느 동네, 매일 아무 생각 없이 이용하는 지하철, 화
지난 25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안희성 전 시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리사회의 한 단면인 자살을 소재로 한 소설 '무인도'가 출판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저자는 안희성 전 시의원으로 지난 25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나경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혜경 소재권 허수덕 황용헌 의원, 당직자등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가 개최됐다. 안 전 의원은 "중구민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어떻게 하면 삶의 질을 좀 더 향상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해왔다"며 "특히 정책을 입안하는 정치인들이 좀 더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보자는 취지로 한 권의 소설을 썼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이 현재 OECD국가 중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될 일이 아니다"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을 위해 국가가 근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전 의원은 "비전공자로서 힘겨운 작업이었지만 열과 성을 다해 무엇보다 자살방지라는 정책적 해결점을 찾기 위
◇1월 12일 레씽 뮤지컬 The POM이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에 장학 후원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 사랑과 나눔의 온정이 이어졌다. 지난 12일 레씽 뮤지컬 'The POM'은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 기탁하고,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 5명에게 20만원씩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The POM은 지킬앤하이드, 헤어스프레이, 맘마미아 등의 정기공연을 한 직장인 뮤지컬 팀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선공연 등으로 얻어진 수익금을 기탁한 것이다. The POM의 최보철 연출자는 "적은 금액이지만 후원금으로 미래의 원동력인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거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사회환원 사업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련관은 연말연시에 서울 중구청, 빙그레(서울 중구 정동), 삼성카드(서울 중구 태평로), 모닝글로리(약수점), 청바지 전문업체 jaba jeans, 예림푸드, The POM의 지원으로 270여 만원의 기금이 모
◇지난 13일 고일선 관장이 미소식당 사장에게 '적십자 사랑나눔 명패'를 수여하고 있다. 어둡고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찾아 밝은 등불이 되고 있는 적십자 봉사원이 올 한 해 도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봉사관(관장 고일선)은 지난 13일 봉사관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인사회에는 적십자봉사관 고일선 관장, 사업발전위원회 정창희 종로구위원장, 이영건 중구위원장, 김영선 고문, 이혜경 이숙연 이상근 현태영 서부원 위원등 사업후원위원을 비롯해 봉사회 동북연합협의회, 중구지구협의회, 종로지구협의회 임원과 3개 지구 행정동단위 봉사회장단, 한글교실과 제빵교실 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동북연합협의회 강정춘 부회장, 종로지구협의회 서추원 회장, 중구지구협의회 이창순 부회장에게는 사업발전위원장이 표창장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3년에 걸쳐 700여 만원의 적십자회비를 납부한 동묘지역 노점상 연합회는 대한적십자사 포장증 금장을 수여했으며, 경일오피스텔, 아주치과, 나이키명품매장, 미소식당, 웰빙피부과 비뇨기과, 동진한의원 등 16개 사업장에 대한 '적십자 사랑나눔 명패'가 수여됐다. 고일
재단법인 중구문화재단(이사장 박형상)은 지난해 9월 이후 공석이었던 사장에 성남아트센터 사장을 지낸 이종덕(76)씨를 선임했다. 신임 이 사장은 19일 공식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이 신임사장은 1963년 문화공보부에서 문화예술과 인연을 맺은 이래 서울예술단 이사장을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사장과 세종문화회관 사장 및 성남아트센터 사장 등 국내 최고시설의 공연장 대표를 모두 역임한 국내 극장 전문경영인 1세대다. 극장경영이 전문화되지 않은 시절 이 사장은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안목과 열정으로 한국 공연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한국 공연계의 대부로 불리고 있다. 개관한지 5년을 넘긴 충무아트홀은 이 사장의 선임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공연장으로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구문화재단으로서의 공공성강화를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사업 및 고객관리, 문화정책 분야에서 보다 생산적인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신임 이사장은 문화공보부 정책연구관(국장급),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상임이사, 서울예술단 이사장,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성남아트센터 사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문화경영 명인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