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아리타 히데호는 세로토닌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세로토닌 트레이닝협회, 세로토닌 도장을 운영하면서 세로토닌의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 뇌에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신경세포가 있다. 바로 세로토닌 신경이다. 세로토닌 신경은 '햇빛'과 '의식적인 리듬운동'에 의해 활성화된다. 세로토닌이란 '정서적·감정적 행위와 수면, 식욕 조절 등에 관여해 몸과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세로토닌이 충분히 분비되면 마음은 평화로워지고 몸과 마음에 생기와 활력이 솟아난다. 반면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고, 자극이나 통증에 민감해져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 책에서는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하면 우리 몸과 마음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어떤 점이 이로운지를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한다. 반대로, 세로토닌 신경이 약해지면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현대인의 생활습관에 비춰 설명하고 있다. 지은이는 "이 책을 읽고 평소에 자신도 모르게 세로토닌 신경을 약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부터 깨닫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리타 히데호지음/전나무 숲>
지난 19일 구민회관에서 개최된 중구생활체육회장 이·취임식에서 이경우 회장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2대 이경우 중구생활체육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지난 19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나경원 국회의원, 박형상 구청장, 김수안 의장, 최강선 김연선 시의원, 송희 부의장등 구의원, 직능단체장, 생활체육 동호인 등 많은 내빈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이경우 회장은 이의민 서울시생활체육회장으로부터 인준패를, 중구생활체육회 임원 일동의 회장 추대패를 각각 받았다. 유기영 전 회장에게는 이의민 서울시생활체육회장이 공로패를, 박형상 구청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경우 회장은 김유성 이철주 박정태 유기영 전 회장에게는 고문을, 수석부회장에 최주억, 부회장에 김연자 김명식 김성태씨를 각각 임명,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경우 신임 회장은 "현대사회는 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데 생활체육은 행복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한다"며 "생활체육을 통해 중구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한편 지역간 계층간 모두가 어울려 화합하는 생활체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1년도 여성발전기금 5천만원은 종이문화재단, 약수종합노인복지관, 시각장애인여성회, 나무여성인권상담소, 유락종합사회복지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총 6개 단체에 지원된다. 지난 17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2011년 중구여성발전기금 운용 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수)를 열고 신청한 11개 단체의 사업을 면밀히 검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김영수 부구청장, 부위원장에 변영범 주민생활지원국장, 류용렬 사회복지과장, 양심영 숭의여대 교수, 박명희 동국대 교수, 이경일 여성단체연합회장, 이승옥 한사랑자원봉사회장 등이 참여했다. 당초에는 여성발전기금을 신청한 11단체 중 5단체에 기금을 지원키로 했으나 위원회의 활발한 토의 끝에 6개 단체에 기금을 지원키로 의결했다. 2011년 신청된 사업을 선정하는 중요한 자료로 2010년 지원사업 평가보고서와 2011년 위원회가 평가한 항목인 사업의 적정성(40점), 사업비 적정성(30점), 사업 수행능력(30점) 등으로 검토, 심사했고 작년과 중복된 사업이나 일회성, 전시성 사업,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업 존재, 국가지자체 중복지원, 사업의 실효성 유무 등의 사항을 면밀히 따져 총 6개의 사업
28일, 오후 2시 후원회 개최 경영난 악화로 존폐 기로에 서 있는 삼일로 명동 창고극장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는 박형상 구청장은 지난 22일 구청장실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 회원을 모집한 가입증서를 정대경 삼일로 창고극장 대표에게 전달하면서 불을 지폈다. 이 자리에는 김덕진 중구공무원노조지부장도 참석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회원은 27명의 특별회원과 671명의 일반회원 등 모두 698명의 공무원이 동참함에 따라 가입비만 무려 2천283만원에 달했다고 한다. 특별회원은 연간 10만원 회비 납부자로 연중 모든 공연 관람이 무료다. 연간 3만원 회비를 납부한 일반회원에게는 프리(Free) 티켓 2매를 제공하고, 연중 모든 공연 관람료를 50% 할인해준다. 중구는 삼일로 창고극장을 살리기 위해 민간 주도의 '삼일로 창고극장 살리기 운동 추진위원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30명 내외의 회원으로 구성되는 위원회에는 명동관광특구협의회, 중구상공회, 명동주민자치위원회, 문화예술관련 분야 주요인사, 주민, 단체, 기업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삼일로 창고극장 주관으로 후원회가 열린다. 삼일로 창고극
신당창작아케이드 체험공방에 참여한 주민과 어린이가 열심히 체험하고 있다. 지난 19일 황학동 중앙시장 지하에 위치한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는 2011년 체험공방을 개강했다. 신당창작아케이드는 도심 속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만든 서울시 창작공간 중의 하나로 공예 중심의 예술창작공간이다. 현재 2기 입주작가 35명의 공방과 아트마켓, 전시실, 체험실로 구성된 이곳에서는 체험공방 개강과 더불어 아트마켓 및 작은 창고를 개조해 만든 생활사박물관도 함께 오픈했다. 체험공방 '나도 예술가'는 신당창작아케이드의 공예분야 입주 작가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예체험프로그램으로 지난해 7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19일부터 5월 7일까지 12주간 열리는 1차 체험공방은 12주를 3분기로 나눠 각각 4주 동안 진행, 월별로 상이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2월은 신년을 맞아 기획한 프로그램인 토끼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공예품 만들기, 3월은 피어나는 새봄에 착안, 기획한 봄꽃과 식물을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4월은 감사의 달을 미리 준비하는 마음으로 만드는 공예품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지난 19일에는 금속,
지난 20일 청계천 광통교 및 주변행사장에서 열린 2011 광통교 다리밟기 축제는 전통적인 다리밟기를 재현하는 것만으로도 현대에 큰 의미를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각인시켰다. 이날 축제는 과거와 현재가 조화되고, 청계천을 지나는 중구민과 서울시민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이목까지 사로잡아 너나할 것 없이 모여 흥겹게 즐기는 잔치의 한 마당이 됐으며 중구의 각 15개 동은 음식을 만들어 나누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통해 멋진 다리밟기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에 동참했다. 나들이 나온 가족들은 어린 자녀들과 물레 젓기와 제기차기, 팽이 돌리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시간가는 줄 몰랐고, 외국인들은 한국의 민속놀이 체험과 궁중다리 밟기 재현에 동원된 임금과 장군 등 전통 복색을 보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축제 현장을 쉽게 떠나지 못했다. 광통교 다리밟기 으뜸상에 신당6동 광통교 다리밟기 15개 동 중에서 으뜸상을 받은 신당 6동 주민들이 행사가 끝난 뒤 구청장 등 내빈들과 함께 축하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둥둥~~ 다리밟기 개막 타고 기념식의 마지막 순서로 김장환 위원장, 박형상 구청장, 김수안 의장의 다리밟기 개막타고가 울려 퍼졌다. 눈길 뗄 수 없
지난 14일 중구치매지원센터에서 열린 '치매 및 우울증에 대한 코호트 연구 보고회'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했다. 만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및 우울증에 대한 코호트 연구를 실시, 치매 환자를 파악하고 치매 유병률을 산출, 치매발병과 유발 위험요인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함에 따라 치매예방에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4일 중구치매지원센터(센터장 김영인)와 중구보건소가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한 '치매 및 우울증에 대한 코호트 연구 보고회'가 치매지원센터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 질환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중구전체 인구의 15% 밀집지역인 신당3동 지역 특성을 조사해 치매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코자 진행된 코호트 연구 보고가 이뤄졌다. (관련기사 9면) 이에 따라 작년 한해 동안 중구 신당3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전수조사 결과 치매유병률은 3.2%, 고위험군은 3.1%, 우울증은 21%로 조사됐다. 참고로 중구전체 치매환자는 554명, 고위험군은 537명으로 추정된다. 전수조사는 작년 4월부터 8월까지 신당3동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노인 2천406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은 생활공간과 공공장소를 찾아가는 '사랑의 콘서트'를 3월부터 12월까지 한 달에 한 번씩 열 예정이다. 따뜻한 햇살이 찾아오는 새봄 중구문화재단은, 시간에 맞춰 공연장을 찾는 기존의 음악회가 아닌 가까운 집과 동네, 회사로 찾아가는 '사랑방 콘서트'를 매달 1회씩 총 10회에 걸쳐 무료로 펼칠 계획이다. 음악회를 즐기기 위해 공연장을 찾는 공연장의 틀을 완전히 깨고 일상 속에서 이웃주민들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을 선사할 '사랑방 콘서트'는 클래식과 국악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직접 신청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동네 음악회 '사랑방 콘서트'는 가족을 포함 이웃과 함께하는 특별한 사연을 보낸 신청자를 대상으로 개최되며, 충무아트홀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메일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