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발대식이 끝나고 조훈 감시·단속본부장을 비롯한 감시단들이 활동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적화)는 지난 15일 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오는 4월 27일에 실시되는 중구청장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중구선거관리위원회 조훈 감시·단속본부장을 비롯한 감시단 30명 등 50여명이 참여해 깨끗한 공명선거를 치뤄내자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한 감시단장에는 문창식씨를 위촉했다. 이들은 불법 선거운동 감시·단속 결의문을 통해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감시·단속 업무와 관련해 중구선거관리위원회의 지시에 따른다 △우리는 항상 공정하고 성실하게 맡은 바 임무를 다하며, 업무와 관련해 알게 된 정보·자료등을 특정정당 또는 후보자 또는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제공하거나 누설하지 아니한다 △정당의 당원신분을 유지하지 아니하며, 특정정당·후보자의 선거운동에 관여하지 아니한다 △선거운동에 이르는 행위를 하거나 불공정한 감시·단속을 하지 아니한다 △미풍양소을 저해하는 중대한 행위나 위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사유가 있을 때에는 중구선거관리위원회의 해촉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등을 낭독했다.
지난달 11일 신당1동 자연보호 회원들이 청와대를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재 일본이 강진과 함께 쓰나미로 인해 재앙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연보호운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신당1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이영도)가 지난달 11일 회원 27명과 함께 청와대를 관람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은 국정운영의 중심이자 현대사가 숨 쉬는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마당, 녹색 공간인 청와대를 관람했다. 회원들은 또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의 발자취와 수도 서울의 발전사를 한 눈에 보고 체험하기도 하는 등 자연보호는 물론 애국심을 고양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견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광화문 '사람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아름다운 순리를 경험하는 녹색성장 체험관을 견학하기도 했다. 신당1동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은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절약을 위해 세제사용량 줄이기, 전기사용량 줄이기, 음식잔반 줄이기, 재활용하기 등등 녹색생활을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주위에 환경문제를 계몽하고 또, 신당1동 자연보호협의회의 우리강산돌보기운동의 일환으로
기업들의 나눔을 위한 또 하나의 봉사활동이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동현 엔지니어링의 재능나눔 봉사단은 지난해 12월 한파 속에서도 신당꿈 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유미)에서 첫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1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연중 사업으로 직원들의 기부금과 동현 엔지니어링(신홍기 사장)의 의지와 출자로 기업과 직원이 함께 기술과 자재를 구입, 기술을 나누는 재능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지역사회 취약 계층의 아동들이 지역아동센터를 보다 편리하고,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시설보수 봉사활동과 안전교육 및 교육자재 지급 등 폭 넓은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12월과 1월에는 한파로 인해 방풍에 취약한 신당꿈 지역아동센터 2층, 3층의 구형 창호를 신형 창호로 교체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방범창을 새롭게 설치했다. 2월에는 아동들의 환경개선을 위한 도배 및 장판, 시설물 교체 등을 3월에는 페인트 시공과 교육을 위한 책장, 화이트보드, 교육자재 등을 교체할 예정이다. 동현 엔지니어링(신홍기 사장)은 3월 신당꿈 지역아동센터를 마무리하고, 중구 내 지역아동센터를 순차적으로 방문, 시설물 보수, 환경개보수 및 교육 등 봉사
지난달 28일 중구문화원 17차 정기총회가 끝난 뒤 소수영 신임 원장과 이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각기 다른 생각과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적 인프라를 접목시켜 중구문화원을 이끈다면, 바로 이것이 유토피아다" 우여곡절 끝에 소수영 후보가 중구문화원장에 선임됐다. 지난달 22일 중구문화원은 이사회를 열고 제5대 원장에 소 후보를 선출했지만 조상기 후보가 승복할 수 없다고 반발함에 따라 난항이 예고됐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중구문화원에서 열린 제17차 정기총회에서 총 159명의 회원 중 95(참석65, 위임30)이 참석한 가운데 소 후보를 만장일치로 추인함에 따라 문화원장으로 확정됐다. 남상만 원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원장을 선출하기 위해 1월 이사회에서 원장후보등록기간을 15∼16일 이틀로 정하고, 선거관리위원회를 5명으로 구성, 위원장에 고장식, 위원에는 홍한선 최오규 김경수 조정호 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이에 따라 원장후보로 조상기 권한대행과 소수영 부원장 등 2명이 등록, 22일 이사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후보들을 제외한 비밀투표에 들어간 결과 14
지난 2일 신당종합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이·취임식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만남과 이별이 있는 곳에는 늘 만남의 즐거움과 이별의 아쉬움이 함께 공존한다. 지난 2일 신당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 신당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취임식이 거행됐다. 이임관장에는 홍기범 바오로 신부, 취임관장에는 김경하 베네딕도 신부가 각각 이·취임을 가졌다. 이날 이임하는 홍 관장에게는 감사패와 함께 꽃다발이 증정됐으며, 신임 김 관장에 대해서는 약력소개와 임명장이 수여됐다. 홍기범 관장은 "지난 11년간 여기서 관장을 지내면서 조건없는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11년이란 시간은 나에게 있어서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 진정한 사회복지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진정한 사회복지란 서로가 서로에게 배려하고 노력하는 마음을 느낄 때 그것이 참된 복지다. 부족한 나를 믿고 배려해준 여러분들께 정말로 감사하다"며 "신당동에서 조건없이 받은 사랑을 이젠 다른 곳에서 베풀겠다"고 했다. 김경하 신임 관장은 "이렇게 시간을 내어주신 내빈분
오는 4월 27일 중구청장 재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적화)가 입후보예정자들을 위한 제1차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지난 8일 중구선관위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선거사무장 등 각 후보자들의 선거 사무관계자들에게 선거사무안내 책자 및 서식 등의 자료를 배부했으며 이홍택 관리계장이 △예비후보자 등록절차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에 필요한 서류 △예비후보자 등록무효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방법(예비후보자 홍보물 작성·발송수량) 안내 △예비후보자 기탁금 납입 예금계좌번호 △후보자 등록신청서류 사전 예비심사 △후보자등록신청에 필요한 서류 △선거비용에 관한 사항 등을 설명했다. 송치훈 지도계장은 △선거운동 △정치자금 △선거와 관련한 정당 활동의 제한 △제한·금지되는 선거운동 △선거법위반행위 조사·조치 등에 관한 규정 등에 관한 사항을 전달했다. 다음달 27일에 시행되는 중구청장 재선거는 당일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실시되며 개표절차가 끝난 뒤 당선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바로 현장에서 교부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선거운동 기간은 4월 14일부터 선거일 하루 전인 26일까지 13일간이다. 이홍택 관리계장은 "예비후보자등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는 조선 초기 한성부 5부 가운데 하나였던 중구의 중세부터 백제영역에 포함됐던 고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적 내용을 담은 '중구의 역사 문화'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는 고대 국가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중구의 역사와 각종 문화재를 비롯한 수많은 문화유산, 그리고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각종 축제가 상세히 소개돼 있다. △1907년 정미의병 운동이 시작된 훈련원(현 을지로5가 훈련원공원 자리) △훼손되기 전의 환구단(현 조선호텔에 위치) △조선의 자원 수탈자였던 동양척식주식회사(현 외환은행 본점 자리) △세브란스병원 전경(현 연세세브란스빌딩 자리) △1920년대 남산 총독부 청사(현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자리) △경성우체국(현 서울중앙우체국) △정동 미국공사관(현 정동 미국대사관저) 등 중구의 옛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사육신 중 한 사람인 박팽년과 조선 후기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 충무공 이순신, 서애 유성룡, 한음 이덕형, 고산 윤선도 등 중구에서 태어나거나 자란 역사적 인물들도 소개했다. 현재 복원 공사가 한창인 숭례문과 서울 성곽의 4소문 중 하나인 광희문, 한양을 에워싼 서울성곽, 덕수
영미라는 아이가 살았다. 어느 날 영미는 학교에서 숙제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공책을 다 써버려서 근처 문구점에 갔다. 그 문구점에서 무섭게 생긴 할머니가 나왔다. 영미는 무서워서 벌벌 떨며 말했다. "이…이 거… 공책 어… 얼마에요?" 할머니는 값을 얘기하며 충고를 했다. "500원이다. 그리고 10년 후 전까지는 맨 마지막 페이지를 절대 펼쳐보면 안된다!" 영미는 무서워서 돈을 주고 뛰쳐 나왔다. 10년 후… 영미는 두근거리며 맨 마지막 페이지를 펼쳤다. 거기에는 '값 200원' 이라는 글자가 쓰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