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하던 오후, 그러나 곧 비명마저 들리지 않는 생지옥으로 변했다' 지난 3월 11일, 일본 동북부의 여러 해안 도시, 시속 115m의 쓰나미가 몰려오면서 그 곳은 대재앙의 지역이 되고 말았다. 관측사상 4번째로 큰 규모(규모 9.0)의 지진이 일본 동북부 해저에서 발생했고 그 영향으로 최고높이 38.9m의 거대한 해일이 불과 몇 십분 만에 일본 동북부 해안 지역을 완벽하게 덮어버리고, 그곳은 더 이상 비명소리마저 들리지 않은 생지옥으로 변하고 말았다. 원전파괴, 방사능 물질 유출과 같은 대지진이 남긴 피해 소식으로 전 세계가 충격과 공포에 빠져있던 3월 14일, 카메라를 어깨에 맨 한 한국인 사진작가가 후쿠시마 공항에 도착했다. '쓰나미, 아직 끝나지 않은 경고'는 일본 동북부 참사 이후 최초로 출간되는 본격 재난 다큐멘터리 서적이다. 이 책에는 3월 14일부터 보름 남짓한 기간 동안 일본 동북부 전 지역을 취재한 작가의 노력은 물론이고 언론에서 세세하게 잡아내지 못한 참사의 현장들이 그대로 글과 사진으로 표현돼 있다. 사진을 한 장 한 장 보다 보면 정말 사람이 살았던 곳일까 싶을 정도로 잔혹한 풍경이 펼쳐 진다. 인적은커녕 아무것도 남아
Q 건강보험 임의 계속가입자와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임의계속가입자의 차이는? A 국민건강보험의 임의가입자는 실직으로 인해 일시적인 소득감소에 따른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직 전 부담한 보험료 수준을 12개월 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퇴직 전 당해 사업장에서 1년 이상 계속해 직장가입자의 자격을 유지한 자가 퇴직해 지역가입자가 된 후 최초로 고지 받은 지역보험료의 납부기한 내에 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는 제도이며, 국민연금의 임의가입자는 국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 국민으로서 사업장 가입자 및 지역가입자가 아닌 자로서 국민연금공단에 국민연금 가입을 신청한 자이며, 임의 계속가입자는 의무가입기간은 끝났으나, 국민연금 수령액을 높이기 위해 65세까지 가입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Q 4대보험 징수통합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행하는 각 종 확인서 중에 납부확인서, 완납증명서, 수납확인서가 있는데 어떻게 구분되나요? A 납부확인서는 건강보험료 또는 연금보험료에 대한 납부확인을 위해 발행되고 있으며 완납증명서는 고용·산재보험료의 납부확인서로 완납여부 확인을 위해 발행 수납확인서는 수납내역 확인을 위한 것으로 영수증과 유
지난달 25일에 열린 2011 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 시상식에서 이경우 회장과 서울특별시 생활체육회 이의민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25개구가 참여하는 '2011 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에서 중구가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우승은 중랑구, 3위에는 동작구와 영등포구가 각각 차지했다. 생활체육을 통해 건전한 경쟁과 화합을 도모하는 생활체육 축제의 장이 지난 4월 24일 개막을 시작으로 5월 15일까지 22일 동안 목동운동장을 비롯해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중구는 골프, 줄다리기, 7인 승부차기 종목에서는 우승, 육상, 10인 11각 달리기, 무지개 줄다리기, 여성 단체줄넘기 종목에서는 준우승, 생활체조 종목에서는 3위를 차지함에 따라 서울 25개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 JS강남웨딩문화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중구는 이경우 생활체육회장이 참석해 종합준우승이라는 트로피를 받았다. 2005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는 올해로 7번째를 맞아 '다이나믹 생활체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2만5천여 명의 생활체육들이 참가해 자치구의 명예를 걸고 혼신을 다했다. 또한 서
지난달 29일 장충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18회 중구청장기 및 제15회 연합회장기 테니스 대회 개막식에서 선수단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국민생활체육 중구테니스연합회(회장 김성태)가 주최한 '제18회 중구청장기 및 제15회 연합회장기' 생활체육 테니스 대회가 지난달 29일 장충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됐다. 중구청과 중구체육회·중구생활체육회가 후원한 이날 대회는 총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 남·여 개인, 단체전(금배부·은배부) 나눠 예선리그와 결선토너먼트로 각각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개인전 남자부 우승에는 홍동원 백승철, 준우승에는 김범식 류현, 공동3위 박경호 정길채 서순자 한경희씨 △개인전 여자부 우승에는 홍정희 이영미, 준우승 지은순 김기순, 공동3위는 이영수 김복덕 유미상 황선이씨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단체전 금배부에서는 위너스A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에는 수요클럽, 공동 3위는 위너스B △단체전 은배부 우승에는 아펙스B, 준우승 양정수요클럽, 공동 3위는 중구청?서울에이스B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국민생활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구청장 표창에 서정웅 이동춘 △국회의원 표창에 이용순 △중구의회의장 표창에 김범
지난달 29일 장충고 운동장에서 열린 '제3회 중구연합회장배 생활체육 야구대회'에서 대회성공을 다짐하며 내빈들과 야구 동호회 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유공 회원에 표창장 수여 국민생활체육 중구야구연합회(회장 최주억)가 주최한 '제3회 중구연합회장배' 생활체육 야구 대회 개막식 행사가 지난달 29일 장충고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관내 야구동호회 △동대 고래고래 △동대불패 네버루즈 △신라호텔 △엔누원 △중구 불타스 △중구청 맥파이스 △헬로우 APM △황학동 레드오션 등 총 8개 팀이 참가, 지난 2월부터 리그제로 실시했으며 오는 7월 24일 동국대에서 최종 결승전을 치룰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구청장 표창에 안장영 김동하 △국회의원 표창에 김방진 △중구의회의장 표창에 임재휘 △중구생활체육회 회장 표창에 최근철 △중구야구연합회장 표창은 김인철씨에게 각각 수여됐다. 최주억 회장은 "동호인 여러분들이 합심하고 단결한다면 머지않아 최고의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중구생활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인 리틀야구장을 리모델링해서 1∼2년 내에 리틀야구장에서 야구대
배호사랑회(회장 최종문)는 오는 7월 16일(토) 제15회 배호가요제를 중구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故 가수 배호의 주옥같은 음악예술을 기리기 위해 연례행사로 실시하고 있는 이 가요제는 명실 공히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된 불꽃 튀는 신인가수선발 및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참가범위는 △배호 노래부문 △기성 트로트 부문이며, 참가자격은 전국남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학력과 연령 제한은 없다. 선발인원은 OO명으로 접수기간은 5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41일간이다. 준비서류는 소정신청서 1통(사진부착)을 카페에서 다운받기( http://cafe.daum.net/bhfb 배호가요제) 사용하면 된다. 입상자 전원에게는 한국연예술인협회에서 가수 인증서를 수여한다. 故 가수 배호는, 광복군 제3지대에서 독립운동을 하신 故 배국민씨의 장남으로 중국에서 태어나, 4살 때 해방을 맞아, 고사리 손으로 부친 손목을 잡고 모국에 귀국한 후 부친께서 독립운동당시에 얻은 지병으로 46세에 일찍 타계함으로써, 지독한 가난과 신장염으로 싸우면서도 불굴의 의지로 짧은 가수 활동 기간 동안, 남달리 수백 곡의 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녹색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환경보호실천 및 환경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중구자원봉사센터 3층 교육관에서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의 향수를 그대에게'란 주제로 녹색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평소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 및 방향제가 만들어지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의 위험성을 자원봉사자에게 알리고 실생활에서 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녹색 환경실천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친환경 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환경용품의 경제성 및 안정성의 효과를 직접 만들어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천연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화장품 및 방향제를 서로 바르고, 향기를 느끼면서 작은 실천으로도 환경을 되살릴 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들어진 화장품 및 방향제는 중구 내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등의 이용시설에 전달돼 교육교재로 사용되며 자원봉사자들이 수시로 지역주민에게 녹색실천을 전파할 수 있도록 각 기관들과 협조할 예정이다. 중구와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시민들이 함께 공유하며 실천하는 '365일 녹색 자원봉사활동'붐을 조성하고자 올해 '환경, 희망을 이야기하다'라
남산국악당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무료공연과 함께 1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열리는 사랑채음악회는 '오후의 햇살, 남산풍경'은 한옥마을 인근 직장인과 거주민뿐만 아니라 남산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도 점심시간동안 무료로 여유로운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인위적으로 음을 증폭시키는 음향시설을 배제하고, 원음(原音) 그대로의 음악을 한옥 건물이 둘어싸인 마당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돼 색다르다. 관객들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연주자가 국악기를 연주해 관객이 더욱 친근하게 전통음악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다. 공연기간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12시 10분부터 50분까지 40분간 진행된다.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수록돼 더욱 유명한 월드뮤직그룹 공명이 출연하는 '스페이스 뱀부'는 대나무 빈 공간에서 만들어지는 소리를 통해 평안함과 자연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이 도심에서 가까운 남산국악당을 산책하듯이 방문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연주 중간에 음악이 만들어진 배경과 창작 악기를 만든 이유 등에 대해 연주자가 직접 설명도 해준다. 스페이스 뱀부(Space 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