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중구문화원 이사, 자문위원등 24명은 충북 충주 일원 중원문화권의 문화를 답사를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문화원(원장 소수영)과 이사, 자문위원등 24명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 동안 충북 충주 일원 중원문화권의 문화를 답사했다. 이 지역은 삼국시대 이래 중원문화권을 형성하는 역사의 고장으로, 한강의 중·상류지역으로 명승지가 많아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문화재로는 국가지정문화재(국보 3, 보물 9, 사적 5, 중요무형문화재, 민속자료, 도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34, 기념물 15, 무형문화재 3)등이 분포돼 있다. 충주에 도착한 일행은 당초 우건도 충주시장이 함께하기로 했지만 축제관계로 충주시 문화체육과 김덕수 팀장이 대신 현장에 나왔다. 충주시에서 준비한 남한강 쌀과 충주 사과비타민 그리고 충주 역사 문화관련 책자를 전원에게 전달했으며, 충주시 소속 문화관광해설사 반현숙씨의 안내와 중구문화원 자문위원장이며 역사학자인 박경룡 박사의 역사적인 사료 해설과 함께 답사가 시작됐다. 먼저 충주시내 성내동에 소재한 충주관아(옛 충주감영) 내에 보존 돼 있는 충주청녕헌(忠州淸寧軒)과 충주제금당(忠州製錦堂)을 시작으로 답사에 들
중구 수표동에 위치한 서울청소년수련관(관장 정찬희)에서는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 및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2011년 여름 '서울청소년 해외원정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국제교류 프로젝트는 몽골의 경우 해외자원봉사, 중국의 경우 역사탐방이라는 테마를 초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오는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될 몽골 해외봉사 캠프에서는 사막화방지를 위한 조림봉사활동과 몽골의 소외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보수공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 이외에 몽골청소년들과 교류의 시간과 세계문화유산 테를지 국립공원을 탐방, 승마트레킹 체험 등의 문화체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몽골 해외봉사와 같은 날 출발하는 3박 4일 일정의 중국 역사탐방 캠프에서는 세계문화유산지와 역사박물관을 탐방해 중국청소년들과의 교류와 태극권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원정대 참가접수는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문의 ☎2267-2111). 또한 한국청소년진흥센터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 제1268호인 '지구를 지켜라'가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 동안
어떤 아줌마가 버스를 탔다. 그리고 어떤 학생 옆에서 "아이고 다리야, 오늘따라 유난히 아프네…." 했는데도 그 학생은 비켜주지 않았다. 그래서 화가 난 그 아줌마 "넌 예의도 없니? 이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해 줘야지!" 그랬더니 그 학생이 "아줌마가 노인이에요? 그럼 할머니라고 불러야 겠네요" 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줌마는 또다시 화를 내며 "이 콩알만 한 게 어디서 까불고 있어?"고 말하자 학생은 아줌마에게 "이렇게 큰 콩 봤어요?"
자존감은 본디 인간이 갖고 있는 강력한 무기이자 자신감의 원천이다. 하지만 자존감은 성장과정을 거치며 서서히 파괴되고 소멸된다.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청소년기를 거치며 자존감을 크게 손상당하며 한번 다친 자존감은 인생 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한번 손상된 자존감과 자신감은 어떻게 회복하고 끌어올릴 수 있을까? '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에 그 구체적 해답이 제시되어 있다. 20년 넘게 왕족, 슈퍼모델, 유명 연예인, 기업 CEO 등을 상담하며 명성을 날린 영국 최고의 심리치료사 마리사 피어는 총 10단계 과정을 통해 그 치유의 과정을 보여주고 따라하도록 돕고 있다. 늘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사람들, 작은 말에도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 남에게 관대하면서 나에게만 엄격한 사람 등 강력한 자아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강력한 특효약이 되어주는 이 10단계의 과정은 독자들이 좀 더 자기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확고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최근 우리 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는 우울증과 자살에 관한 해법도 제시하고 있다. 한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사람들이 대중의 관심이 시들해지면서 심각하게 우울증을 앓
지난 2일 중구보훈회관을 방문한 최창식 구청장이 중구 보훈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충일을 앞둔 지난 2일 신당동5동에 위치한 중구보훈회관을 방문한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 보훈단체인 박형구 상이군경회장, 허대봉 전몰군경유족회장, 김희영 전몰군경미망인회장, 김동근 무궁수훈자회장, 설동춘 특수임무수행자회장, 하태환 고엽제전우회장, 전용택 6·25참전유공자회장 등 1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보훈회관 및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훈회관 승강기 냉난방 설치 △보훈회관 예산 삭감(2010년도 대비) △보훈단체, 사회단체에서 분리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보훈대상자에 대한 관심 등으로 각 단체 회장을 대표해 박형구 지회장이 건의했다. 보훈회관 예산 삭감안과 관련, 최 구청장은 "작년과 비교해 금년도 세입이 전체적으로 20% 줄어들었지만, 의회와 협의해 추경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또 "보훈단체를 사회단체에서 분리하는 문제는 예민한 사항으로 담당직원들과 협의해 상호간의 만족스러운 대안이 마련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춘단 비 ◆ 제국시대의 흔적 장충단 비 중구 장충동 2가 197에 있는 시도유형문화재 제1호(중구)로서 1969년9월18일 지정한 대한제국시대의 장충단에 서 있던 비가 있다. 장충단은 조선 고종 32년(1895)에 일어난 명성황후 시해사건 당시 일본인을 물리치다 순국한 홍계훈, 이경직 및 여러 신하들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 세운 제단이다. 비는 반듯한 사각받침돌 위로 비문을 세운 간결한 구조로서 앞면에는 '장충단(奬忠檀)'이라는 비의 명칭이 적혀 있는데, 순종이 황태자 시절에 쓴 글씨라고 하며 뒷면에는 민영환이 쓴 비문이 기록돼 있다. 광무 4년(1900) 고종의 명에 의해 장충단을 지을 때 비도 함께 세워 놓았다. 일제는 1910년 한일합방 후 이 비를 뽑아 버렸으며, 1920년대 후반부터는 여러 시설들을 설치해 '장충단 공원'이라 이름 붙였다. 광복 후 일제가 세웠던 건물을 모두 헐면서, 비도 다시 찾아 세우게 됐으며, 1969년 지금의 자리인 수표교(서울시유형 문화재 제18호) 서쪽에 옮겨 세웠다. ◆ 유정 사명대사 상 조선 중기의 고승으로 1558년(명종 13)에 어머니가 죽고, 1559년에 아버지가 죽자 김천 직지사(直指寺)로 출
지난달 중구토박이회원 50여명은 속초명소 일원을 탐방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토박이회(회장 김성완)는 지난달 30일 회원 50여명과 함께 전통문화의 명소인 속초와 화암사를 탐방했다. 회원들은 속초에 도착해 중앙시장 등을 구경하고 장군뷔페에서 점심을 한 뒤 금강산 화암사를 찾았다. 화암사는 금강의 남쪽에서 용과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고, 봉황이 날고 학이 춤추는 듯한 기세가 준엄하고, 미시령 북동쪽으로 마치 바다을 향해 날아가는 용처럼 머리에 뿔이 난 것 같은 수암아래 위치해 있어 용준호거(龍?虎踞) 봉상학무(鳳翔鶴舞)라고도 한다. 금강산 남쪽 제1봉 신선봉 아래 자리한 신라천년의 고찰 화암사는 본래 화엄사라고 불렀다. 1천200년 전인 769년(산리 혜공왕 5년) 진표율사가 지금의 화암사를 창건했다. 화암사는 오랜 세월 동안 흙속에 묻힌 옥돌처럼 빛을 보지 못하다가 1991년 세계잼버리대회 때 불교국가 1천여명이 대웅전에서 수계를 받아 유명해 지기 시작했다. 근래에 이르러 동선 주지스님의 원력으로 많은 불사가 이뤄져 가람의 면모를 일신해 많은불자들과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성완 회장은 "토박이 회원들이 전통
시 낭송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 실록의 겨절인 6월에 시낭송회가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유명시인들이 직접 시를 낭송하는 '시낭송회'를 6월 중 총 8회 개최해 많은 시민들이 서울 전역에서 시와 음악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시낭송회'는 지난 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야외무대를 시작으로 오는 11일과 18일, 25일에는 선유도, 18일에는 반포 세빛둥둥섬, 23일에는 서울광장 등에서 저녁 6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시낭송회'에선 정호승, 오승영, 유안진, 박후기, 김요일, 홍중기 등 총 32명의 유명 시인이 참가해 자작시, 애송시를 시민들에게 직접 낭송해 들려준다. 유명시인들의 낭송이 끝나면, 일반시민들도 즉석에서 시를 낭송할 수 있는 참여 이벤트가 마련돼 참여한 시민에 한해 유명시인들의 자필서명이 담긴 시집을 선물로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