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에서는 매주 금요일 3층 강당에서는 연극반 어르신들이 대본연습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는 서울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실버연극 'Let's Play'는 15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 학창시절부터 연극배우가 꿈이었다며 수줍게 신청하신 어르신부터, 연극배우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어르신까지 구성원이 다양하다. 사연은 제각각 다르지만, 연극에 대한 열정의 크기는 모두 비슷하다. 연극반의 한 어르신은 "연극을 정말 좋아해서 자주 보러 다니고, TV드라마의 대본을 구해서 읽어보기도 한다. 그러던 중 복지관에서 연극단원을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남편과 같이 신청해서 둘 다 합격했다"며 "연극반 친구들과 함께 대본 연습하며 꿈을 이루게 될 날이 다가온다고 생각하니 매일이 즐겁다"라고 말했다. 실버연극 'Let's Play'는 총 30회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지역사회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노인학대 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10명 어르신들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 경로당, 어린이집, 복지관에 파견돼 노인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중구 내 어린이집에 파견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대하는 방법, 노인학대에 대한 개념과 정의에 대해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집에 방문해,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하는 추조남 어르신은 "우리 손자가 지금 대학생인데, 손자 졸업 이후에 어린이집에 처음 오는 거라서, 매우 떨린다. 어린이들에게 이렇게 교육을 진행하니깐 걱정이 되고, 노인학대에 대해 교육 할 수 있어서 매우 보람을 느낀다."라고 하였다. 어린이집에 파견돼 노인학대 예방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릴 수 있는 있는 좋은 기회이며, 앞으로 다양한 곳에서 노인학대 예방 및 지역사회 노인학대인식에 대한 전환에 대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노인학대 예방사업을 신청한 약수어린이집 원장님은 "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앞으로 이 부분도 중요하다. 또한 아동학대에 대
지난달 28일 구민회관 지하식당에서 열린 '민족통일 서울시 중구협의회장 취임식'에서 손덕수 회장과 내빈들이 떡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손덕수 회장이 제4대 민족통일 서울시중구협의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지난달 28일 중구구민회관 지하식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김수안 의장, 정호준 민주당 중구지역위원장, 조영훈 김영선 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규형 수석 부회장이 경건한 자세로 회원강령을 낭독했다. 손덕수 신임 회장은 김헌덕 서울시협의회장(전 회장)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손덕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북한의 105개의 섬이 중국에 의해 잠식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통일이 된다 해도 다시 되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며 "민족통일 협의회 슬로건인 '남북이 하나되면 세계가 우리무대' 라는 말처럼 통일이 되면 우리나라가 세계의 강대국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운영방향과 관련, △회원 배가운동 전개 △홍보업무 강화 △청소년 안보 통일교육 △탈북주민 대상 한마음 나누기 행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
지난달 22일 김정안 회장 등 초청된 사업장 대표자들과 차영만 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정형근)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전국 6개 지역본부 및 178개 지사에서 '보험료 성실납부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 건강보험제도를 소개하고 감사의 표시로 감사장을 전달했다. 초청대상은 어려운 경제여건 가운데도 최근 3년간 보험료를 성실하게 납부한 자 중 2천612명(지역가입자 1천306명, 사업장 대표자 1천306명)을 선정했다. 중구지사(지사장 차영만)에서는 지나달 22일 관내 보험료 성실 납부자 및 사업장 대표자를 초청해 감사장 및 기념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중부시장상인연합회 김정안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공단은 이 행사를 통해 보험료 납부의식을 고취하고 성실납부자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형근 이사장은 "건강보험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배경에는 보험료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며,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가지고 있는 우리 건강보험제도가 재정안정을 도모하면서 국민에게 보장성확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성실납부가 관건임"
제8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배 생활체조 경연대회가 지난달 25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열린 가운데 중구청장상에 신당2동 주민자치센터A팀이, 연합회장상은 신당6동 주민자치센터팀에 돌아갔다. 댄스체조부문 실행상은 장충초교A팀과 신당4동 주민자치센터팀이, 기술상은 충무아트홀, 안무상은 회현체육센터, 연출상은 우리문화원, 창작상은 라비아 벨리댄스, 화합상은 장충초등학교A, 연출상은 황학동 주민자치센터팀에게 각각 차지했다. 민속체조부문에서는 기술상에 광희동 주민자치센터팀, 연출상에 약수복지관B팀, 화합상에 신당2동주민자치센터B팀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는 최창식 구청장, 김수안 의장, 김영선 의원, 이 경우 중구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단위연합회장 관내 생활체조 동호인들과 응원단 등 14개팀에 250여명이 참여해 출전선수들을 격려했다. 문재영 중구생활체조연합회장은 "역동적이면서도 낭만이 있는 에어로빅, 재즈, 힙합, 벨리댄스, 댄스스포츠등 등은 음악과 함께 하는 특성이 있다"며 "오늘 대회가 우정과 화합을 돈독히 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고 생활체조인의 긍지를 살려 멋진 대회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9일 충무초등학교에서 제29회 연합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기념식이 끝난 뒤 이경우 회장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생활체육 중구 축구연합회(회장 이경우)는 지난 19일 충무초등학교에서 제29회 중구 연합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노년부, 장년부, 청년부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노년부 중림축구회, 장년부 중림·광희, 청년부 광희·남산형제축구회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노년부 준우승에는 약수축구회에 돌아갔다. 유공회원에 대한 구청장 표창에는 황학축구회 이대웅 상임고문, 광희축구회 이희섭 회원, 약수축구회 장흥수 이사, 충현축구회 한도화 운영위원, 국회의원 표창에는 70대 상비군 황창기 총무, 30·40대 상비군 황수왕 단장, 청구 축구회 김일권 회원, 남산형제 축구회 강상모 재정청무, 구의회 의장상에는 50대 상비군 이오구 회원, 문화축구회 이은균 이사, 중림축구회 심오근 회원, 전국 축구연합회장상에는 여성축구단 김환옥 감사, 협의회장 표창에는 장충축구회 이길상 이사, 중부축구회 김정삼 회원, 신당축구회 박인규 재정총무, 서울시 축구연합회장 표창에는 한겨례축구회 강옥수 운영위원, 일월축구
지난 16일 구청장실에서 중구 구립실버뮤지컬단이 최창식 구청장에게 상금을 기탁하고 있다. 중구 구립실버뮤지컬단(단장 김숙희)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2011 거창실버연극제'에 참가해 작품 '아름다운 인생'으로 금상 및 뮤지컬 연출상(김숙희 단장), 연기상(홍석관 단원)을 수상하고, 16일 구청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30만원의 상금을 행복더하기에 기탁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경로당을 다녀보니 이벤트라고 해봤자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게 전부"라며 "식사를 대접하는 것 보다는 노인들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거창실버연극제는 '활기찬 실버, 즐거운 연극,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실버세대가 꾸미고 만든 실버연극을 통해 활기차고 행복한 실버인생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노년층이 직접 무대 위의 공연 주체가 돼 노인층의 예술활동 참여를 늘리는 전국적 규모의 실버연극 페스티벌로 올해는 서울·경기·전북·경남지역의 10개 노인극단이 참여해 노인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했다. 이번 연극제로 큰 성과를 이룬 중구 구립실버뮤지컬단은 200
작년 11월 '학문외과' 공연사진. 중구(구청장 최창식)의 대표적 문화예술단체인 중구구립극단(단장 이광휘)이 우리나라 연극 공연의 중심인 대학로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중구 구립극단은 작년 정기공연에서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연극 '학문외과'를 22일부터 25일까지 184석 규모의 대학로 예술극장 3관에 올려 일반 관객과 만나게 된다. 연극 '학문외과'는 치질을 앓고 있는 박복녀, 최춘자, 조수진, 사라정 등 4명의 여자가 한 병실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휴먼터치로 그려낸 드라마다. 그래서 치질과 관련된 부분은 웃음으로, 각자의 사연과 관련된 부분은 눈물로, 갈등이 해결되는 과정은 감동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정대경 연출로 중구구립극단 단원 5명과 객원전문배우 3명 등 모두 8명이 무대에 오른다. 관객들중 한명도 무대에 올라 배우들과 함께 연기를 펼치게 된다. 배우들은 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치질환자들의 찢어지는 고통을 표현하고자 신당3동에 위치한 항문전문병원인 송도병원 항문외과를 방문해 전문의에게서 치질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치질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그래서 치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