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소년해외원정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1년 한국·중국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젝트인 서울청소년해외원정대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 동안 중국북경에서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등 13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원정대는 첫째 날세계에서 가장 큰 광장중의 하나인 '천안문광장'을 시작으로 희귀하고 진귀한 문물이 전시·소장돼 있는 '자금성'을 탐방했다. 이와함께 중국 현지인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려는 취지로 준비해간 한국의 제기를 홍보하고 같이 어울릴 수 있는 미션활동을 진행, 한국문화 알리미의 역할을 수행했다. 둘째 날에는 명13릉(지하궁전-정릉)을 거쳐 만리장성을 탐방, 한국을 알리는 스티커가 붙여진 부채를 중국인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다. 셋째 날에는 중국 최고의 명문 대학인 북경대학교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황족 정원 이화원, 국가박물관, 왕부정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연예인의 인지도를 알아보는 스티커 설문활동을 전개 했다. 마지막 날에는 중국과 뉴질랜드가 공동으로 건설해 베이징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해양 수족관인 부국해저세계(수족관)를 견학 했다. 원정대는 3박 4일의 중국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 개선 중복폐지 권역별 통합 운영 능력있는 강사를 선정하기 위해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강사 오디션이 실시된다. 그리고 복지관 등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과 중복되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이 폐지되고, 권역별로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 체제 개선 계획'을 세우고 8월부터 시행한다. 이 계획은 △프로그램 개선 △우수강사 유치 △재정자립 확보 등 3개 분야 12개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인근 시설과 중복되거나 소수 인원만 수강하는 프로그램은 권역별로 통합 운영하고 인근의 복지관이나 체육센터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3~4개동을 1개 권역으로 묶어 권역별 조정위원회를 개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한다. 1권역은 소공동·회현동·명동·중림동, 2권역은 필동·장충동·광희동·을지로동, 3권역은 신당1동·신당5동·신당6동·황학동, 4권역은 신당2동·신당3동·신당4동으로 구분한다. 1개동에서 개설하기 부담스러운 가족, 청소년, 직장인 강좌 및 토요강좌 등은 공동으로 운영한다. 취약계층을 위해 1인 1강좌에 한해 기초수급자와 장애인,
제일병원(원장 김재욱)이 지난달 임신부를 위한 스마트폰용 '산모수첩' 앱을 개발한데 이어 최근에는 유용한 육아 건강정보를 담은 '아기수첩' 앱을 선보였다. 이번에 개발한 '아기수첩(육아다이어리)'은 병원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의 데이터를 서로 연동시킴으로써 어느 곳에서나 편리하게 내 아기의 건강정보와 육아정보를 편리하게 확인·관리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아기수첩'을 통해 육아일기 기록과 아기사진 저장은 물론 병원에서 접종한 예방 접종표 기록, 접종 전후의 주의사항, 금기 및 이상반응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병원과 집에서 측정한 아기의 체중과 키, 체온관리, 성장 그래프도 조회가 가능하다.
새롭게 정비된 장충동 서울 성곽길을 걸으며, 성곽길에 대한 역사도 배우는 '성곽길 역사탐방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는 8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매주 일요일마다 운영한다. 7월말부터 운영에 들어간 성곽길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원래 매달 넷째주 일요일만 열릴 예정이었지만 선착순 30명으로 인원을 제한했는데도 신청이 빗발침에 따라 지난달 24일에는 참석자 중 중구민 못지않게 다른 구 주민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문화유산 해설사의 깔끔한 해설에 참석자들은 서울성곽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동작구에서 아들과 아들 친구를 데리고 온 고경숙씨는 "옛날에 학교에서 배우던 것을 직접 보니까 새삼스럽네요. 아이들보다 제가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성곽길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12월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운영하며, 지역에 상관없이 초, 중, 고등학생 및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한 학생에게는 2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그리고 매주 목요일은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탐방 코스는 장충체육관에서 남산 반얀트리클럽 부근 성곽마루 팔각정까지 이어지는 2.3km로 서울 문화유
중구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중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질병관리본부의 협조를 받아 실시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구 단위 주민들의 건강 수준과 건강 형태 등을 파악해 이를 보건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다. 조사 내용은 공통적으로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만성질환관리상태(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 △손상 및 사고중독 △안전의식 △의료이용(의료기관 이용 및 미치료 이유 등) 등 건강지표 전반에 관한 총 262 문항이다. 조사 대상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만 19세 이상 중구민을 대상으로 표본 추출해 선정한 성인 900명이다. 조사는 대상자들에게 우선 우편 안내장을 발송(보건소에서 발송)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이번 조사를 위탁받은 인제대학에서 근무복과 명찰을 착용한 훈련된 조사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노트북을 활용한 전자설문조사(CAPI) 방식의 1대1 면접 방법으로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2012년 2월중 발표될 예정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지난 25일 충무아트홀 6층 접견실에서 충무아트홀 '청소년 연극교실'에 외환은행 나눔재단권택명 이사가 후원금 1천만원을 이종덕 사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무아트홀이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연극교실'에 외환은행 나눔재단에서 후원금 1천만원을 지난 25일 충무아트홀 6층 접견실에서 전달했다. '청소년 연극교실'은 중구 관내 학교의 청소년들에게 전문 연극배우가 직접 극작과 연기, 연출, 발음 등 연극제작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도해 수업의 마지막에는 함께 작품을 제작하고 무대에 공연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문화 나눔 프로그램이다. 우리에게는 연극 '웃음의 대학', 드라마 '추노', '대물'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안석환이 지도교사로 발탁돼 지난 5월 16일부터 수업을 시작했다. 참여하는 학생은 성동글로벌고와 한양공고 연극반 학생들로 각각 26명과 6명 등 총 32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학생들 대부분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것은 물론 공연관람 및 예술교육 등의 문화체험기회가 거의 없었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로 선발돼 의미가 깊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이종덕 사장, 외환은행 나눔재단 권택명 이사, 손병국 국장, 성동글로벌경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녹색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중구 지역의 친환경 의식을 전파하고 녹색자원봉사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지난 20일 교육관에서 '내 몸에 맞는 물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평소 환경보전 및 녹색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50여명의 녹색자원봉사자들은 중구지역의 수질개선 및 환경자정능력의 향상을 위한 환경 EM 흙공만들기, EM 세제 만들기, 음식물 발효퇴비 사용 등의 시연과 체험을 통해 주부들도 집에서 환경보존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이란 유용미생물들의 공생하는 항산화 발효 미생물제라는 뜻이며 악취를 없애고 수질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유용한 미생물(유산균, 효모,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로 어류 등 동·식물이 함께 공존하는 자연소생의 방향을 이끌어내는데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봉사단은 EM 흙공 100개를 만들고 이를 잘 발효해 두었다가 8월 초 남산 및 한옥마을 연못 등에 투척할 예정이며, 집에서는 EM세제를 이용해 환경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중구 구민을 위한 환경보전 및 자연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봉
지난 21일 남산타운 아파트 내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 제3회 사랑방콘서트가 펼쳐지고 있다.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이(이사장 최창식) 주최한 찾아가는 우리 동네 음악회 '사랑방콘서트'가 중구민이 사는 거실이나 도서관, 주민자치센터로 한 달에 한 번씩 찾아가고 있다. 이 콘서트는 말 그대로 사랑방이나 우리 동네에서 펼쳐지는 음악회인 만큼 저녁을 먹고 산책을 나온 부부들이나 열대야를 식히러 온 동네 어르신들이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을 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다.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이 콘서트는 벌써 구민이 사랑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듯 보인다. 지난 21일에는 남산타운 아파트 내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 제3회 사랑방콘서트가 펼쳐졌다. 5천150여 가구가 생활하고 있는 이 아파트에서 펼쳐진 콘서트는 약 300여명에 이르는 구민들이 참석해 장사진을 이뤘다. 공연이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할머니와 손자, 엄마 아빠와 함께 온 아이들, 유모차를 끌고 오는 엄마, 아빠들로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해 공연 시작 30분 전, 공연장인 2층 어린이 도서관은 이미 만석을 이뤘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