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인 서울역을 중심으로 한 북부역세권이 이번엔 제대로 추진될까? 13년여 간 표류했던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은 2만9천㎡에 이르는 철도 유휴부지에 최고 38층 높이의 고밀복합개발이 본격화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사실상 공터로 방치됐던 대규모 철도 부지는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 총 5개 건물로 이뤄진 연면적 35만㎡의 전시‧호텔‧판매‧업무 복합단지로 변모한다. 특히, 도심‧강북권 최초로 2천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 수준의 회의장‧전시장을 갖춘 컨벤션(MICE) 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역 북부역세권은 서울로7017과 염천교수제화거리 사이 약 2만9천㎡(중구 봉래동2가 122번지 일원) 규모다. 국가중앙역이라는 위상에도 자재‧물류창고를 제외한 철도부지 대부분이 장기간 활용 없이 방치돼있고, 지상철로가 서울역 일대를 단절시켜 지역 간 발전 격차를 유발해왔다. 서울시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을 통해 나오는 공공기여금 약 2천900억 원을 활용해 서울역 일대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서울시 전체 균형발전에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서울역 일대 인프라로는 서울역 동서지역과 주변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신당1·2·3동새마을금고(이사장 장명철)는 1월 26일 약수동 지점에서 2천만원 상당의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전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021년 8월 이전 오픈한 약수지점에서 열린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 물품 전달식’은 백미(10KG) 500포와 라면 500박스를 신당동과 약수동에 각각 전달됐다. 신당동 주민센터(동장 김송희)에는 백미 350포, 라면 350박스, 약수동 주민센터(동장 조현우)에는 백미 150포, 라면 150박스를 각각 전달함에 따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경로당 등에 배분할 예정이다. 장명철 이사장은 “올해 지원되는 규모는 전년도보다 확대해 라면도 함께 지원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점점 소외되고 있는 이웃들에게 좀 더 다양한 지원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물품이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주민센터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당1.2.3동새마을금고는 제일평화상가 본점과 더불어 동평화 지점, 신당동 지점, 약수 지점등 총 4개 지점을 자체 소유하고 하고 있다. 지난해 총 신용‧공제자산 8천474억원 달성과
(사)사단법인 서울특별시옥외광고협회 중구지부는 지난 1월 13일 황학동 고향산천에서 제5대 지부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재적회원 30명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후보로 등록한 김영호(대표 중앙광고) 후보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영호 중구지부장 당선자는 전임 지부장의 불명예 퇴진에 따라 2020년 2월 24일부터 2년여간의 잔여임기를 수행해 왔다. 이번에 제5대 지부장에 다시 추대됨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중구지부를 이끌어 가게 됐다. 김영호 당선자는 “서울옥외광고협회 중구지부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항상 회원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과 소통을 통해 하나가 되는 중구지부를 만들고, 소원해진 구청과의 협력 관계를 개선하고 열심히 일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임시총회에서는 △회원간 화합과 소통, 신뢰회복 최우선 △활기찬 지부, 앞서가는 지부통해 상생 도모 △무너졌던 구청과의 관계 회복 △수익사업 적극 추진과 투명한 지부운영등 4개 방안을 제시하고 회원들 위한 지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 김영호 지부장과 중구지부를 함께 이끌어 온 운영위원들은 수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1월말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정기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일시불로 선납할 경우, 2월 1일부터 12월 31일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연납은 3월, 6월, 9월에도 신청 가능하지만 연말까지 잔여기간에 대한 세액의 10%를 할인받는 만큼 1월 중 납부하는 것이 절세 혜택이 가장 크다. 신청은 2022년 1월 31일까지이나, 1월 31일이 휴일인 관계로 2월 3일까지 중구청 세무2과에 방문하거나 또는 유선(☎3396-5212~3)으로 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공제된 금액으로 2022년분 자동차세 납부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시 지방세 납부시스템(http://etax.seoul.go.kr, 한글주소 서울시세금)에서 납세자가 직접 신고·납부할 수도 있다. 전년도에 연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변경이 없는 경우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선납공제된 금액으로 납부서를 발송하고 있다. 자동차세 연납 후 해당 차량의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하게 되는 경우, 소유권 이전일(폐차 말소일) 이후의 자동차세는 환급된다. 중구청 세무2과 관계자는 “이사를 가거나 차량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도심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유주차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중림동 삼성사이버빌리지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 외부개방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삼성사이버빌리지 아파트의 주차장 현황은 총 주차면수 890대, 입주민 차량 등록대수 746대로 약 150면의 여유 공간이 있다. 이 중 지하2층 P-2구역 100면에 대해 입주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24시간 외부개방을 결정했다. 요금은 대당 월 8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주차수입은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자치활동 촉진비용, 공동관리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입주자 공유 부대시설인 주차장은 본래 영리목적 이용이 불가했으나, 2017년 8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공동주택 주차장을 외부인에게 유료로 개방할 수 있게 됐다. 단, 지방자치단체와 입주자대표회 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공단이 운영·관리하는 방식에 한한다. 개방 가능한 주차대수 및 위치, 개방가능 시간, 기타 필요한 사항 등은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따라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로 결정하고, 결정한 내용에 대해 전체 입주자의 과반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협약식은 서양호 구청장과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일반인쇄부회(간사장 이태영)는 12월 29일 PJ호텔 4층 카라디움홀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코로나19로 인해 조용하게 개최했다. 이날 이태영 간사장은 “그동안 일반인쇄부회에서는 조합의 활동과 사업부문에서의 성과와 과제를 확인하면서 인쇄 조합원분들의 애로사항 등을 확인하고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해결점을 협의해 찾고자 한다”며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함께 머리를 맞대며 고민하고 토론하고 합심하며 나아갈 때에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순신 장군의 일화들을 잠깐 소개했다. 진지 보수공사를 하던 도중 너무 날씨가 춥고 눈까지 내리자 병사들은 일을 중단하길 원했다. 그러자 이순신 장군 혼자서 진지를 보수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구경만 하던 병사들도 장군이 계속해서 혼자 보수공사를 하자 더는 구경만 하지 못하고 나서서 같이 보수를 시작했다. 그러나 몇몇 병사들은 끝까지 남아서 구경만 하다 결국 감기에 걸리게 됐다고 한다. 이순신장군은 그 병사들을 따로 불러서 말하기를 “자, 보거라. 우리 모두가 이 추운날씨에 열심히 일을 했지만 모두 감기하나 걸리지 않고 오히려 더 건강해지지 않았느냐.
서울중구(구청장 서양호)가 회현동 공공청사 복합화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의 중심 상업지역인 중구는 비싼 지가와 높은 임대료로 인해 주민편의를 위한 인프라 확충이 어려운 곳이다. 구는 이를 위한 해법을 생활SOC 복합화에서 찾았다. 생활SOC 복합화는 주민센터 등 노후 공공시설을 리모델링 또는 신축해 단일기능이 아닌 복합기능을 제공하는 시설로 재공급하는 것이다. 회현동 공공청사 복합화사업은 구의 이러한 생활SOC 복합화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기부채납 부지를 활용해 회현동 공공청사를 신축, 주민센터와 국공립어린이집, 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수요자 중심으로 재배치함으로써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현동1가 203-4 일대 기부채납 부지에 연면적 2만4천㎡, 지하 3층∼지상 23층 규모로 들어서는 회현동 공공청사에는 공영주차장과 행복주택 296세대도 조성될 예정이다. 회현동 주민센터와 회현 어린이집 등은 급경사지에 위치한데다 시설노후화로 인한 주민 불편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이전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인근 주민과 영유아들에게 쾌적한 청사와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공공시설 이
중구 필동에서는 코로나19로 멀어진 이웃과의 관계를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메워가는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필동감리교회(김학성 목사)는 연말을 맞아 ‘사랑의 나눔’ 성품 5세트를 건강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지난 6일 필동주민센터(동장 김성학)에 기탁했다. 성품은 필동감리교회 아동부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정성을 담아 포장한 식료품 꾸러미다. 지난 8일에는 구립 필동어린이집(김현주 원장)에서 훈훈한 소식이 이어졌다. 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연 바자회 수익금으로 100만 3천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한 것이다. 성금은 관내 아동복지시설 ‘남산원’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곧 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을 앞두고 교회와 어린이집의 아이들이 ‘작은 산타’가 돼 동네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김성학 필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필동감리교회와 필동어린이집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성금품이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