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이 자신이 저술한 자서전을 국가발절의 비전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이 복지선진사회로의 새로운 지평을 담은 자서전을 출판, 지난 16일 서울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사람시대, 정대철의 유토피아'라는 제목으로 출판된 이 자서전은 현 민주당 상임고문이자 전 9, 10, 13, 14, 16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정대철 상임고문의 30여 년 정치 인생을 기틀로 △복지선진사회로의 새로운 지평 △한국 정치 대혁신의 길 △통일 한반도, 통일강국 코리아라는 주제를 통해 국가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정치는 국민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주인인 국민을 섬기기 위해 하는 행위라고 나는 믿고 있다. 여기의 글들은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정치인으로서의 오랜 고민과 성찰의 소산이다. 학자가 아니기에 정밀한 이론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진정으로 국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방책을 고민한 흔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권노갑 상임고문, 장상 상임고문, 박지원 천정배 박주선 최고위원, 박영선 추미애 강창일
KM컬쳐와 쇼노트, CJ E&M이 제작하고 충무아트홀이 주최하는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가 오는 12월 6일∼2월 5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상영 당시 전국 관객 662만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로맨틱코미디 영화 부문 최고의 흥행 신기록을 수립했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지난 2008년 충무아트홀 초연 당시 라이센스 외산 뮤지컬들을 제치고 연말 뮤지컬 시장을 평정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따라 3회 더뮤지컬어워즈 9개 부문 노미네이트, 4개 부문 최다수상작의 영예를 안으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누렸다. 2011년 겨울, 초연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찾아올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짙은 감성의 연기력, 탁월한 코믹감을 모두 갖춘 각 분야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연말연시 화려한 꿈의 무대에 어울리는 드림캐스팅을 선보인다. 남자 주인공 '한상준' 역으로는 실력파 배우 '이종혁'과 최근 뮤지컬 연출가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오만석'이 더블 캐스팅돼 공연장을 찾는 여심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여주인공 '강한별/제니'역에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연기
충무아트홀 이종덕 사장이 한국발레의 발전에 기여하고 위상을 높인 공로로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회장 박인자)에서 주관하는 '2011 한국발레협회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 신라호텔 에머랄드홀에서 열린다. 이 사장이 수상하는 특별상인 '디아길레프상'은 한국발레의 활성화를 위해 크게 공헌한 문화계 인사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21회째를 맞는 올 해 시상식까지 두 명의 수상자만을 배출했을 정도로 권위가 높다. 이 사장은 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 성남아트센터 사장을 역임하면서 국내·외 최정상의 발레단을 초청해 무대에 올렸다. 특히 성남아트센터에서는 '성남 국제 무용제'를 연례적으로 개최하며 한국 현대 무용과 발레의 세계화에 앞장섰고,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의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을 비롯해 프랑스 리옹 국립오페라발레단,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발레단, 중국 국립발레단 등 세계적인 발레단의 내한공연을 펼치며 한국발레의 위상 증대와 해외교류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한국발레의 활성화를 위해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한국발레협회 시상식'은 발레분야를 대표하는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발레의 저변을 넓히는데 노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중구 구립실버뮤지컬단 정기공연 '아름다운 인생 2'에서 배우들이 열정 넘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60대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전국 유일의 중구 구립실버뮤지컬단 정기공연을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개최했다.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열린 이날 정기공연 작품은 이주영 작가의 창작 뮤지컬 '아름다운 인생 2'로, 뮤지컬 공연을 쉽게 관람하기 힘든 경로당 회원들,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 장애인들을 초청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름다운 인생 2'는 지난 6월 제3회 거창실버연극제에 참가해 단체부문 금상과 뮤지컬부문 지도자상, 개인 연기자 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저마다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실버세대 부부들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담아냈다. 이날 공연에는 김숙희 연출로 중구구립실버뮤지컬단 단원 5명과 연수단원 3명, 객원전문배우 2명 등 모두 11명이 무대에 올라 젊은이들 못지 않은 열정을 과시했다. 공연에 앞서, 최창식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젊음을 느끼며 꿈을 갖고 일상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복지"라며 "
지난 12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1 유락 겨울축제'에서 푸름이교실 팀이 합창을 선보이고 있다. 다재다능한 솜씨를 뽐내고 지역주민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가 마련돼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열) 주최로 '2011 유락겨울축제'가 열렸다. 이날 축제는 수강생, 강사,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는 아동피아노 7팀, 성인에어로빅 3팀, 아동발레, 아동검도, 푸름이교실 1팀,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3팀 등 총 18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강정은 양 등 11명의 푸름이 교실 팀은 '뭉게구름', '아름다운 베르네' 등 아름다운 합창을 선보여 관객들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17명의 성인 에어로빅팀은 복고풍의 경쾌한 리듬이 감미한 티아라의 '롤리폴리' 음악에 맞춰 역동적이고 경쾌한 안무를 선보였다. 또한, 축제 중간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영화 관람권, 장바구니 가방, 시계, 온풍기 등을 나눠주는 등 축제의 흥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서 △다독상 부문 조현준 장찬우 이정오 김서은 김영미 신춘옥씨
16일부터 30일까지 접수 공예·디자인 분야를 특화한 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 2012년도 3기 입주 예술가 공모를 실시한다.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예술가 육성지원과 지역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에서 조성한 서울시창작공간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2012년도 제3기 입주 예술가를 모집한다. 이번 입주 예술가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공예·디자인 등 문화상품개발 분야 예술가 및 단체는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입주예술가 지원 신청서(서울시창작공간 홈페이지 게시)를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번 입주 예술가 공모에 선정된 예술가는 개별 창작 공간 및 상품개발비(최대 500만원)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기 입주 예술가들은 1년간 개별 창작공간 1실(13∼19㎡)을 지원 받으며, 내부 심사를 통해 아트상품 개발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500만원의 상품개발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형작품이나 협동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동작업장에서창작활동을 할 수 있으며, 창작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아트마켓, 전시실)도 제공된다. 더불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과
경기도 포천시 명성산 일대에 펼쳐진 억새풀. 본지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국내 유명 여행지와 축제현장을 소개한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행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의 특성에 맞는 여행지와 축제현장을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깊은 가을 기암절벽등 황홀경 경험 명성산 억새밭 제5대 군락지 손꼽혀 예술 같은 풍광 산정호수도 일품 "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 인가요" 입동에 접어든 늦가을이다. 옷장 속 반소매티, 반바지 등 얇은 옷은 서랍으로 가고, 서랍 속에 접어둔 코트, 니트 등 두꺼운 옷은 옷장에 걸린다. 겨울 준비를 마쳤지만, 마음은 왠지 싱숭생숭하다. 걷다 보면 쌀쌀한 바람이 마음을 관통하는 듯하다. 몸과 마찬가지로 마음도 따뜻하게 데워줄 필요가 있다. 가을이 왔음을 알릴 필요가 있다. 억새꽃의 하얀 솜이 그렇게 따뜻하다고 한다. 서울에서 가까운 명성산의 억새밭으로 가보자. ◆ 늦가을, 억새 장관… 궁예가 통곡한 울음산 늦가을의 풍경이 가을산의 정취와 낭만을 자아내는 억새군락지로 등산객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우 교수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단골의사가 있는 환자들이 단골의사가 없는 환자들에 비해 건강검진 후 사후 관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논문은 올 11월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발표된 연구결과로 서울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수검자 157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분석결과 단골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수검자 비율은 14%, 단골의료기관이 있다고 응답한 수검자 비율은 22%로 나타났으며, 1차의료서비스의 질을 판단하는 기준인 1차 의료평가도구(KPCAT)의 점수는 단골의사가 없는 것(64점) 보다 단골의사가 있는 환자 군(77점)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단골의료기관으로는 동네의원이 54%로 가장 많았으며 대학병원 29%, 종합병원과 한의원은 9%의 비율을 보였다. 이번 결과는 건강검진 후 이상소견이 있을시 단골의사가 있는 경우 단골의사가 없는 경우보다 생활습관 개선 및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비율 높아 만성질환의 조기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경우 교수는 "건강문제가 있을 때 주로 가는 단골의사가 있는 경우, 의료서비스의 접근도와 만족도가 높고, 응급실 방문과 입원이 감소하며, 예방 의료서비스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