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탁구와 유경이가 남산 소공원 시계탑 앞에서 첫 테이트를 했다. 서울시내 수많은 명소 중 영화·드라마 속에 단골로 출연한 촬영명소는 어디일까? 서울시가 발간한 '영화가 사랑한 서울 촬영지 100선'을 보고, 촬영명소를 찾아가 나도 영화 속 주인공이 돼 보자. 서울시가 서울영상위원회와 함께 영화와 드라마 속 단골 촬영지를 선정, '영화가 사랑한 서울 촬영지 100선'을 발간했다. 영화가 사랑한 서울 촬영지 100선에는 영화와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촬영장소 중에서 서울의 다양한 얼굴과 그 속에 담긴 풍부한 표정을 보여줄 수 있는 명소 100곳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책에서는 단순한 장소 소개뿐만 아니라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주변 맛집, 대중교통 노선, 추천 투어코스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해 서울에서 촬영지로 유명한 주요 장소들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책 한권으로 모두 얻을 수 있게 했다. 책은 크게 촬영명소 100곳을 소개한 본문과 추천 투어코스를 수록한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 본문에서는 서울의 촬영명소 100곳을 '보다', '느끼다', '쉬다', '즐기다', '취하다'의 5가지 주제로 분류해 소개했다. '쉬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외국인들의 조선 탐방기를 철저한 사료 검토와 풍부한 상상력으로 되살린 '세상 사람의 조선여행'이 출간됐다. 명나라 칙사들부터 학술조사를 위해 배를 타고 건너온 학자들까지, 조선을 다녀간 외국인들의 여행을 다루고 있다. 조선이 세계에서 어떤 위치였는지를 보여주면서, 내부적으로는 그 시기의 풍속과 산하, 도시 같은 실체적 형상도 구현했다. 이 책은 조선을 만난 세상 사람들의 시선과 기록을 담은 '세상 사람의 조선여행'. 조선초기부터 근대까지 조선을 다녀간 외국인들의 탐방기를 담았다. 외교와 문화 전파의 통로였던 중국의 칙사와 일본 통신사, 풍랑으로 인한 표류로 조선 땅을 밟게 된 하멜 일행, 천주학이 금지된 조선에 죽을 각오로 몰래 들어온 프랑스 선교사 등 저마다의 이유를 품고 서로 다른 깊이로 조선 사람과 문화를 만났던 외국인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일본과 중국에서 그린 조선 지도와 구한말부터 식민지 시기까지 발행된 여행 기념 사진엽서를 수록해 읽는 재미를 더했다. 이 책에서는 △세상 사람의 조선여행 △조선 사람의 세계여행 △조선 전문가의 일생 △조선 여성의 일생 △조선 양반의 일생 △조선 국왕의 일생 등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희망서울 복지정책'실현을 위해 운영되는 '희망의 인문학 강좌'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 및 인원은 자활사업에 참여중인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0명 내외다. 모집기간은 3월 5일까지이며 중구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는 자활센터로, 환경정비사업단·복지도우미·시설도우미 참여자 등은 구청 일자리창출추진반이나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희망의 인문학 강좌는 4월 2일부터 개강해 주2회 각 2시간씩 모두 120시간 6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서울시에서 선정한 대학교에서 운영을 맡아 중구지역자활센터 3층에서 과정을 진행한다. 강좌는 철학, 문학, 역사 등 기본적으로 인문학 중심으로 운영된다. 소자본 창업, 재테크, 금융재무 컨설팅 등 실용경제 강좌도 마련, 삶의 무력감 정신적 빈곤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저명인사 초빙해 성공사례 특강도 진행한다.
지난 7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중구구립합창단이 화합의 하모니를 연출하고 있다. 지난 7일 충무아트홀에서 펼쳐진 2012년 신년음악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음악회는 충무아트홀에서 임진년 새해를 시민들과 함께 힘차게 출발하는 의미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수준의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로 중구 밤하늘을 수놓았다.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12월부터 충무아트홀의 상주예술단체로 활동을 시작해 이번 공연에서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발돋움하려는 포부와 의지를 열정적으로 내비쳤다. 특히 베토벤과 드보르작, 차이콥스키로 이어지는 2부 공연에서는 유라시안의 담대한 꿈이 펼쳐지듯 경쾌한 연주를 선보여 1천255석 대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지휘를 맡은 금난새의 재치 넘치는 해설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의 곡들을 한 편의 소설처럼 드라마틱하게 풀어내 클래식 대중화의 귀재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유라시안 필의 이번 연주는 유라시안 필이 한국 클래식계의 변방이 아니라 중심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 한편, 이날 공연의 또 다른 주인공인 중구구립합창단도 아마추어합창단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지난 14일 충무아트홀 1층 컨벤션센터에서 '소리없는 살인자! 뇌졸중 예방하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서울백병원 신경과 박경일 교수가 뇌졸중의 전조증상 및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해 설명하고 뇌졸중에 대한 치료법과 올바른 생활습관 요령에 대해 강의했다. (다음은 강의 주요내용) 뇌졸중은 우리나라의 전체 사망원인 중 2위이고, 단일질환으로는 1위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 추세를 감안하면 2030년에는 현재보다 약 3배의 뇌졸중 발생이 예상된다. 뇌졸중 유병률은 19세 이상의 성인에서 인구 1천명당 15.9명(남자 16.44명, 여자 15.37명)으로 나타났다.(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연령별로는 40대 6.53명, 50대 24.26명, 60대 57.96명이며, 70세 이상에서는 67.45명으로 50대 이후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 뇌졸중이란=뇌졸중은 크게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으로 나뉜다. 허혈성 뇌졸중이란 뇌경색으로,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게 되어 피의 흐름이 감소하면서 필수 영양소인 산소와 포도당의 운반이 모자라는 상태가 되는 것이고, 출혈성 뇌졸중이란 뇌출혈로 뇌혈관이 터져서 피가
'원순씨에 바란다'에 탄원서 제출하기도 중구생활체육회가 훈련원 공원에 종합체육관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달라며 서울시에 항의서를 전달했다. 지난 14일 중구생활체육회(회장 김용철) 회장단 20여명은 시청 별관을 방문, 부재중인 문승국 행정부시장을 만나지 못한 채 종합체육관 건립추진과 관련, 중구입장이 담긴 항의서만 전달했다. 이들은 "남산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사업으로 장충단 공원에 있던 인라인 스케이트장, 배드민턴장, 농구장이 철거돼 동호인들이 갈 곳이 없다"며 피해를 호소하면서 "대체시설로 훈련원공원에 종합체육시설을 지어주겠다고 약속하고, 2009년 10월에 서울시장 결재까지 한 사항을 지금에 와서 지구단위 계획이 결정될 때까지 보류한다는 도시공원위원회의 결정은 받아 들일 수 없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중구생활체육회에 따르면, 2009년 지상3층으로 (종합체육관)건립하겠다고 하던 것을 중구청과 협의과정에서 2010년 6월 지하 2층, 지상 2층으로 변경됐다가 2011년 8월 지상2층으로, 2011년 9월 지하1층, 지상1층으로, 2011년 11월 다시 지하 2층으로 변경됐다는 것. 따라서 "도시공원위원회에 상
약수노인종합복지관 IT정보화 대학의 이승영 회원이 국가공인 자격인 ITQ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B등급으로 합격했다. 이승영 회원은 작년 가을에 새로 개설 된 ITQ자격증 취득반에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자 등록을 했고, 시험에 응시했다. 2011년 도전한 첫 시험에서 C등급을 받았고, 올해 시험에 재응시해 한 단계 높은 B등급을 받았다. ITQ자격 취득반 외에 멀티미디어반에 등록해 무비메이커 프로그램에 대해 꾸준히 학습하고 연습했다. 또, 외손녀딸의 돌잔치에 손수 동영상을 만들어 상영해 많은 이들에게 할아버지의 따뜻한 사랑과 감동을 전하기도 했고, 2011년 12월에 열린 중구민 정보화 경진대회에(55∼64세) 참여해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승영 회원은 "나이가 많아도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다. 물론 주위에서는 이 나이에 뭘 더 하나, 하며 지레 포기하는 일이 많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면 성취감이 높아지고자신감 역시 높아진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자격을 취득하고 교육을 수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 잘 활용하고 있다. 다른 어르신들도 새로운 배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 정신을 가지고 시작 한다면
지난 10일 서울시청 대강당에서 서울을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기록하는 '서울프로젝트 블로그' 출범식이 개최됐다. 사람은 태어나서 지금까지의 모습을 기록한 앨범 하나씩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서울시 역시 현재 서울의 모습을 기록하고자 서울을 '장소'와 '사람' 그리고 '나눔'으로 분류하고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서울의 앨범 만들기에 돌입했다. 서울의 모습을 찍고 글로 적고 체험하는 '서울프로젝트 블로그'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서울시메타블로그 솥(http://sott.seoul.go.kr)과 서울시공식블로그 서울마니아(http://blog.seoul.go.kr/2110)에서 모집, 신청접수를 받았다. 모집대상은 서울관련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는 블로그로 한정했으며, 선정된 블로그는 올 3월에서 12월까지 서울의 이모저모를 체험하고 기록하는 일을 하게 된다. 서울 프로젝트 블로그로 선정된 블로거는 서울의 장소(문화, 관광, 여행, 맛집 등 지역에 관련)에 관련한 콘텐츠나, 서울의 사람(복지, 육아, 생활정보, 인터뷰 등 일상관련)에 관련한 콘텐츠, 서울의 나눔 (시정, 캠페인, 행사 등 이벤트 관련)에 대한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