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중랑구 중화체육공원 및 주변도로에서 열린 전국 마라톤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뒤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 13회 우승 마라톤 중구 전국서 인정 중구육상연합회가 제32회 국제친선마스터즈 마라톤 대회 겸 제19회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기 전국 마라톤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충무로 한 식당에서 최창식 구청장에게 우승기와 우승컵을 전달했다. 지난달 25일 서울 중랑구 중화체육공원 및 주변도로에서 열린 이 마라톤 대회에는 5㎞,10㎞,하프 등 3종 경기로 전국에서 수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에서는 83명의 선수단이 참여했다. 이날 중구는 740점을 얻어 준우승에 그친 성남시(690점)보다 50점이나 많은 점수로 우승을 차지해 그 의미가 더 컸다. 종합 3위는 수원시 육상연합회(280점)가 차지했다. 이날 입상한 선수는 남자 하프에서 김환옥 1위, 장상순 3위, 여자 하프에서는 홍서린 2위, 남자 5㎞에서는 70세 이상에서 권호영 2위, 60대에서 김일만씨가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여자 5㎞에서는 50대에서 최금자 1위, 70세 이상에서 최경자 1위, 공섭분 3위, 40대에서 유행애 3위를, 60대에서
지난달 27일 차경애 한국YWCA연합회장과 임연빈 한국씨티은행 수석부행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동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YWCA연합회(회장 차경애)는 한국씨티은행과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인 '다래교실' 협약식을 개최하고, 씨티재단 후원금 미화 20만 달러를 지원받았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다문화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교실'이라는 뜻의 '다래교실'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 대상의 방과 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대상은 일반 저소득층 청소년을 포함해 이주결혼가정의 자녀, 북한이탈청소년, 중도입국청소년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저소득층의 다문화청소년이며, 앞으로 학생 5명당 1명의 교사가 배치돼 1주일에 2회씩 모여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다문화청소년들에게 독서지도 등을 통한 기초 한국어교육과 견학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시행되는 올해에는 180명의 청소년(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생 및 고등학생)과 40여명의 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2010년 보건복지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의 초등생 자녀교육 어려움' 중 학습지도가 23.3%, 숙제지도가
지난 3일 필동에 있는 남산국악당에서 '어르신 행복콘서트' '해피 마루'를 개최하고 있다. 필동에 있는 남산국악당에서는 어르신들의 문화활동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3일 국악, 전통춤은 물론 현대음악과 어우러진 퓨젼음악 공연 '어르신 행복콘서트 해피 마루'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민요(회심곡), 전통춤(부채춤, 들춤), 연주음악(프런티어, 비틀즈 메들리 등) 등 전통과 현대적 재미가 어우러진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회심곡'은 불교의 대중적인 포교를 위해 알아듣기 쉬운 사설을 민요선율에 얹어 부르는 노래로 본격적인 불교음악인 범패보다 음악형식과 사설이 쉽다. 그 중에서 경기 회심곡은 인간이 나고, 자라고, 죽기까지 한 생애를 담은 가사로 인생의 허망함을 탄식하면서 부모의 은혜를 기리는 내용을 표현했다. '들춤'은 남사당이 걸림을 다니면서 외롭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숙소로 돌아가는 해질 무렵의 들녘 풍경을 아름답게 표현한 곡으로 해금연주가 동치미 국물처럼 시원하고 깔끔하게 주선율을 이뤘다. '프론티어'(Frontier)는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이자 뉴에이지 음악 작곡가인 양방언이 작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 이하 수련관)은 주 5일제 수업의 본격적인 시행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이 토요일을 이용해 무료 또는 실비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토요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련관은 '서울 놀라운 토요일 EXPO'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수련관과 지역사회에서 진행되는 토요일 활동 프로그램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EXPO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놀라운 토요일 서울, 청소년이 행복한 중구'라는 주제로 수련관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진행되는 토요일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알 수 있도록 자치, 체험, 동아리, 지역 내 주말 활동을 전시한다. 또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눈으로 보는 세계 체험, 축제 체험, 봉사활동 체험관을 운영하고, 체스와 공예활동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4월 7일에는 토요일 축제 체험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식(寒食)맞이 사랑 나누기 축제가 진행된다. 우리 명절과 한식에 대해 알 수 있는 명절 홍보관과 난타 공연, 떡매치기 및 바람떡 만들기, 차례상 맞추기, 상륙놀이 외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잔치를 마련한다. 수
관련법 개정 1일부터 시행 국민건강보험공단(중구지사장 김삼영)은 최근 국민건강보험법 및 관련 고시를 개정하는 입법절차가 완료돼 환자가 자신이 이용하는 의원에서 질환을 관리 받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본인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는 제도인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됐다고 전했다.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진찰료 본인부담을 30%에서 20%로 감면하고, 환자를 관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환자관리 노력을 평가해 사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진찰료 경감 대상은 '본태성 고혈압(I10)'과 '인슐린-비의존 당뇨병(E11)' 환자이며, 진찰료 경감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이 이용하는 의원에서 질환 관리를 받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된다. 진찰료 경감은 외래 진료인 경우로 한정되며, 질환관리 의사를 밝힌 다음날 진료부터 해당 질환을 주상병으로 해당 의원에서 진료시에 약 920원 가량 본인 부담이 줄어든다. 진찰료 경감과 별개로 공단은 환자 스스로 지속적인 질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건강지원서비스'를 7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며, 현재 사전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건강지원서비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의 효율적 운영과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위탁운영체를 모집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서울에 주사무소가 있고, 종합사회복지관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는 재정 및 운영 능력이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나 비영리법인이다. 비영리법인은 정관상 사회복지사업에 관련된 목적 사업 또는 주요 사업 내용에 사회복지사업이 포함되어야 한다. 접수는 4월11일까지 중구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수탁신청서 △신청법인 현황 △법인허가증 사본, 법인정관 사본 △법인자산현황(법인등기부등본, 예금증서 등) △최근 3년간 예산 및 결산서 △복지시설 운영 경력 △수탁운영 사업 계획서(2012∼2014) △시설장(예정자)의 이력서 및 자격(학력·경력)을 증명하는 서류 등이다. 한편 운영업체는 복지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17일 선정한다. 선정된 법인은 4월중 중구청과 위?수탁 계약을 맺고, 2012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3년 동안 중림사회복지관의 운영을 맡는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중구 중림동 155-1번지 외 1필지에 건립중인
중구자원봉사센터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중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으로 이루어진 '청바지(청소년들의 바르고 지속적인 자원봉사)'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청바지 봉사단은 4월 28일 10시 발대식을 시작으로, 노숙인 무료배식 봉사활동, 노인특성교육 및 생애체험활동, 중구 관내 환경정화봉사활동, 역사 지킴이 봉사활동 등 다양한 테마로 자원봉사를 진행한다. 중구자원봉사센터 담당자는 청바지 봉사단이 "청소년 스스로가 자원봉사활동의 주체가 되어 자원봉사체험 및 기관방문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부여와 더불어 청소년 자원봉사자로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바지'봉사단은 자원봉사활동에 흥미가 있는 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신청은 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2274-1365), 팩스(☎2274-1371) 또는 메일(jgvol@hanmail.net)로도 가능하다.
"평소에는 공부를 제법 잘하는데 시험만 보면 실수를 해요. 긴장하나 봐요.", "뭐든 요란하게 시작은 하는데 끈기가 없어서 끝까지 해내는 게 없어요.", "한 번 실수하거나 실패하면 다시 시도할 생각을 안 해요. 너무 쉽게 포기하네요." 엄마들로부터 흔히 듣는 아이들에 대한 고민이다. 참을성이 부족하거나 쉽게 싫증을 내는 것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지니고 있는 특성이다. 그러나 보통의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거나, 스스로 목표를 정해 매진하고, 실패에도 굴하지 않는 근성을 발휘하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은 단순히 '공부 잘하는' 아이들과도 차별된다. 도대체 이 아이들은 보통의 아이들과 무엇이 어떻게 다른 것일까? 이 책 '아이의 정서지능'은 방송이 갖고 있는 일회성을 극복하고 부모들에게 자녀양육에 대한 지속적인 성찰을 제공해 정서지능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의 1부에서는 정서지능의 의미와 정의, 그리고 그 기원과 영향 등을 설명하고, 특히 정서지능의 수준에 따라 아이들의 삶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