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하지만 장애라는 것이 인생의 걸림돌, 그야말로 장애물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 나에게 장애는 축복이었다. 나는 단순히 장애를 극복한 것이 아니라, 장애를 통해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었다." 프롤로그 中에서. 장애의 고난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여 나아갔던 고 강영우 박사의 간증서 '내 눈에는 희망만 보였다'의 저자 고 강영우 박사는 중학교 시절 뜻하지 않은 사고로 실명한 후, 이어 모친과 누나를 잃고 맹인 고아가 되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깨달아 대학 졸업과 유학의 길에 올라 한국 최초의 시각 장애인 박사가 되었다. 이후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 유엔 세계장애위원회 부의장 겸 루스벨트 재단 고문으로 일하며, 2012년 2월 췌장암으로 타계하기까지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 힘쓰며 살았다. 저자는 자신의 삶과 더불어 헬렌켈러, 이와하시 다케오, 프랭클린 루스벨트, 크리스토퍼 리브 등 장애를 타인과 함께 하는 축복의 도구로 받아들이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쓴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려준다. 췌장암 말기, 얼마 안남은 생의 마지막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중구여성회관 조감도. 중구는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중구여성회관의 효율적 운영과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위탁운영체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서울에 주사무소가 있고, 여성의 직업 및 사회·문화·교육 분야에 대한 경험과 운영 능력을 갖춘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다. 그러나 최근 5년 이내 관련법령 위반으로 위탁 취소 및 위탁 해지 처분을 받았거나 행정처분을 받은 경력이 있는 운영체는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중구청 가정복지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위탁운영신청서 △중구여성회관 운영계획서 △위탁운영체 현황 및 시설장(임용예정자) 현황 △법인(단체) 등기부등본(인감증명서 첨부) △법인(단체) 정관, 허가증 사본 △임원 및 자산현황(부동산등기부등본 등 증빙서류 첨부) △대표자, 시설장 이력서, 자격증 사본 등 기타 심의에 필요한 서류다. 위탁운영신청서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운영업체는 복지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중 선정한다. 선정된 법인은 중구청과 위·수탁 계약을 맺고, 3년 동안 중구여성회관의 운영을 맡는다. 위탁 조건은 관장의
오는 7월 개관될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조감도. 중림동 등 서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는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중구 중림동 155-1 일대에 건립중인 중림복합시설은 지상4층부터 7층까지 4개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09년부터 공사에 들어간 중림복합시설은 연면적 1만1천289.7㎡에 지하2층 지상7층 규모로 지상 1∼3층은 보건분소로 활용된다. 지하1∼2층에는 124대 수용 규모의 공영주차장(지하 1∼2층)이 들어선다. 중림복합시설은 중구의 서부권에 위치해 중림동, 회현동, 명동, 소공동, 을지로동 주민 등 연 17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의 효율적 운영과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위탁운영체를 모집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서울에 주사무소가 있고, 종합사회복지관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는 재정 및 운영 능력이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나 비영리법인이다. 비영리법인은 정관상 사회복지사업에 관련된 목적 사업 또는 주요 사업 내용에 사회복지사업이 포함돼야 한다. 접수는 4월11일까지 중구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수탁신청서 △신청법인 현황 △법인허가증 사본,
◇이팝나무꽃이 만개한 청계천 매화길. 개나리·진달래·벚꽃 개화 상춘객 몰릴 듯 청계천, 산수유·매화·이팝나무꽃등 만개 중구의 필동과 돈화문로 수표다리길이 봄 꽃길 102선에 선정됐다. 필동길 0.9km은 연분홍색과 흰색의 벚꽃이 아름다워 산책코스로 유명하다. 4월초에서 중순까지 벚꽃이 만개하게 된다. 돈화문로 수표다리길 1.2km는 쌀밥 같은 흰색의 이팝나무꽃이 아름다워 역시 산책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다. 5월초에서 6월초 최고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남산공원 5㎞는 운동과 함께 연분홍 벚꽃길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며 4월에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청계천 2.5㎞는 개나리, 산수유, 매화가 아름다워 새봄의 시작 알림이 역할을 하고 있어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청계천 5.5㎞는 이팝나무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나들이 하기에 좋은 봄을 맞아 꽃길, 연인과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길, 걷기 좋은 길,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길 등 상춘객 발길을 잡는 '서울 봄 꽃길 102선'을 선정,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올해 시가 선정한 '서울 봄꽃길 102선'은 △공원 내 꽃길 39
충무아트홀은 한국영화계의 메카인 충무로에 새로운 도약의 숨결을 불어넣기 위해 이색적인 시네마토크 콘서트 '신성일의 프로포즈'를 오는 25일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신성일이 직접 출연해 1960∼70년대 한국영화의 대표작을 토크쇼와 곁들여 영상을 선보이는 가운데, 한국의 대표적인 재즈보컬 말로와 가수 알리, 뮤지컬 배우 정상훈과 박은미가 당시의 영화주제곡을 감미롭게 편곡해 콘서트로 펼친다. 또한, 영화감독 이장호는 신성일과 함께 한국영화의 황금기인 60∼70년대 충무로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놓는다. 충무아트홀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잊혀졌던 지역의 명소를 새롭게 발굴하고 그 명성과 위상을 뮤지컬과 대중음악 등의 예술과 접목시켜 예술을 통한 '지역문화창조'라는 도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신성일이 들려주는 한국영화의 살아있는 이야기 '신성일의 프로포즈'는 출연영화 514편, 주연영화 506편에 달하는 한국 영화 은막의 전설, 신성일이 들려주는 1960∼70년대 영화이야기다. 한국영화사의 산증인인 배우 신성일은 당시의 영화제작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솔직담백하게 전하며 한국영화의 속살을 들춘다. 일 년에 30∼40편의 영화를 찍었던 시절,
자전거, 산악스키, 암벽등반이 취미인 안디 홀처는 7대륙의 최고봉인 세븐 서밋 중 6곳의 등정에 성공했다. 이제 남은 것은 에베레스트뿐이다. 하늘색을 가장 좋아하는 안디 홀처는 선천적 시각 장애인이다. 마치 공중 곡예를 하듯 수직으로 뻗은 암벽을 타고 오르는 시각 장애인 안디 홀처는 선천적 시각 장애인이다. 그는 산을 볼 수 없다. 하지만 시각 장애가 있는 산악 등반가가 모든 것을 인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그는 지구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들을 찾아 떠난 탐사를 통해 입증해 냈다. 귀, 코, 입과 손만으로 그는 세계의 정확한 그림을 그려 낼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자전거를 타고 스키 점프를 하고 암벽등반을 즐겼던 안디 홀처는 현재 일곱 대륙의 최고봉을 등반하는 세븐 서밋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세븐 서밋은 아시아의 에베레스트(8천848m), 유럽의 엘브루스(5천642m), 북미의 매킨리(6천194m), 남미의 아콩카구아(6천962m),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5천895m), 남극의 빈슨(4천897m), 오세아니아의 카르스텐츠(4천884m) 산을 의미한다. 무모한 도전이라는 세간의 평가와 더불어 미치광이 취급을 받았던 안디 홀처는 현재 6개의 최고봉 등정
명동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YWCA연합회(회장 차경애)는 제16회 YWCA가 뽑은 좋은 TV 프로그램 상 추천을 받는다. 추천대상은 2011년 3월 1일부터 2012년 4월 30일까지 지상파와 케이블을 통해 방영된 TV 프로그램 중 돌봄을 중심으로 한 사회복지 분야, 나눔과 섬김을 중심으로 한 평화분야, 주체적이고 변화를 지향하는 청년성을 잘 표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이해 YWCA 역사의 주인인 회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좋은 TV 프로그램 상을 뽑아 YWCA가 바라는 세상의 염원을 담은 프로그램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8월에 있을 90주년 기념 YWCA 전국회원대회에서 개최한다. YWCA는 2012년 한국사회 돌봄노동의 가치와 의미를 살리며, 돌봄노동의 사회화를 이루기 위한 운동과 나눔과 섬김의 평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건강한 청년성을 개발하고 미래의 지도력을 키워가기 위한 청(소)년 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YWCA연합회 홈페이지(www.ywca.or.kr)에서 추천양식을 다운받을 수 있다.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태권도 공연'을 지난 7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수·토·일요일에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진행한다고 시가 지난 9일 밝혔다. 태권도 공연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온 서울의 대표적인 공연으로서, 작년부터 공연과 체험 지원이 용이한 남산골한옥마을로 장소를 옮겨 관광객에게 더욱 업그레이드 된 공연을 펼친바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주2회 공연을 매주 3회(수·토·일 16시)로 확대 편성, 더 많은 관광객에게 태권도 관람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은 국악, 전통무용, 태권도 시범이 함께 어우러진 스토리가 있는 퍼포먼스로 구성돼 관람객에게 한편의 역동적인 뮤지컬을 본 듯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뿐 만 아니라 태권도복 입기 체험, 격파왕·발차기왕 선발, 태권 퀴즈쇼, 포토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관광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쌓을 기회가 제공된다. 더불어 어린이날, 추석 명절에는 특별 이벤트가 가미된 공연이 관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 밖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이 남산골 한옥마을 피금정 광장에서 매주 수~일요일 3회씩(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