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재첩 채취장면(좌), 재첩정식 삼형제 재첩전, 재첩회무침, 재첩국(우). 타우린 풍부한 재첩 해독·숙취 해소에 탁월 입맛도는 초여름 별미, '태안 박속밀국낙지탕' 본지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국내 유명 여행지와 축제현장을 소개한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행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의 특성에 맞는 여행지와 축제현장, 맛집을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한국관광공사는 '맛있는 여행'이란 테마 하에 섬진강의 진객을 만나다 '하동 섬진강 재첩', 집 나간 입맛 되찾아주는 초여름 별미, '태안 박속밀국낙지탕'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 ◆ 하동의 맛, 재첩 섬진강은 전북 진안의 데미샘에서 발원해 경남 하동과 전남 광양 사이의 광양만으로 빠져나간다. 대한민국 산하를 장장 212km나 휘감으며 흐른다. 강줄기가 바다로 빠져나가며 작별을 고하는 섬진강 하구는 섬진강의 진객, 재첩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재첩을 채취하는 풍경뿐 아니라 신선한 재첩으로 만든 다양한 재첩요리를 맛볼 수 있다. 재첩이 가장 맛이 좋다는 요즘, 섬진강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정행교)은 중구구립도서관 및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어린이 도서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역주민에게 무료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구립도서관에서는 재능기부를 통해 'Bonjour, Le Francais' 무료프로그램을 7월부터 새롭게 연다. 수업은 7월 14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한시간 반동안 진행된다.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언어 중 하나인 프랑스어로 '인사'부터 '날씨' 까지 일상 생활에서 쓰이는 말을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다. 신청은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시설관리공단 구립도서관(☎02-2235-6181∼2)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e-junggulib.or.kr/)를 참고하면 된다.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어린이도서관에서는 다채로운 무료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초등학생 4∼6학년 대상으로 '어린이 마인드맵 교실', 초등2∼3학년 '가족신문만들기', 초등 저,고학년 '어린이NIE교실'을 진행한다. 수업은 내달 7일부터 8월말까지 매주 토요일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시설관리공단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02-2280-8520∼1)으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지난 23일과 단오날인 24일 양일간 우리 민족의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다양한 단오풍습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흥겨운 공연이 가득한 '남산골 단오 축제'를 개최했다. 23일에는 단오 때 우리 선조들이 주로 즐겼던 택견 시범공연과 단오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는 흥겨운 단오맞이 농악놀이 공연을 실시했으며, 단옷날인 24일에는 부채춤을 중심으로 한 아름다운 전통무용과 광대가 외줄에서 펼치는 익살스런 재담과 신비한 묘기가 있는 전통 줄타기 공연이 열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단오 풍습을 체험하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민속 씨름과 그네뛰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창포비누 만들기, 단오부적 찍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으며,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널을 뛰며 여러 묘기를 선보이는 널뛰기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남산골을 찾은 많은 관람객을 즐겁게 하기 위해 단오음식이자 우리나라 전통 청량음료인 제호탕 시음과 단오의 대표적 음식인 수리취떡 시식행사를 갖기도 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팀 쿡, 버락 오바마, 조지 클루니, 릭 라일리…. 영화, 기업가, 정치인, 연예인 등 각 분야가 다르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능력을 최고로 끌어올려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데 있다.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능력을 끌어내는 사람, 1+1을 2가 아니라 100으로 만드는 사람, 즉 '멀티플라이어'인 것이다. 멀티플라이어 저자 리즈 와이즈먼은 한국 출간을 기념해 삼성, LG, 현대 같은 글로벌 기업을 향해 애정 어린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삼성, LG, 현대 등은 전 세계에서 전 세계를 상대로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그러나 아직 한국에서 잘 작동하던 '위로부터 아래로의 경영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며 "현지 시장과 현지 고객을 진정으로 이해하여 현재 인력이 가진 재능을 충분히 활용하는 멀티플라이어가 되지 않으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은 허울뿐이거나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저자에 따르면, 팀과 조직의 지혜와 창의성을 고갈시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팀과 조직의 역량을 최고로 이끌어내고 사람들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사람
지난 14일 15개동 주민자치위원장과 통장 협의회장 등이 서울성곽을 탐방,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반기 성곽올레길 축제 계획 신당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4일 14개동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장을 초청해 서울성곽 올레길을 탐방했다. 이날 행사는 중구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1동 1명소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유형자산인 서울성곽(사적 제10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함께 걸으면서 주민 화합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답사는 중구문화원 문화 해설사(박경룡, 박혜숙)의 해설로 성곽의 역사적 의미와 축조방법 등 그동안 간과했던 문화·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답사에 참석한 유희만 장충동 통장협의회장은 "성곽을 이루는 벽돌에 구간별로 관직과 군명이 새겨져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그 당시에도 공사 책임실명제를 실시한 것을 보니 우리는 역사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고 말했다. 지난해 1동 1명소사업 선정 이후 신당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목)에서는 성곽길 역사문화탐방행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성곽길 문화유산의 소중함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또,
지난 16일 '스포츠댄스 교실'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이 강사의 지도하에 스포츠댄스 기본스텝을 익히고 있다. "원, 투, 원, 투, 쓰리, 포." 스포츠 댄스 강사의 구령에 맞춰 아이들이 바쁘게 발 스텝을 옮기고 있다. 몸은 긴장해 순서도 틀리고, 스텝이 엉켜 넘어지기도 한다. 머리를 긁적거리며 머쓱해 보이기도 했지만 연습 내내 표정만은 밝게 웃고 있었다. 바로 스포츠댄스 매력에 빠진 것이다. 중구가 매주 토요일마다 관내 청소년과 함께 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마련해 화제다. 지난 16일 신당1동 주민센터 지하 강당에서 관내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스포츠댄스 교실이 열렸다. 댄스 교실은 7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스포츠댄스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신당1동 주민센터 지하강당에서 열린다. 댄스스포츠는 라틴, 모던 등 종류가 다양하다. 이번 댄스교실에서 학생들은 빠르고 경쾌한 리듬이 특징인 차차차와 자이브를 배우게 된다. 기초가 되는 스텝부터 시작해 재즈 음악에 맞춰 파트너와 함께 자유롭게 진행되는 춤을 선보인다. 댄스 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이라 힘들지만, 기본부터 충실히 배워서 나중에 친구들에게 꼭 보여주고
지난 4월 27일까지 도쿄, 오사카 등 공사 일본지사 4곳을 순시하고, 현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임용혁 상임감사는 지난 4월 20일부터 27일까지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공사 일본지사 4곳을 순시하고,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지사의 홍보마케팅 전개 현황을 점검한 뒤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경영을 주문했다. 일본은 작년 한 해 329만 명의 일본관광객이 방한, 방한순위 1위를 지키고 있는 주력시장으로 임 감사는 "다소 정체돼 있는 일본관광객의 방한 동기유발을 위해서는 한·일 지자체간의 협력사업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며 "공사의 각 지역협력단과 일본지사를 통한 일본 지자체와의 교류사업 확대를 통해 관광, 문화, 인적교류가 활발해 지도록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특히 서울의 호텔 부족 등 관광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더 이상 관광객의 숫자 증가를 위한 마케팅 보다는 관광상품의 품질관리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모스크바, 프랑크푸르트, 파리, 런던 지사 순시를 통해서는 장거리시장의 체류기간
중구치매지원센터 인지치료 프로그램이 지난 6일 KBS 2TV '비타민'에 50여분 동안 방송됐다. 이 프로그램은 5월 25일 오전10시부터 '초로기 치매'라는 주제로 인지치료 프로그램 참여모습 등을 촬영했다. 방송내용은 △초로기 치매어르신과 며느님 인터뷰 △치매발병 시점 및 나타나는 증상 △어르신을 돌보며 겪는 어려움 △증세개선 위한 노력(중구치매지원센터 이용모습) △인지치료(작업, 음악) 프로그램 참여모습 등을 방영하고 주 1회 이상 치료프로그램을 받으면 증상이 호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치매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병될 수 있음으로 가까운 지역치매지원 센터에서 연 1회 정기검진을 통해 예방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구치매지원센터는 만60세 이상 지역주민에게 무료 치매선별검진을 통한 치매예방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