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올바른 의미를 일깨우고자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나눔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봉사활동은 지난달 26일 에너지 문제에 대해 체험해보고 지역사회에 에너지절약 실천 정신을 알리기 위한 어린이봉사교육 Kids Vol 1차 활동을 시작으로 사이버폭력 문제에 대해 청소년들이 배워보고 올바른 사이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테마봉사활동 사이버폭력 안전지킴이, 실천하는 나눔 봉사활동 등 제11회 청소년자원봉사캠프, 8·15 광복의 의미를 살펴보고 태극기 게양 캠페인을 펼친 어린이봉사교육 Kids Vol 2차 활동을 끝으로 여름방학 봉사활동이 마무리 됐다. 먼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 된 어린이봉사교육은 환경·국경일에 대한 테마를 가지고 진행돼 1일차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환경과 국경일에 대한 체험활동을 접목한 교육을 진행했다. 2일차에는 어린이들이 에너지절약과 태극기 게양에 대한 캠페인 활동을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펼쳐 청소년기의 자원봉사자로서의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중학생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 된 테마봉
지난 7일 열린 전시 개막식은 클래식 공연과 어우러져 독특하게 진행됐다.(사진은 내빈들이 전시실 안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 하는 모습) 충무아트홀은 오는 19일까지 충무갤러리에서 한국 뮤지컬 60년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한국 뮤지컬의 발전적인 미래를 조명하는 기획전시 '한국뮤지컬史'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뮤지컬의 어제, 오늘 그리고 미래'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한국 뮤지컬의 효시로 꼽히는 '살짜기옵서예'와 1977년 당시 가수 윤복희와 탤런트 이순재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빠담빠담빠담' 등 한국뮤지컬 초기작과 '지하철 1호선', '명성황후', '난타' 등 90년대 흥행작은 물론 '광화문 연가', '모비딕', '셜록홈즈' 등 최신 인기작 등 창작 뮤지컬 총 23편의 악보와 대본, 의상과 각종 소품, 공영사진, 영상 등을 선보인다. 또한, 창작 뮤지컬의 앞날의 가늠해 볼 수 있는 미래 뮤지컬의 무대모형(미니어처)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지난 7일 열린 전시 개막식은 클래식 공연과 어우러져 독특하게 진행됐다. 이른바 충무갤러리콘서트는 이번 전시의 개막을 축하하는 무대로, 충무아트홀의 상주단체인 유라시안 필 6인조 앙상블의 감미로운 연주와 성
지난 6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서울뮤지컬페스티벌 명랑운동회에서 이어달리기의 주자들이 혼신을 다하고 있다. 뮤지컬배우와 스태프, 각 대학의 뮤지컬학과 재학생이 무대가 아닌 체육관에서 뒹굴었다. 제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개막한 지난 6일 충무아트홀 실내체육관에서 올림픽의 열기가 느껴졌다. 이른바, '예그린 명랑운동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에서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과 단결을 다진다는 취지로, 보통의 개막식과는 다르게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한 것. 이날 체육대회에는 국내 뮤지컬 배우를 비롯해 뮤지컬 종사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뮤지컬학과 재학생 100여명도 함께해 배우들과 함께 호흡했다. 대회에 앞서 이종덕 송승환 공동 조직위원장과 정호준 국회의원, 중구의회 김영선 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체육대회 출전 선수단은 배우 OB팀과 YB팀, 스태프팀, 대학생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됐다. OB팀 주장은 오만석(배우), 정영주(배우), YB팀 주장은 정철호(배우), 구원영(배우), 스텝은 김영욱(쇼 노트대표), 이유리(청강문화사업대 교수), 대학생팀은 이준녕(여주대), 최빛나(김천과학대)가 맡았다. 경기종목은 남자
띵동 직원인 최종혁씨가 결연을 맺은 어르신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배달 서비스 업체 직원인 최종혁씨는 전화 한 통화면 모든 것을 배달해주는 서비스 업체에 근무하고 있다. 주문이 많아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지만 틈틈이 그가 찾는 곳이 있다. 남산 기슭에 사는 김 할머니 댁이다. 지난 5월 신당2동 주민센터를 통해 결연을 맺은 김 할머니는 남편을 일찍 여의고 지금까지 혼자 살고 있다. 오래 있지는 못하지만 간단한 인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김 할머니는 아주 반가워했다. 요즘 중구 신당2동에는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수시로 들러 말벗을 해주고 있는 배달 오토바이 탄 청년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배달전문업체 '띵동'(☎ 1588-6880) 직원들이다. 이 업체는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일종의 생활편의대행 서비스센터다. 윤문진씨(☎ 010-5236-4381)가 친구, 후배들과 함께 지난 3월1일 신당2동 370-56에서 개업했다. 7명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13명으로 늘었다. 직원 평균 연령이 27세일 정도로 다들 젊다. 회사를 창립한 후 경제적 여력은 없지만 나눔·봉사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 윤 대표의 후배인 최종혁씨의 강력한 권유가 있
우리 민족의 소원인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봉화가 남산에서 활활 피어올라 북녘 하늘로 전해진다. 중구는 온 국민의 염원인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와 함께 14일 남산 팔각정 앞에서 '제67주년 광복절 기념 제21회 통일기원 남산봉화식'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평화·화합·주인'을 주제로 구민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 관내 15개 동별로 3명씩 모두 45명의 구민들이 별장, 감고, 봉군 등 봉수군으로 참여한다. 민주평통 자문위원들도 전의와 육조판서(이조, 호조, 예조, 병조, 형조, 공조) 등으로 변신해 행사에 참여한다. 기념식에 앞서 저녁 7시부터 퓨전국악 공연과 퍼포먼스 등 1시간 동안 식전행사가 진행돼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준다. 저녁 8시부터 시작되는 기념식에서 평화통일 기원문 낭독 후 최창식 구청장과 김재국 민주평통중구협의회장, 정호준 국회의원, 박기재 중구의회의장이 평화통일의 마음을 담아 대북을 21회 타고한다. 그리고 구청장과 국회의원, 민주평통중구협의회장, 구의회 의장 등 내빈이 직접 횃불을 점화해 봉수대로 이동, 평화통일 메시지 낭독과 만세 삼창 후 봉수대에 봉화를 피운다. 한편 민주평통 중구협의회는
Q.대표자가 연금보험료를 체납했는데 왜 근로자가 연금을 못 받나? A.대표자의 체납된 보험료라도 체납에 따른 불이익은 근로자가 볼 수밖에 없는 것이 현 제도이며, 이는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 문제나 연금기금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며, 따라서 공단은 사업장의 연금보험료가 체납될 경우 강제징수를 동원하거나 사용자에게 형사고발을 하는 등 체납보험료 징수에 보다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Q.소멸시효가 3년이라던데 그럼 3년전 체납을 입금하면 연금 기간으로 인정 못받나? A.납부기한일 기준 수납일이 ('99.1월분 이후는 3년) 경과한 보험료를 납부한 경우에는 과오납금으로 반환되고(체납분이 있을시 충당처리), 보험료 납부기간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소멸된 미납분은 정기고지, 독촉(수시독촉 포함)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는다. Q.국민연금 미납자의 경우, 전체 미납분에 대한 독촉이 아닌 직전 2개월분 독촉고지서만 발송되는데, 왜 전체 독촉고지서를 발송은? A.징수통합이전 국민연금의 고지발송은 직전 3개월 연속 체납된 경우에 고지서를 발송했으나, 현재 국민연금 독촉고지는 최근 2개월분의 고지서를 발송하고 있다. 고지서 하단에 전체 체납개월 및 체납금액을
지난달 25일 서울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취약계층들이 유락복지관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에서 쉬고 있다. 올해 첫 폭염특보가 지난달 25일 서울지역에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는 취약계층인 노숙인 및 쪽방주민 등이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 24개소 운영' 및 '92개 목욕·샤워시설'을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보호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폭염주의 및 특보가 발효되면 이들에 대한 야외활동 자제 및 쉼터에서 휴식을 하도록 요청하고,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과 중증장애인, 심장질환,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에 대한 1일 1회 방문 간호 등 안전망도 구축했다. 이번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특별보호대책은 서울시와 자치구, 노숙인 보호시설, 쪽방상담소 등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로 '폭염특보 발령시'에 신속한 상황전파와 '현장순찰반' 운영 등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주의보 및 경보발령시 '노숙인 상담보호센터, 쪽방상담소, 서울역급식소'등 냉방시설을 갖추고,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이 친근하게 쉴 수 있는 24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쪽방상담소,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등에
창작뮤지컬의 발전과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특별한 첫 걸음으로 제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시작된다.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8일 동안 충무아트홀 모든 공연장과 갤러리, 컨벤션센터, 야외광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배우, 스텝, 창작자, 제작자 등 뮤지컬인들 모두가 모여 스스로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로 진정한 '축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더욱 주목해야 될 부분은 배우, 제작진 그리고 스텝까지 직접 참여해서 이끌어 간다는 것. 기존의 뮤지컬 행사가 시상식에서만 뮤지컬인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면, 이번 축제는 기획, 제작과정부터 모든 행사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뮤지컬 종사자들을 위한 특별한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서울에서 열리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대형 뮤지컬 축제로 시상식과 쇼케이스, 전시 등 모든 행사 프로그램 대상을 창작 뮤지컬로 제한한 것 또한 최초의 시도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시상프로그램 '예그린 어워드' △공연프로그램 '갈라쇼' △지원프로그램 '예그린 앙코르' △학술프로그램 '국제뮤지컬워크숍·컨퍼런스·대학생 갈라쇼·즐겨라 뮤지컬 페스티벌' △부대행사 '뮤지컬 체육대회·한국뮤지컬사 전시'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