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앞처럼 주말에 서울 4대문 안에서 밤새워 흥겨운 댄스파티가 열린다면 어떨까? 오는 8일 밤 10시 명동에 오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 중구는 오는 8일 밤 10시부터 9일 오전 5시까지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명동 댄스 라이트(Dance Night)'를 개최한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주)상상공장이 주관하는 명동 Dance Night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야외 댄스파티로 진행된다. 명동 Dance Night란 말에 걸맞게 어두운 밤을 신나게 지새울 수 있도록 Roem, Jaein 등 유명 DJ들이 나와 각자의 매력을 펼치며 댄스파티를 진행한다. VJ의 화려한 영상쇼도 곁들여져 흥겨움을 더해준다. 700명이 무선헤드폰에서 나오는 미션을 수행하며 진행하는 '사일런트 퍼레이드'도 펼쳐져 주말 밤 명동을 신명나게 만든다. 명동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밤 10시 이후에는 공동화 현상으로 사람을 찾아보기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중구는 명동에서 정기적인 축제를 열어 사람이 넘치는 거리로 만들고, 관광객이 즐겁고 주민이 신나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명동 Dance Night를 기획하게 됐다. 중구는 10월6일에 명동길에서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어느 때보다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다. 성과창출, 위기극복, 가치지향의 이순신 장군 리더십을 통해 자신의 잠재된 리더십을 발견할 수 있는 '이순신 리더십 CEO 과정'이 열린다. 이순신 포럼이 주최하고 중구가 후원하는 '이순신 리더십 CEO 과정'은 9월11일부터 11월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충무아트홀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중소기업 CEO,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대기업 경영자 및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 과정은 9월11일 이순신포럼 이부경 이사장의 '왜 지금 이순신 리더십인가'라는 강의로 시작된다. 11월13일까지 장학근 순천향대 교수, 김종대 헌법재판관 등 14명의 강사가 나서 총 18회 강의를 한다. 특히 최창식 구청장이 '이 충무공 현양사업의 시대정신'이라는 주제로 충무공 생가터 복원과 박물관 건립 구상 등을 밝힌다. 11월23일부터 2박3일 동안에는 수강생들이 일본 대마도, 규슈 등 임진왜란과 관련된 일본 지역을 답사할 예정이다.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순신포럼 사무국(☎ 02-2671-25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강료는 300만원이다.(부가세 별도) 이
중구 서소문로6길 16(중림동 155-1)에 위치한 중림종합복지센터 전경. 그동안 복지시설 사각지대로 인식돼 온 중림동에 중림종합복지센터가 오는 9월 20일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중구 서소문로6길 16(중림동 155-1)에 위치한 중림종합복지센터는 연면적 1만1천282.87㎡ 에 지하2층 지상7층 규모로 지상1층부터 3층까지는 중구 보건분소가 입주한다. 1층에는 통합건강관리센터와 모자건강실,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는 내과진료와 대사증후군 관리의 통합적 의료서비스로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생활실천 정보를 제공한다. 북카페는 중구정신보건센터에서 운영을 맡아 만성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한다. 2층에는 한방실과 재활치료실, 구강보건실, 방문보건실 등이 들어선다. 방문보건실에는 방문간호사 12명과 치위생사가 입주해 대상자 등록관리, 만성질환자 집중사례 서비스, 어르신 허약예방관리 사업 등을 추진한다. 3층에는 식생활교육정보센터와 정신보건센터, 아이존 등이 들어선다. 정신보건센터는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에서 운영을 맡아 소공동·회현동·명동·을지로동·중림동 등 중구 서부권의 만성정신장애인과 가족, 지역
'근대유산 1번지'로 불리는 정동의 유서 깊은 근대유산들을 직접 둘러보는 탐방코스를 주민들이 돌아보고 있다. 대한제국 등 역사적 사건과 운명 같이한 유적 즐비 환구단·서울성곽·구러시아공사관·정동교회 등 4㎞ 근대유산 1번지 정동을 걸어보자. 추억의 정동길에서 근대문화유산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 지금도 근대 역사를 전하는 유산이 많이 남아 있는 정동은 서울 도심 속 '근대유산 1번지'로 불린다. 근대유산 1번지 정동의 또 다른 특색으로 꼽을 만한 것은 유서 깊은 근대유산들이 각자의 내력을 소개하고 전해주는 박물관?전시관 또는 미술관 등으로 단장돼 생활 속에 친근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구가 '근대유산 1번지'로 불리는 정동의 유서 깊은 근대유산들을 직접 둘러보는 탐방코스를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구한말 역사적 사건과 운명을 같이 했던 유적을 탐방하면서, 계절에 따라 변하는 덕수궁 돌담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 탐방코스의 포인트다. 정동 근대문화유산 답사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탐방코스는 환구단부터 시작해 서울성곽터→임시정부서울연통지부→구러시아공사관→이화여고 심슨기념관→중명전→정동교회→배재학당 동관→구세군
지난 28일 제10회 토박이 한마당에서 경서도소리 준 문화재 김장순 국창과 배뱅이굿 이수자 이성관 명창이 국악공연을 펼치고 있다. 중구토박이회(회장 김성완)는 지난 28일 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제10회 중구전통문화발굴 보전사업을 위한 토박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서도소리 준 문화재 김장순 국창, 배뱅이굿 이수자 이성관 명창, 국립국악관현악단 김병성 명인, 대금 수석 손진형 김지수씨, 인기가수 승주, 인간매미 정몽헌, 각설이 이슬이, 만담가 안지현 교수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 흥겨운 한마당 행사가 됐다. 이에 앞서, 김성완 회장은 "중구 토박이들은 중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해왔다"며 "만담의 역사, 외국만담 등을 2년 동안 자료수집해서 편집까지 다 끝내 출판을 앞두고 있다"며 그동안 활동성과에 대해 보고했다. 그는 또, "서울토박이 한마당을 중구에서 개최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보존하는 사업을 위해서 중구 토박이가 앞장서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토박이 회원들은 자연보호, 청소년 예절교육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은 9월 4일부터 10일까지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 '영화의 향기, 김수용의 예술세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 청계천예술제의 첫 번째 기획전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김수용 감독이 연출한 작품을 모아서 전시와 영상전, 축제마당으로 마련된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기도 한 김수용 감독은 1958년 데뷔작 '공처가'로 충무로에 입성한 후 1999년 '침향'까지 40년이 넘는 영화인생 동안 '저 하늘에도 슬픔이', '갯마을', '안개', '도시로 간 처녀'등 무려 109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111편을 만든 고영남 감독과 더불어 한국영화사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연출한 다작 감독이자 신상옥, 유현목 감독과 함께 60년대 한국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감독이다. 흔히 '한국 문예영화의 대부'로 불릴 정도로 문예영화로 유명한 그가 연출한 오영수의 단편소설 원작의 '갯마을(1965)'은 1960년대 문예영화의 붐을 촉발한 작품이기도 하다. '도시로 간 처녀(1981)'는 버스 안내양들에 대한 비인간적인 처사를 다뤄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확대됐던 작품이며, '화려한 외출(1977)'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한 여성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범국민 '통일항아리'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1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통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 첫 번째 후원의 밤'에 참석한 박시영 원장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백낙환 이사장(학교법인 인제학원)의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건립된 병원으로, 지난 2월에는 개성공단 응급의료시설 운영주체로 선정돼 2013년 1월부터 백병원 의료진이 진료를 개시한다"고 밝히고 "이러한 병원 설립이념을 계승하고 통일에 대한 염원과 희망을 키우고자 통일항아리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선을 보인 통일항아리는 국민의 통일염원을 상징하는 것으로, 지난 5~6월 류우익 통일부장관이 경북 문경 영남요에서 도자기 명인 백산 김정옥 선생과 함께 제작했으며, 달 항아리 모양으로 결합돼 있는 상판과 하판은 남북의 상생과 통합을 의미한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제일병원은 다음달 2일 제일병원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생식발생독성연구회와 공동,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후원으로 '2012 생식발생독성 및 마더리스크프로그램 최신동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임신부와 기형아 문제를 다루는 학술대회다. 올해는 임상에서 자주 접하고, 환자들에게 최선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심했을 만한 약물, 감염, 고열 등에 관한 주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 심포지엄에서 △약물에 의한 기형유발성 평가방법 소개와 △알코울 노출이 생식과 2·3세대의 자손들에게 어떤 영향 △수두바이러스·풍진바이러스·고열노출에 대한 상담경험 △심장질환, 당뇨병, 류마티스질환, 그리고 공황장애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임신 전 상담 및 관리방법 등으로 총 4섹션으로 나누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기형유발물질 최신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문의(☎ 02)2000-7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