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북창동 중앙길에서 열린 '2012 북창동 가을 음식문화축제'에서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북창동에서 가을맞이 음식문화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북창동관광특구협의회(회장 민병렬)는 지난 8일 북창동 중앙길에서 '2012 북창동 가을 음식문화축제' 개막식을 갖고 관광객 몰이에 나섰다. 축제기간 동안 외국인들에게는 10%를 할인해 준다. 이날 지역상인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김영수 부구청장, 최강선 시의원, 허수덕 이혜경 소재권 의원, 조걸 소공동주민자치위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창지역 상가의 발전을 기원하는 고사도 지냈다. 이와 함께 각설이 타령, 사물놀이 등 문화행사가 펼쳐져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북창지역상가번영회, 북창지역지주협의회 등에서 협력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떡, 고기, 막걸리 등의 음식을 대접했으며, 상인 및 관광객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래경연 대회도 열려 축제의 흥겨움을 더했다. 민병렬 회장은 "맛있고 값싼 음식과 풍류를 즐길 수 있는 북창동이 음식점의 명소로서 점차 잊혀져가는 점이 안타깝다"며
지난달 19일 만리경로당 실버체조팀이 '제5회 건강백세운동교실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내달 전국대회 출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중구지사(지사장 김삼영)를 대표한 중구 만리동 소재 만리경로당(회장 이수송) 실버 체조팀이 지난달 19일 양천문화회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주최한 '제5회 건강백세운동교실 발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연초에 건강백세 운동교실을 개설하고, 9월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건강증진프로그램이다. 올해 다섯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서울지역 520개 경로당에서 최종 선발된 15개 팀이 치열하게 경합해 최종적으로 만리 경로당이 최우수상인 '백세상'을 거머쥐었다. 앞으로 만리 경로당은 11월 6일 대전에서 개최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 주최의 전국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이날 대회는 양천구청장 및 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 지부장 등 관련단체의 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으며, 용마예술단(밸리댄스) 및 국악, 가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일반 시민들도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
지난달 25일 중구토박이 회원들이 문경 새재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토박이회(회장 김성완)는 지난달 25일 중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북 문경을 방문해 고적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답사에는 회원 45명이 참여해 조선시대 영남 유생들이 한양으로 과거 보러가는 길목인 '새재길'을 둘러보면서 회원 간 우애와 함께 친목을 도모하고 전통문화 의식을 함양했다. 회원들은 중부소방서 앞에서 집결해 유적들이 산재한 경북 문경에 도착, 청운각을 견학하고 새재식당에서 중식을 했다. 문경새재 제1관인 주홀문과 태조왕건 촬영지, 제2문 조곡관등도 답사했다. 토박이 회원들의 답사 소식에 문경시 총무과 직원들이 현장에 나와 환영했으며, 김선영 문화관광해설사가 아름다운 자연이 공존하는 여유로운 여가생활 문경지역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경북문경시는 작년 11월 3일 중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지역으로 면적은 912㎢로 경북의 4.6%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는 3만3천161세대에 7만7천39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2읍에 7면 5동 215리로 돼 있다. 주요관광지는 문경새재도립공원, KBS사극 촬영장, 가은 오픈 세트장, 문경 옛길 박물관, 문경온천, 문경석탄박물관, 운강 이
지난 8일 장충단공원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열린 제13회 중구청장기 및 제11회 연합회장배에서 윤형기 회장과 주요 내빈 및 동호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장충단공원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열린 제13회 중구청장기 및 제11회 연합회장배에 참가한 선수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결과 신일교회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에는 신당6동B, 3위는 신당6동C, 장려상은 장충공원C에 돌아갔다. 이날 대회에 앞서 게이트볼의 저변확대에 공로가 큰 △신당6동클럽 허칠연 회원에 구청장 표창을 △신일교회클럽 박영자 회원에 국회의원 표창을 △손기정공원클럽 고용순 회원에 중구의회 의장 표창을 △청구경로당클럽 김명자 회원에 중구생활체육회장 표창을 △장충단클럽 박정웅회원에 케이트볼연합회장 표창을 △남산골쉼터클럽 유칠상 회원에 장수상을 각각 수여했다. 윤형기 중구게이트볼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충단케이트볼장에서는 저와 동호인들이 게이트볼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그룹을 모아 같이 운동하고 있어 건강치 못한 소외된 사람들에게 삶의 보람과 즐거움을 갖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관내에 있는 케이트볼장의 열악한 환경과 시설개선을 위해 &quo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을 활용한 전시회가 열린다.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은 9일부터 14일까지 중구문화원 안에 위치한 예문갤러리와 그 일대에서 'ART와 사랑나누기'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지난 9월 '김수용 감독의 예술세계'에 이어 열리는 2012 청계천 예술제 두 번째 기획전으로, 566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나라 상상마당, 한글 멋짓전'이라는 주제로 한글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으로 꾸며진다. 청계천 한화그룹 본사 사옥 앞 광장을 중심으로 한빛미디어파크와 중구문화원 갤러리에서 열리는 한글 멋짓전은 우리나라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한글서예가, 캘리그라피 아티스트, 시각 디자이너, 타이포그라피 디자이너 등 20여명이 참여한다. 옛 한글과 필묵생활전을 통해 우리 한글의 아름답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무대에서는 한글과 음악이 융합된 '한글 영상 퍼포먼스'와 '소리반응 한글영상전'이 펼쳐진다. 세계 유수의 음악원에서 수학하고 큰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음악인들의 모임 앙상블 '예무스'의 공연이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특히 한화빌딩 앞 광장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아로새김 전각도장을 만들어 주고,
중구가 후원하는 '제13회 신당동 떡볶이 문화 축제 기념식'이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신당동 떡볶이타운 입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주민과 상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 기념식은 풍물놀이, 상가번영 기원제, 축하공연 퍼레이드, 주요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참여해 쌀 한가마 분량인 100m 길이의 세계에서 제일 긴 떡볶이 떡을 만들고 즉석 요리 후 시식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1960년대부터 서민들의 먹거리로 자리 잡은 신당동 떡볶이타운에서 열리는데다 올해로 13년의 전통을 이어온 축제인 만큼 이색적인 볼거리도 준비했다. 이어 통기타 가수와 함께하는 추억의 70/80 콘서트와 DJ 허리케인 박의 뮤직쇼가 열려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 또한 다트게임 후 경품을 증정하고 페이스페인팅, 석고마임 등의 이벤트 행사도 진행해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아울러 상인들과 구민, 관광객들이 모두 참여하는 노래 및 댄스 경연대회가 열리는 등 흥겨운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떡볶이는 영어사전에 김치와 같이 한국의 고유명사로 표기되어 있는 우리의 전통 먹거리이며, 가장 유명한 떡볶이촌인 신당동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달 28일 한국장기기증원과 '장기기증 활성화 프로그램(Donor Action Program) 사업 운영 업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장기기증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기증 및 이식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도너 액션 프로그램 웹 사이트'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 자료 제공 및 중증 뇌손상 환자로서 뇌사 진행가능성 높은 환자 사전의뢰, 장기기증 향상 질적 관리를 위한 제반 관련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박시영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산백병원이 장기기증 및 이식 분야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장기기증 활성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장기 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병원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국립장기이식센터로부터 지난 2005년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최초로 뇌사판정대상자관리기관(HOPO)으로 선정돼 뇌사판정 및 장기이식 등을 수행하고 있다.
중구구립실버뮤지컬단이 오는 19∼20일 양일간에 걸쳐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뮤지컬 '실버 코러스 라인'을 공연한다. 실버뮤지컬단은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인 어르신 뮤지컬단으로, 이번 작품은 세계적인 인기 뮤지컬 '코러스 라인'을 각색해 실버세대의 삶을 재미와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실제 댄서들의 삶과 이야기를 무대에서 그대로 보여주는 원작의 묘미를 살려 실버단원들의 인생여정을 담담하고 진솔하게 뮤지컬로 살려냄으로써 어르신들의 예술가에 대한 오랜 꿈을 당차게 무대 위에 펼쳐 보인다. 이번 공연은 주인공이 아닌 코러스를 뽑는 실버뮤지컬단의 오디션 날,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지원자들의 이야기다. 인생의 황혼녘에 뮤지컬 배우에 도전하는 노장 배우들은 본인의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내고 있다. 인생의 뒤안길에서 들려오는 슬픈 이야기. 무지개빛 노을처럼 달콤하고, 가슴 뭉클한 배우들의 리얼 스토리가 무대 위를 아름답게 수놓는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이 되며, 선착순 전화(☎2253-0111)로 예약하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실버뮤지컬단은 지난 2009년 7월 1일 음악 및 무용,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