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김황식 국무총리,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박기재 의장, 허수덕, 김영선 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중구 만리동 손기정체육공원에서 열린 손기정기념관 개관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고 손기정 선생을 기리는 기념관이 중구 만리동에 문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구는 손기정 선생이 태어난 지 꼭 100년이 되는 지난 14일 손기정 체육공원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정호준 국회의원, 최창식 구청장, 박기재 중구의회 의장, 김성태 손기정기념재단 이사장 등을 비롯해 양정총동창회, 손기정 선생 유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기정 기념관 개관식을 가졌다. 최창식 구청장은 개관사를 통해 "나라를 잃은 슬픔을 안은 채 달려야만 했던 손기정 역사 스토리를 알려주는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청소년에게는 손기정의 도전과 애국정신을 바탕으로 희망을 줄 수 있는 교육 문화시설로 원활히 운영해 많은 이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손기정기념재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손기정 선수가 탄생한지 꼭 100주년이 되는 날 개
지난 13일 제13회 신당동 떡볶이 문화 축체에서 박두규 회장을 비롯한 주요내빈·시민 등이 100m 떡볶이 떡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100m 떡볶이 퍼포먼스도 펼쳐 떡볶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신당동 떡볶이는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장소이자 자녀들에겐 새로운 음식문화를 경험하게 해준다. 제13회 신당동 떡볶이 문화 축제가 신당동 떡볶이 타운 일대에서 개최돼 지난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시민들이 참여해 쌀 한가마 분량인 100m 길이의 세계에서 제일 긴 떡볶이 떡을 제조하고 즉석 요리 후 시식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이목을 끌었다. 통기타 가수와 함께하는 추억의 7080 콘서트와 DJ허리케인 박의 뮤직쇼가 열려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 다트게임 후 경품을 증정하고 페이스페인팅, 석고마임 등 이벤트 행사도 진행 했다. 이외에도, 떡볶이 무료 시식회 및 떡볶이 요리 경연대회, 자선모금행사, 즉석 건강검진, 행운권 추첨 등과 함께 어르신 초청 점심 나눔 잔치가 마련됐으며, 식전행사로 풍물패의 길놀이 사물놀이와 함께 상우회 기원제가 올려졌다. 이날 축제에서 박두규 신당동떡볶이 상인회장은 "신당동 하면 떡볶이, 떡볶이
17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구립 중구노인요양센터 전경. 남산 자락에 자리 잡은 노인요양시설이 문을 연다. 중구는 17일 중구노인요양센터 산책공원에서 '구립 중구노인요양센터' 개관식을 갖는다. 중구 필동로 96번지(장충동2가 192-45)에 위치한 구립 중구노인요양센터는 대지 633.7㎡, 연면적 1천646.83㎡에 지하3층 지상3층 규모다. 지하2층∼지하3층은 식당과 주차장·창고·기계실 등이 들어서며, 지하1층은 행정실과 요양실, 물리치료실, 상담실 등이 위치한다. 지상1층∼지상3층은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요양시설로 꾸며진다. 운영은 중구의 위임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맡는다. 서울에서 노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중구는 노령화시대를 맞아 심신에 장애가 발생한 어르신에게 장단기 보호 치료를 할 수 있는 요양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국비와 시비 등을 합쳐 모두 88억4천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10년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년여 만에 건물을 준공했다. 구립 중구노인요양센터에 입소할 수 있는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65세 미만으로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이 있는 분 중 장기요양 1등
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가 오는 25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콘서트 '영혼을 위한 카덴자'를 연다. 앙상블 시나위는 이번 공연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를 역임하며 전통음악에 대한 해석력이 돋보이는 원영석의 지휘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특히 앙상블 시나위는 진도씻김의 굿음악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기 위해 새롭게 작곡한 '영혼을 위한 카덴자'를 비롯해 '월식' '꽃길' '찬비가' 등 4곡의 신곡을 선보인다. 즉흥적인 리듬감과 틀에 박히지 않은 연주기법, 전통음악의 본질을 잇고자 하는 철학으로 전통음악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는 앙상블 시나위가 복잡한 화성을 기본으로 음악적인 양식이 전혀 다른 대표적인 서양음악인 오케스트라와 어떤 조화를 이룰지 큰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1945년 창단돼 한국 합창의 초석을 다져온 한국오라토리오합창단도 출연해 동·서양 가곡의 만남도 시도한다. 앙상블 시나위는 지난해부터 충무아트홀의 상주예술단체로 활동하면서 △전통에서 길을 찾다 △전통에서 말을 하다 △전통에서 춤을 추다 △길 위의 시나위란 이름의 특색있는 콘서트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펼치며 전통음악과 연극, 발레, 현대무용, 미디어 아트, 재
제일병원 김재욱 병원장이 대한산부인과학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재욱 병원장은 지난 5일부터 양일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98차 대한산부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 1년의 회장직 수행에 나섰다. 부인 종양학 분야 권위자인 김재욱 병원장은 연세의대 출신으로 연세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과장 및 진료부원장, 연세의료원 부인암 전문클리닉 초대팀장, 관동의대 명지병원 병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 제일병원 병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또,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회장, 대한비뇨부인과학회 초대회장,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부인암학회(SGO) 및 국제부인암학회, 미국임상암학회 원로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 산부인과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현재는 서울특별시병원협회 부회장, 대한병원협회 학술이사를 맡고 있다.
"이웃과 함께하는 병원을 추구하는 상계백병원 비전처럼 이번 자선음악회로 주변의 어려운 환자와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0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제5회 희망을 나눠요, 자선음악회'를 연 김홍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장은 "인당후원회는 불우한 환경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홀로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들에게 희망을 전해왔다"면서 "의료발전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온 백병원의 80년이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건강과 희망을 주는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상계백병원 1989년 개원하면서 교직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인당후원회'를 결성, 매년 의료상담과 의료복지 사업을 비롯해 불우이웃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우 임미진 씨가 사회를 맡은 자선음악회 첫 무대는 상계백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상계백병원 합창단(단장 양근호·외과/지휘자 하인근/반주자 박수연)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막을 올렸다. 뮤지컬 배우 이주영 씨와 퓨전 전자현악팀인 알파레이디, 멤버
중구는 신당4동 약수어린이공원 내 게이트볼장 및 휴게공간 조성 공사를 마치고 10월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중구생활체육진흥기금 6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게이트볼장은 약수어린이공원 부지 여건상 정규 규격(15m×20m)보다 다소 적은 14m×18m 규격으로 만들어졌으며, 공원내 다목적 운동장으로 활용된다. 그리고 장비보관창고와 게이트볼장 외곽 목재 경계, 등의자 2개 등도 설치됐다. 게이트볼장 설치는 최창식 구청장이 올해 2월 생활체육 동호회 방문시 동호인들의 건의사항으로 진행되었다. 그 후 4월18일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설치 여부를 물은 결과 대다수가 찬성했다. 이어 설계용역을 발주한 후 6월27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설계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7월 설계용역을 마쳤다. 최창식 구청장은 "구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게이트볼장 등을 적극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시설관리공단 남산타운 문화체육센터 어린이도서관에서 독서교육전문가 박종은 강사의 '자녀와 함께 하는 그림책 이야기' 자녀 독서지도 무료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그림책을 통한 사고력 함양, 유연한 창의성 증대, 관찰력 배가를 위한 책의 종류 및 다양한 형식의 독서감상문 쓰기, 책과 함께 하는 활동이 주된 수업 내용이다. 수업은 오는 22, 29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3층 1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접수 및 문의는 어린이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문의 ☎2280-8520∼1). 한편, 중구구립신당도서관에서는 무료 인문학특강 '명화 속 신화이야기'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그림 속에 나타난 신화이야기를 바탕으로 명화감상과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배경지식 습득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이며, 도서관 이용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문의 2280-9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