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중구노인요양센터 개관식에서 최창식 구청장을 비롯해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인들에게 복지·의료 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요양시설이 문을 열었다. 구립 중구노인요양센터는 중구 필동로 96번지(장충동2가 192-45)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 633.7㎡, 연면적 1천646.83㎡에 지하3층 지상3층 규모를 자랑한다. 지하2층∼지하3층은 식당과 주차장·창고·기계실 등으로 활용되며, 지하1층은 행정실과 요양실, 물리치료실, 상담실 등이 위치한다. 지상1층∼지상3층은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요양시설로, 센터운영은 중구의 위임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맡았다. 중구는 노령화시대를 맞아 심신에 장애가 발생한 어르신에게 장단기 보호 치료를 할 수 있는 요양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국비와 시비 등을 합쳐 모두 88억4천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10년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년여 만에 건물을 준공했다. 특히, 적십자사에서 2억4천만원의 추가 예산을 들여 시설 등 보수정비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구립 중구노인요양센터에 입소할 수 있는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지난 19일 제49회 글로벌 명동축제 개막식에서 부채춤을 이용한 한국무용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문화의 달인 10월을 맞아 제49회 글로벌 명동축제가 지난 19일 명동 우리은행 앞 메인무대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명동 5일간의 축제 이야기'를 테마로 진행되며, 축제 기간 내내 가을과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들로 관광객들을 반긴다. 이날 개막식 식전 행사로 △율곡 중·고교 취타대가 명동 일대에서 명동 일대에서 퍼레이드를 벌였으며, 부채춤 등 축제에 걸맞은 분위기를 한껏 자아냈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동안 넌버벌 판타지 퍼포먼스팀으로 유명한 카르마(Karma)가 한국 무용과 동양 무술, 사군자 시연 등 복합장르가 함께 하는 공연을 선사한다. 24일 열리는 뉴질랜드 마우리족 14명의 댄스공연은 TV에서나 볼 수 있는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마우리족의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서울패션전문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가을팬션쇼도 눈여겨 볼만 하다. 젊음의 거리답게 비보이, 팝핀, 락킹 등 다양한 프리스타일 댄스 아마추어 배틀대회가 열린다. 3일간 총 20개팀의 예선이 진행되며, 유튜브와 다음 팟플레이어를 통해 생중계된다. 프리스타일
중구청 여자레슬링팀 엄지은 선수(사진 가운데)가 시상대에서 두 팔을 벌리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중구청 여자레슬링팀은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서울시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를 획득했다.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엑스코)에서 진행된 레슬링 여자 일반부 경기에 중구청 여자레슬링팀 5명이 참가해 55kg 엄지은 선수가 금메달을 땄다. 48kg 장호순, 59㎏ 김경은, 63㎏ 박상은, 67㎏ 한혜경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2008년 2월 창단한 중구청 여자레슬링팀은 서울 자치구중 유일한 여자레슬링팀이다. 이종호 감독과 6명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엄지은 선수(55kg급)는 2012 런던 하계올림픽에 참가해 중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2012 동대문 패션축제'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가 주최하고 중구와 서울시의 후원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동대문패션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동대문 관광특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내?외 바이어 및 쇼핑 관광객을 유치해 상권 활성화와 관광자원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 그래서 동대문패션타운 만의 독특한 멋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24일 맥스타일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동대문패션타운의 신진 디자이너들의 겨울아이템 패션쇼로 진행된다. 이어 동대문패션타운을 찾은 젊은이들을 위해 신나는 댄스파티가 다음날 새벽 4시까지 펼쳐진다. 이번 동대문패션 축제는 도매상권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미니음악회 형태의 공연이 펼쳐진다. 25일 맥스타일에서는 사물놀이를 중심으로 한 플래시몹 이벤트와 7인조팀인 그랜드쇼의 한국 전통음악 연주가 열린다. 홍대 및 신촌 인디밴드들의 인디뮤직 콘서트와 타악기를 중심으로 마샬아츠 등 5인조 퍼포먼스 공연팀이 너버벌 퍼포먼스를 펼친다. 통기타, 건반 등을 이용한 4인조 언플러그팀의 가을콘서트는 10월말 가을분위기를 더
서울메트로 동대입구역에서는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공연예술이 머무는 동대입구역' 행사를 연중 실시한다. 서울시민의 문화향수 기회 확대와 문화생활 속 예술향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대입구역 이용 고객들을 위한 특별 감사 시민초청 무료관람 이벤트를 지난 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동대입구역과 함께 하는 국립극장 '만수산 드렁칡' 공연 무료관람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추첨을 통해 1매당 5만원 상당의 공연티켓을 1인당 2매씩 제공한다. 이 연주회는 국립극장, 국립국악관현악단 오는 11월 2일 오후 8시부터 국립극장해오름극장에서 열리게 된다. 국립극장의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정기연수회 '만수산 드렁칡' 공연은 서양음악 작곡가로서 우리음악의 어법을 부단히 구사해 온 이건용의 명곡들로 구성된 공연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순수관현악과 '음악이 있는 마을'의 합창으로 이건용 음악의 진수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서울메트로 동대입구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립극장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공연예술이 흐르는 특화테마 동대입구역으로 다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경로의 달을 맞이해 복지관 회원 및 지역주민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인 '제7회 가을향연 대축제'를 오는 26일 약수역 6호선 환승광장에서 개최한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의 공연팀의 (라인댄스 외 8팀) 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160여 점의 작품(한자서예 외 5팀)이 전시되며 늘푸른의원 외 7곳에서 지원을 받아 부대행사를 진행, 지역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대간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여 노인들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아름다운 노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했다.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은 한화와 함께 '청계천예술제'를 매년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개발해 전시와 공연을 통해 청계천과 을지로 지역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과 청계천을 찾아 오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종로와 명동지역의 시민들에게 문화중구의 구심점으로 중구를 홍보하고 하고 있다. 올해는 60~70년대 우리나라 영화의 메카 충무로 영화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수용 감독의 예술세계(9.4~9.10) 개최에 이어, 두 번째 기획전으로 'ART와 사랑 나누기'(10.9∼10.14)를 제 566돌 한글날 기념으로 열린 행사로 '한글나라 상상마당,한글 멋짓전'이라는 주제하에 아름다운 한글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으로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고, 우리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에 순회전시하자는 요청에 따라 지하철3호선 약수역(역장 기정화)의 장소 제공에 따라 약수역에서 지난 15∼18일 까지 전시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전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손글씨 작가(캘리그라퍼)20인의 대형 브로마이드(2.4M×1.2M) 20작품을 지하철 사무실부터 4,5번출구 약50M 양쪽 벽면에 전시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구민들께서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 아름다움을 관람 할 수 있도록 했다
황학동 중앙시장에 위치한 신당창작아케이드(서울시, 서울문화재단 운영)는 황학동 지역 주민, 시장 상인, 신당 입주작가 등 약 300여명과 함께 중앙시장 가을축제 '황학동별곡, 시장의 소리가 열린 날' 행사를 오는 31일 오후 4시 신당동 중앙시장에서 개최한다. 신당창작아케이드가 위치한 황학동 중앙시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중심 상권에서 멀어지는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상인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축제를 모색해 왔다. '황학동별곡, 시장의 소리가 열린 날'은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 약 40여명과 황학동 지역 마을공동체(부녀회, 상인회, 황학동 노래교실, 다문화가족 외) 회원 약 300여명이 지난 8월부터 약 12주 간 총 10개의 예술프로그램(시민대상프로그램 4개, 공공미술프로그램 2개, 전시 및 공연프로그램 4개)에 함께 참여하면서 축제를 준비했으며, 축제 당일 황학동 마을 공동체 활성화 결과를 보여주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의 키워드는 '소리'다. 재래시장 속에서 무심코 들리는 손님 부르는 상인의 소리, 값을 흥정하는 소리 등 본 축제에서는 시장의 소리에 착안해 소리와 관련된 공